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지난 14일 관내 대설 피해를 입은 백사면 인삼 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7일부터 시는 습설로 실측적설량 43c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시설하우스와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 1,693건과 소상공 시설 등 기타 264건으로 총 1957건 이상의 시설이 붕괴 및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시 의회는 지속적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함께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 의회는 지난 10일 ‘이천시 폭설에 따른 이천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이천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선포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연재해 대비 정책 수립을 촉구한 바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