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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상장 첫날 급등한 위너스, 이틀째 상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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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상장 첫날 급등한 위너스, 이틀째 상승 '행진'

위너스 로고. 사진=위너스이미지 확대보기
위너스 로고. 사진=위너스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위너스가 이날도 7% 넘게 상승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위너스는 전거래일 대비 7.35% 오른 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 8500원 대비로는 329.4% 오른 수치다.

위너스는 상장 첫날인 지난 24일 공모가 대비 300% 오른 3만4000원에 첫 거래를 마친 바 있다.

2004년에 설립된 위너스는 스위치,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 배선기구를 개발 및 공급하는 배선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저가 경쟁이 심화되던 기존의 배선기구 시장에 자동소화기능 및 트래킹 화재 방지용 멀티탭과 콘센트, 방수기능을 강화한 결로 방지 콘센트 등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기술을 적용한 무전원 스위치, 전기차 충전기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위너스는 2023년 연간 매출액 276억원, 영업이익 34억5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12.5%를 기록했고, 2024년 3분기에는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영업이익률 10.7%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 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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