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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카멜·메비우스 담배 가격 인상 연기..판매점 품절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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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카멜·메비우스 담배 가격 인상 연기..판매점 품절 현상

▲1월1일담배가격이인상됐지만던힐,메비우스,카멜의가격은인상되지않았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월1일담배가격이인상됐지만던힐,메비우스,카멜의가격은인상되지않았다./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 새해 들어 담배 가격이 2000원 인상됐지만 일부 담배의 가격은 종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던힐·카멜·메비우스 등 일부 외국산 담배의 판매가가 종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담배에 대해 소비자들의 구매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판매점의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던힐·메비우스·카멜 등 일부 외국산 담배의 가격이 인상 되지 않은 것은 현행 담배사업법 시행령 상에 수입 판매업자가 담배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판매 6일전까지 이를 정부당국에 신청해야만 한다.

그러나 던힐을 판매하고 있는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 메비우스와 카멜을 판매하는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는 1월1일에 맞춰 정부에 가격변동에 대한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는 본사와의 협의문제로 시간이 지연되고 있어 신고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던힐·카멜·메비우스 등 일부 담배의 가격은 종전가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