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작년 4분기 '어닝쇼크' 기록한 뷰티株 '급락세'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 부진)를 기록한 뷰티주가 장 중 급락 중이다.

24일 오전 9시5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메카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7.08% 하락한 4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 늘어난 128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133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인 190억원을 30%가량 하회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뉴저지 법인은 매출 감소와 인건비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중국 법인은 저단가 제품 생산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쿠션 제품 비중 확대와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현재 클리오도 전 거래일보다 7.35% 떨어진 1만816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4분기 클리오의 매출액은 7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9% 급감한 1억원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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