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임애지복싱체육관(전 하니움 복싱체육관)에서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 “임애지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여 화순군의 명예가 높아지고 대한민국 복싱의 위상이 올라갔다. 2025 U19 및 U17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전남기술과학고 최준원 선수와 화순중 추도윤 선수가 청소년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자랑스럽다.”라며, “화순군에 뛰어난 복싱 선수들이 많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넓히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복싱 시설 지원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대회 결과, 화순군청 복싱팀 박초롱 선수와 임애지 선수(국가대표,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여자 실업부 –51kg급과 –57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남자 실업부에서는 –60kg급 서동근 선수가 금메달, -91kg급 선현욱 선수가 은메달, -69kg급과 –75kg급에서 박수인, 박진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