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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이재명 대표-이재용 회장 회동에 이틀째 '6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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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이재명 대표-이재용 회장 회동에 이틀째 '6만원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환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환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로 올라선 이후 이틀 연속 유지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공개 회동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17분 전일 대비 1.66% 오른 6만12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 주가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주가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SSAFY(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이재용 회장과 만나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 되고 삼성이 잘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고 밝힌바 잇다.

이 대표는 올해 기업 중심의 성장을 수차례 강조했다. 지난 2월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선 "성장을 해야 나눌 수 있다" "더 성장해야 격차도 더 줄일 수 있다"고 밝혔고 지난 1월23일 국회에서 열린 올해 첫 기자회견에서는 "기업이 앞장서고 국가가 뒷받침해 다시 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의 성장 발전이 곧 국가 경제의 발전"이라고 발언했다.

이 대표는 또 이날 이 회장 앞에서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정부 투자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이날 'SSAFY' 교육생들과 간담회에서 "알맞은 AI 정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금껏 정부가 AI(인공지능) 지원에 그쳤다면 이제 정부도 직접 투자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AI(인공지능)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경제력 차이 때문에 누군가는 (AI 관련) 실력을 쌓고 누군가는 배제되는 상황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했던 이 회장은 이 대표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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