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남양주도시공사, 진접선·별내선 역사 운영 협의체 1분기 간담회 개최

이계문 사장, 주민 의견 적극 반영…"쾌적한 역사 조성에 최선"
진접선·별내선 역사 운영 협의체 1분기 간담회 모습. 사진=남양주도시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진접선·별내선 역사 운영 협의체 1분기 간담회 모습. 사진=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이 17일 진접선·별내선 역사 운영 협의체(이하 협의체) 1분기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협의체는 역사 운영 지역의 통장, 주민자치위원, 역 인근 상인회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이 사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6명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사는 지난해 협의체에서 제기된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쉼터 조성, 주변 명소 홍보 등 4건의 건의 사항이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또한 별내역 4번 출입구 상부 캐노피 설치, 영세상인을 위한 광고 지원 등 3건의 사안은 현재 예산 확보 및 남양주시 지역경제과와의 협의를 거쳐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별내역 환승주차장 주차 공간 추가 확보, 에스컬레이터 통로 상단 행선 시간 안내 추가 설치 등 5건의 건의 사항은 안전사고 우려로 인해 추진이 어려운 점을 위원들에게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건의한 사항이 빠르게 개선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라며 "처리 과정 또한 세심하게 설명해 줘 감사하다. 공사 측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역사 시설 이용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쾌적한 역사 환경 조성과 함께 남양주시의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간담회 후 진접선 및 별내선 운영부, 별내별가람역, 별내역 공사 직원들과도 별도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교대 근무로 인해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역사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