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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친환경 디지털 기술로 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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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친환경 디지털 기술로 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2025년 정기총회 실시, 2024년 결산(안) 결의
한국선급 본사 전경. 사진=한국선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선급 본사 전경. 사진=한국선급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R 총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무보고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24년 결산(안)을 의결했다.

KR은 지난해 신조선 검사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 대비 5.2% 상승한 1980억원을 기록해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하고 결산(안)을 승인 받았다.

또한, EU ETS 및 FuelEU Maritime이 시행되는 등 국제 환경규제가 더욱 강화되는 시기에 한국선급은 대체연료 기술 개발 및 차세대 3D 설계도면 승인시스템 개발 등의 독보적 기술력 확보를 통해 등록선대가 전년 대비 8% 증가한 8816만톤을 기록하였다고 보고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지난해 국제사회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도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 양호한 수입 실적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전하며 “향후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본연의 검사기술력을 고도화하고, AI와 디지털 친환경 선도 기술 확보, 그리고 미래세대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 및 유관기관 상생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을 극대화해 선제적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