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어드밴티지 파트너스, 베트남 여성 패션 체인 '엘리스' 인수
2019.02.15 15:51
일본 사모펀드 어드밴티지 파트너스(Advantage Partners)가 아시아펀드를 통해 베트남 주요여성 패션 브랜드중 하나인 '엘리스 패션(Elise Fashion)'을 인수했다.15일(현지 시간) 딜스트리트아시아 등 패션전문매체에 따르면 어드밴티지 파트너스는 2011년 설립돼 현재 베트남 전역에 95개의 점포를 가진 브랜드 패션체인 엘리스를 인수했다.어드밴티지 파트너스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인수하게 된 엘리스는 20~45세의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패션업체로 디자인과 제조에서부터 소매점 판매까지 수직으로 통합된 회사다.어드밴티지 파트너스는 여성 패션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엘리스의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에
[글로벌-Biz 24] 日 금융청, GMO코인 행정명령 해제 …가상화폐 기대감 상승
2019.02.14 17:53
일본 금융청(FSA)이 가상화폐 거래소 GMO코인(도쿄도 시부야구)에 대한 업무 개선 명령을 해제했다. 2018년 발생한 가상화폐 유출 사건 이후 일 금융청이 내린 행정명령에 대한 취소 처분은 올해 1월 코인체크에 이어 두 번째다. 그 결과 일본 가상화폐 시장 내에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GMO코인은 지난해 3월 금융청으로부터 자금 결산법에 근거해 업무 개선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금융청은 최근 GMO코인의 월차 보고 등을 고려하여 처분의 이유가 된 '시스템 관리체제'에 대해 그동안 충분한 개선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판단한 결과 지난 8일자로 행정 처분을 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
[글로벌-Biz 24] 해외진출 일본기업 제조거점 국내로 복귀하는 이유는?
2019.02.14 16:45
일본기업들이 최근 들어 제조거점을 일본 국내로 유턴하고 있다.14일(현지 시간) 야휴 재팬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시세이도(資生堂), 라이온(LION), 유니 참, 닛신(日清)식품이 해외생산기지를 국내로 옮겨왔다.시세이도는 올해 2월 2021년에 후쿠오카(福岡)현 구루메(久留米)에 새로운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세이도는 이미 토치키(栃木) 현 오타하라(大田原)시에 나스(那須)공장을, 오사카(大阪)부 이바라키(茨木)시에 오사카 신공장을 모두 1700억 엔을 투자해 건설중이다.라이온은 2021년에 카가와(香川)현에 52년 만에, 유니 참은 올해중에 후쿠오카(福岡)현에 26년 만에, 닛신식품은 시가(滋賀)현에 22년 만에 각각 신공장을 가
[기업분석] 일본 모리나가(森永製菓) 제과 발렌타인데이초콜릿 원조… 1910년 창업 연애 심리 역이용 마켓팅 상술의 귀신
2019.02.14 11:20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또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선물은 일본에서 나왔다는 것이 통설이다. 최초의 기원은 1958년 도쿄 아오야마에 있던 ‘메리 쵸코’라는 양과자점으로 알려져았다. 메리초코는 ‘메리의 발렌타인 쵸코’라는 상품을 만들어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기념일협회는 이를 기념하여 메리쵸코를 발렌타인 쵸코렛 문화의 창시자로 공인했다.그러나 문제는 그때 팔린 초콜릿은 단 3개였다는 사실이다. 발렌타인 초콜릿을 본격적으로 상업화 시킨 곳은 모리나가 제과이다. 모리나가 제과는 1960년부터 발렌타인 데이 판촉 행사를 시작했다. 이 것이 기업 차원에서 벌인 최초의 발렌타인 데이 판촉 행사이다
[글로벌-Biz 24] 日 지난해 4분기 실질GDP 0.3%↑... 2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
2019.02.14 10:00
일본 경제가 개인소비와 설비투자 회복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수요 감소는 일본의 향후 성정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여 성장세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14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분기에 비해 0.3% 증가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1.4%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이 설문조사한 경제전문가들의 예측과 일치했다.일본의 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2분기 만이다. 지난해 3분기(7~9월) GDP속보치는 연률로 2.5% 감소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2분기만의 플러스"라면서 "호우, 태풍 등 지난해 7~8월
[글로벌-Biz 24] 도시바, 반도체부문 부진 2018회계연도 이익전망 축소 …영업익 200억엔 대폭 하향조정
2019.02.14 09:52
도시바(東芝)가 반도체 부문의 부진으로 2018년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이익전망을 축소했다.14일(현지 시간)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는 반도체 제조장비칩 에너지사업에서 발생한 손실 및 추가비용으로 영업이익을 급격히 하향조정했다.도시바는 영업이익이 200억 엔(1억8100만 달러)에 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예상치 600억 엔에 훨씬 모자란다. 도시바는 자사의 반도체장비 사업부가 주가가 급락하면서 발생한 98엑 엔의 자산감액 손실을 반영했으며 또한 에너지 사업의 비용증가도 수익감소를 가져왔다. 지난해 6월 한미일 컨소시엄에 매각된 도시바메모리는 실적저조로 순이익 전망을
