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62% 오른 2만1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만15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 흥아해운, KSS해운도 각각 5.07%, 2.61% 오르고 있다. 조선 종목인 HD현대미포, 삼성중공업도 각각 3.70%, 1.94% 상승세다.

이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1일(현지시간)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 부과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USTR이 추진하는 방안은 미국 항구에 들어오는 선박이 중국 선사의 선박일 경우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원), 중국산 선박일 경우 최대 150만 달러(약 21억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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