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정치 불확실성에 0.56% 하락 2428.16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0

코스피, 정치 불확실성에 0.56% 하락 2428.16 마감

코스피 차트. 그래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 차트. 그래프=김성용 기자
6일 코스피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출렁인 끝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6%(13.69포인트) 하락한 2428.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260억원 사들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73억원, 3097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74% ), SK하이닉스 ( -3.41% ), LG에너지솔루션 ( 2.23% ), 삼성바이오로직스 ( -0.21% ), 현대차 ( -0.49% ), 셀트리온 ( -0.5% ), 기아 ( 0.85% ), 고려아연 ( -9.35% ), 삼성전자우 ( -0.11% ), KB금융 ( -0.58% )

코스닥도 1.43%(9.61포인트) 하락한 661.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원, 1416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745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1.61% ), 에코프로비엠 ( 0.39% ), HLB ( -0.96% ), 에코프로 ( 1.58% ), 리가켐바이오 ( -0.76% ), 휴젤 ( -1.85% ), 엔켐 ( -0.69% ), 클래시스 ( -3.34% ), 레인보우로보틱스 ( 1.14% ), JYP Ent. ( -0.14% )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행동이 재연될 우려가 크다"며 "그로 인해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핵 가결 가능성을 높게 봤다.

김 연구원은 "탄핵이 가결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셈"이라며 "이번 주에 빠진 부분은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계엄 또는 탄핵 이슈 이전에도 한국 증시는 계속 불안했다"며 "낙폭을 회복한 이후에는 트럼프 리스크 등을 반영하며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서 1416.0원에 개장했던 원·달러 환율도 장중 1429.2원까지 치솟았지만, 전 거래일보다 4.1원 상승한 1419.2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