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 굿네이버스와 함께 ‘2025 희망ON학교’ 진행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 지원 사업을 펼친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아동 지원 사업 ‘2025 희망ON학교’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ON학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희망나눔학교’의 후속 사업이다. 변화된 사회 환경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난 2024년 새롭게 출범했다.

아동의 신체 및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희망ON학교는 아동의 심리와 정서적 건강을 위한 마음 돌봄 프로그램 ‘내 마음을 피자!’와 아동 주도형 체험 활동과 가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다함께 행복ON’ 등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내 마음을 피자!’는 무용 동작을 활용한 자기조절 학습을 통해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 전국 초등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직접 교육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에게는 가이드북과 교구를 제공해 학급 내 운영도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다함께 행복ON’은 아동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 직업, 체험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아동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학 기간 동안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에서 운영된다. 또래와의 집단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 및 창의성 향상, 긍정적인 자아 형성 등을 돕는다.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가족 관계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25 희망ON학교’를 진행하며 ‘내 마음을 피자!’를 총 2만 50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함께 행복ON’을 통해서도 600명 이상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부터 2024년 2월까지 여름 및 겨울 방학 기간마다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하며 총 3189개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 기관의 6만 1309명에 이르는 아동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와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이어 후속 사업으로 출범한 ‘희망ON학교’ 역시 2024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총 256개 학교와 기관을 통해 1만 8716명의 아동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