[글로벌-Biz 24] 일본서 400년 된 11만8000달러 분재 7그루 도난… 주인, "물이라도 줘 달라"고 호소
2019.02.14 09:28
일본 도쿄 외각에 사는 이이무라 세이지(Iimura Seji)와 후유미(Fuyumi) 부부는 알아주는 분재(영어, bonsai) 애호가다. 그러나 한달 전 총 11만 달러에 이르는 분재 7그루를 잃어버렸다. 부부는 무엇보다 그 분재들이 다칠까 싶어 걱정이 앞서면서 "만약 그들이(도둑) 할 수 있으면 '제발 물이라도 주길 바란다'며 호소하고 나섰다"고 CNN뉴스가 현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그들에게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귀한 분재들이 상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대단했다. 이이무라는 "우리의 감정을 묘사할 단어를 찾기가 어렵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자식들과 같이)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둑 맞은 분재 중에는 수집가와 애호가들이 부러워하는 400년
[글로벌-Biz 24]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 美中갈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2019.02.14 07:01
미국 통신 대기업 T모바일US와 소프트뱅크 산하의 스프린트가 합병할 수 있을지 여부가 "미국 내의 경쟁 문제"라기보다는 "국제적인 경쟁이 '키'를 쥐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본래 이 합병 계획은 차세대 통신 규격 '5G'의 도입에 뿌리내리고 있다. 양사는 2014년 처음 합병에 합의한 후 소프트뱅크는 미국 휴대전화 사업 강화를 목표로 여러 차례에 걸쳐 산하의 '스프린트'와 'T모바일US'의 상호 주식 교환을 통한 합병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를 비롯한 규제 당국의 승인 문제와 T모바일 대주주인 도이치텔레콤의 방해로 협상은 4년 동안 진전하지 못했다. 양사가 하나가 되면 미국의 소비
[글로벌-Biz 24] 닛산, 영업익 6년 만에 최저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41억 달러 그칠 듯
2019.02.13 16:03
일본 닛산자동차가 체포된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배상과 관련하여 8300만 달러를 수익에서 제외했다.13일(현지 시간) 인더스트리위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곤 전회장의 체포에 따라 2018년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 6년 만에 최저수익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졌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에 예측된 5400억 엔보다 하락한 4500억 엔(41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곤 전회장이 지난해 체포된 이후 파트너 겸 주주인 프랑스 르노사와 닛산 현 최고경영자(CEO)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廣人)씨간 긴장관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및 중국에서의 매출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최근 2개월 동안 곤 전회장 스캔들에 따른
[글로벌-Biz 24] 소니 SIE '짐 라이언' 부사장, 사장 겸 CEO로 승격
2019.02.13 15:29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자업체 소니는 12일(현지 시간)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짐 라이언(Jim Ryan) 부사장을 SIE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승격시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짐 라이언은 4월 1일자로 영전하게 되며, 기존의 데라 츠요시 사장 겸 CEO는 부사장으로 물러나 짐 라이언의 책무를 인수받아 네트워크 사업 강화에 전념할 방침이다. 라이언은 1994년에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유럽법인(현 SIE 유럽법인)에 입사한 이래 여러 고위직 경험을 갖췄으며, 2011년부터 유럽 지사장으로 PS 사업을 이끌어 왔다. 2018년에 SIE 부사장으로 승진해 데라 츠요시의
[글로벌-Biz 24] 日 야마하발동기, 반도체 장비 업체 '신카와' 완전 자회사화 결의
2019.02.13 15:27
일본의 수송용 기기 제조사인 야마하발동기는 12일(현지 시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제삼자 할당 증자를 통해 반도체 장비 업체 '신카와(SHINKAWA·新川)'를 완전 자회사화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신카와는 '아픽야마다(APIC YAMADA)'에 대한 주식공개매수(TOB)를 실시한 후, 신카와를 분할해 아픽야마다와 공동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3사의 사업을 통합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제삼자 할당 증자의 발행 가액은 1주당 382엔으로, TOB의 매입 가격은 아픽야마다의 보통주 1주당 570엔으로 책정했다.
