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17분 전일 대비 1.66% 오른 6만12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SSAFY(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이재용 회장과 만나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 되고 삼성이 잘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고 밝힌바 잇다.
이 대표는 올해 기업 중심의 성장을 수차례 강조했다. 지난 2월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선 "성장을 해야 나눌 수 있다" "더 성장해야 격차도 더 줄일 수 있다"고 밝혔고 지난 1월23일 국회에서 열린 올해 첫 기자회견에서는 "기업이 앞장서고 국가가 뒷받침해 다시 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의 성장 발전이 곧 국가 경제의 발전"이라고 발언했다.
이 대표는 또 이날 이 회장 앞에서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정부 투자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이날 'SSAFY' 교육생들과 간담회에서 "알맞은 AI 정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금껏 정부가 AI(인공지능) 지원에 그쳤다면 이제 정부도 직접 투자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AI(인공지능)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경제력 차이 때문에 누군가는 (AI 관련) 실력을 쌓고 누군가는 배제되는 상황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했던 이 회장은 이 대표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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