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실업률, 4월 5.9% 기록...지난 10년 내 최저치 기록
◇ 독일 실업률, 4월 5.3%로 전월 대비 변화 없어
독일 연방 노동청 공시에 따르면, 4월 실업률(계절 조정)은 5.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변화가 없으며, 동서 통일 이후 최저 기록을 유지했다. 실업자 수는 3월보다 약 7000명 감소해 237만명을 기록했다. 계절조정 전 실업률 또한 5.3% 수준으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 개선됐다.
◇ 크로아티아 실업률, 3월 11.5%로 소폭 개선
크로아티아 중앙통계국(DZS)과 고용국(HZZ) 발표에 따르면, 3월 실업률은 11.5%로 2월보다 0.8% 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9% 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17만7973명으로 전월 대비 6.7% 감소.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0.6%나 줄었다.
◇ 헝가리 3월 실업률, 3.9%로 악화
헝가리 중앙통계청(KSH)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헝가리의 실업률은 3.9%에 달해 2017년 12월~2018년 2월 시점보다 0.1 포인트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전체 17만7900명으로 200명 늘었으며, 남녀 성비는 남성이 3.5%, 여성은 4.3%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 호주, 고용률과 실업률 동반 상승...이직자 증가한 탓
호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2월 고용률은 17개월 연속 기록적인 상승을 보였으며, 새롭게 취업에 성공한 사람의 수는 1만7500명에 달했다. 그리고 실업률 또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해 5.6%를 기록했다.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은 실직자에 대한 고용보다 기존 직장에서 이직하는 고용자 수가 훨씬 많았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 직장인 중 추가로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는 불완전 고용자 수는 3개월 전 109만명에서 111만명으로 8.4%나 늘어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