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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따뜻한 공동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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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따뜻한 공동체 실천

고양시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와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고양시이미지 확대보기
고양시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와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와 손잡고 겨울철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도 직접 배추 500여 포기로 김장을 담그며 자원봉사자들과 뜻을 함께했다. 이동환 시장은 “김장 나눔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이웃 간의 정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이번 김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준비된 김장 김치 140개 상자 중 115개는 고양시 복지관 연합회를 통해 지역 내 10개 사회복지관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25개는 홀트학교에 기부됐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실시. 사진=고양시이미지 확대보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실시.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와 협력하여 더 많은 손길과 정성을 담아 김치를 준비했으며, 나눔 문화의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