[글로벌-Biz 24] 日 KDDI, 카부닷컴증권 주식공개매수 결의
2019.02.12 17:50
일본 KDDI는 12일 결제 금융 사업의 강화를 목적으로 자회사를 통해 카부닷컴증권에 대한 주식공개매수(TOB)를 할 것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매입 가격은 주당 559엔으로 4월 하순 시작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12일 종가에 비해 약 6% 높은 수준이다.매입 대금은 총 876억 엔을 예정하고 있으며, TOB 후 주식 보유 비율은 미츠비시 UFJ 증권 홀딩스가 51%, KDDI는 49%를 상정하고 있다. 카부닷컴증권은 TOB가 시작되면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고 한다.또한 KDDI는 금융 지주 회사 'au 파이낸셜 홀딩스'를 설립하고 4월 1일자로 KDDI의 자회사인 '지분(じぶん)은행' 등 금융 5개 지주 회사 산하로 이관할 방침이다. 이후 5개사와 카부닷컴 증
[글로벌-Biz 24]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美 '뉴로'에 1조원 출자
2019.02.12 08:41
손정의 회장이 소프트뱅크그룹의 투자 펀드인 '비전펀드'를 통해 자율주행 운전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기업 '뉴로(Nuro)'에 9억4000만 달러(약 1조580억 원원)를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로는 구글의 자율주행 차량 프로젝트 핵심 멤버였던 데이브 퍼거슨(Dave Ferguson)과 지아준 주(Jiajun Zhu) 전직 기술자 두 명이 2016년에 공동 창업해, 미국 대형 식료품 체인 크로거(Kroger Co)와 제휴하여 자율주행 운전 차량을 이용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뉴로는 소프트뱅크를 포함해 그레이록 파트너스(Greylock Partners)와 가오롱 캐피털(Gaorong Capital) 등에서 10억 달러(약 1조1255억 원)가 넘는 투
발렌타인데이 (Valentine's Day) 유래와 무서운 일본 상술 그리고 여자와 남자 초코렛의 차이
2019.02.12 00:00
2월14일은 밸런타인 데이다. 밸런타인데이란 영어 Saint Valentine's Day에서 왔다. 일부 국가에서는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되어있다.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지내는 나라도 있다.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 전통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일본 제과업체들이 마케팅 전략으로 초콜릿 주는 날로 홍보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성 밸런타인데이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유래했다. 성 밸런타인 주교가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의 명령을 어기고 군인들의 혼인성사를 집전했다가 순교한 날이 바로 2월 14일이다. 이 날이 이후 남녀가 서로 사랑을 맹세하는 날로 변모했다.1936년 일본 고베의 한 제과업체가 밸런타인
[글로벌-Biz 24] 일본생명보험, 일본 업체로는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 ‘투자 종료’ 선언
2019.02.11 06:55
석탄화력발전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일본의 주요 기관 투자업체인 일본생명보험이 석탄에 대한 ‘투자 종료(divestment)’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업체로는 처음이다. 이에 일본생명보험은 앞으로 세계적인 추세인 재생가능 에너지로의 전환 흐름에 부응하여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대출 활동과 투자를 중단할 예정이다.이러한 움직임은 기후변화와 관련, 화석연료 가운데 가장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석탄 사용을 규제하기 위해 석탄 발전소에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일본생명보험은 최근 몇 년 동안 석탄 자산에 투자한 금액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