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동안 안전하다고 알려져 널리 사용돼 오던 대체 감미료 아스파탐을 비롯한 ‘수크랄로스’까지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특히 빵이나 껌, 가공유 ,음료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수크랄로스’는 백혈병유발 우려로 '주의' 등급 하향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공익 과학 센터(CSPI)는 지난 12일( 현지시간) 수크랄로스의 등급을 '안전'에서 '주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미국 공익과학센터는 브랜드명 스플렌다(Splenda)로 더 잘 알려진 인공 감미료 수크랄로스에 대해 자체 식품 첨가물 가이드 '케미컬 쿠이진(Chemical Cuisine)'상의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다이어트 음료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아스파탐’도 과다 섭취할 경우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다량의 아스파탐 섭취시 체내 수분이 증가돼 체중 감소가 늦어지고, 가스 발생으로 복부가 팽창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최근에는 아스파탐의 단맛 자체가 인슐린을 분비시켜, 당분을 섭취하고자 하는 욕구를 일으킨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외에도 ‘아스파탐’은 고혈압 등 각종 질환 관련 여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고, 아스파탐의 인체 내 작용과 관련된 연구들이 아직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