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2 06:00
한・중・일 3개국과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국 등을 묶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이하 알셉) 타결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신남방정책의 중심지로 불리는 베트남의 주목도가 다시금 상승중이다. 한층 더 낮아진 무역장벽을 넘어 36억 시장으로 수출이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인데, 인프라 확충처럼 투자 유치 수요가 있는 역내 국가로의 진출도 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핵심산업인 전기・전자 및 자동차등이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큰데, '알셉'을 계기로 국내 제조업의 동남아 전진기지로 꼽히는 베트남으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숙원사업 '부품 현지화'…현지2019.12.01 14:59
베트남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사업(Vietnam 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 이하 VITASK)이 베트남 총리실의 최종 승인으로 본 궤도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VITASK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기술 고도화, 전문기술인력 양성, 생산기자재 현대화 등 경제산업 고도화를 앞당기기 위해 진행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 중의 하나로 베트남 정부의 협력아래 베트남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5월 1일 VITASK사업을 승인한 바 있으며 베트남 정부에서는 재무부, 기획투자청, 산업무역부 등 유관 부처의 협2019.12.01 12:30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 H&M이 지난 28일 베트남 다낭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브이앤익스프레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매장으로는 8번째다. 1600평방미터 면적의 이 아울렛 매장은 다낭 시내의 빈콤 응우 꾸엔(Vincom Ngo Quyen) 플라자에 들어서 있다. 이 매장은 4.27달러짜리부터 시작하여 남성, 여성 및 어린이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H&M 동남아시아 담당 관리 책임자인 프레드릭 팜(Fredrik Famm)은 인기있는 여행지인 다낭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도시 중심에 더 많은 매장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팜은 H&M이 베트남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가격을 합리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2019.12.01 10:00
베트남의 비엣젯 항공(Vietjet Air)과 뱀부항공(Bamboo Airway)이 베트남의 유명한 관광지와 한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엣젯은 서울과 베트남 센트럴 하이랜즈(Central Highlands)에 있는 달랏(Da Lat), 메콩 삼각주의 칸토 시티(Can Tho City)와 같은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인 베트남 익스프레스(Vietnam Express)가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능우엔 탄 헝(Nguyen Thanh Hung) 베엣젯 부회장은 목요일 한국-메콩 정상 회담에 능우엔 수안 푸크 베트남 총리와 한국의 홍남기 부총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부터 서울-칸토 노선은 주당 3편을2019.11.30 13:25
DB보험이 최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우체국보험(PTI사)이 이달 말 5000억 동(한화 약 254억5000만 원)의 수입을 기록하고 같은 기간 40%의 시장성장률에 도달했다.1998년 8월 1일에 설립된 PTI의 1대 주주는 한국 보험사인 DB보험이 지분 37.32%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베트남 우체국(22.67%)과 Vndirect Securities Corporation(18.68%)이 그 뒤를 잇는 대주주다. 30일 '베트남파이낸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베트남 우체국보험 주요 사업의 수입은 급격히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보험과 인보험으로 총 수입의 83%를 차지했다. 이중 자동차보험의 수입은 2213억 동(112억6000만 원)으로 24.3% 증가했으며, 인보험의 수입은 12019.11.30 12:00
베트남 정부가 부동산 거래시 현금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실제 계약서상 표기된 가격과 다르게 현금거래를 하면서 각종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하노이와 호찌민 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부동산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토지거래 가격은 ㎡당 수백만 동에서 10억 동까지 거래된다. 하지만 실거래가격보다 계약서상 가격을 낮게 책정하고, 실거래 가격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각종 세금을 내지 않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를 들면 현금으로 실거래 가격은 ㎡당 100만 동을 지급하지만, 계약서상에는 제대로 표기하지 않거나 50만 동으로2019.11.30 10:30
베트남에 입국했던 외국인들은 내년 7월부터는 비자 목적을 변경하기 위해 별도로 출국하지 않아도 된다. 외국인들이 출국 안해도 현지에서 비자상태 변경을 통해 체류를 연장할 수 있도록 출입국법이 개정된다.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개정된 출입국법은 외국인들은 특정조건을 충족하면 출국하지 않고도 비자목적 변경을 통해 체류를 연장할 수 있다. 베트남에 합법적으로 투자한 외국인 단체대표나 투자자임을 증명할 수 있으면 된다. 또 가족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지금은 베트남을 출국했다가 다시 입국하면서 입국목적을 변경해야 한다. 법안개정으로 외국인들이 취업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낭비하2019.11.30 09:34
호찌민 시가 내년부터 오토바이 배기가스 배출량에 대한 검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에 대한 영향평가를 위한 목적이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호찌민시 교통부는 내년 2월부터 오토바이 제조사협회와 협력해 1군, 3군, 빈탄 군 지역에서 오토바이 배기가스 배출량을 검사할 예정이다.배기가스 검사 시범 프로그램은 3개 군의 오토바이 정비소 8군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배출가스 샘플을 수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게 된다.호찌민 시 교통국장은 “배기가스 배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2019.11.30 09:02
베트남 시중은행들의 부실채권이 크게 증가했다.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올 9월까지 25개 시중은행들의 부실채권(NPL) 총액이 전년대비 약 15.5%증가한 96조2900억동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의 KEB하나은행이 인수한 BIDV은행은 부실채권 규모가 전년말 대비 약 19.3% 증가한 22조4360억 동으로 업계 최고수준으로 증가했다.이외에 사이공-하노이 상업은행, 비엣컴은행, VP은행 등의 부실채권이 크게 늘었다. 반면 감소한 은행은 사이공은행, SeA은행, Exim은행 등 3군데로 나타났다. AB은행은 부실채권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기존 1.89%에서3.3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체적으로 부실채권이 증가한 은행은 13개, 감소2019.11.29 16:43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내각의 유일한 여성장관이었던 응우웬 티 킴 티엔(Nguyen Thi Kim Tien) 보건부 장관이 해임됐다. 의약품과 관련된 비리에 가족이 연관되면서다.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국회는 최근 보건부장관의 해임결의안을 87.7%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북중부 하띤성 출신으로 베트남 공산당 3대 서기장 하 후이 탑(Ha Huy Tap)씨의 손녀인 티엔은 현 내각의 유일한 여성장관이었다. 하노이 의과대학 강사, 호찌민시 파스퇴르 연구소, 보건부 차관을 거쳐 장관에 임명됐다.이번 사건은 의약품 유통사 VM 파마(Pharma)가 서류를 위조해 가짜 암 특효약을 수입판매한 사건에 가족이 연관되면서 해임사태까지 이2019.11.29 15:30
베트남의 채권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본드모니터 최신호에 따르면 베트남 채권 시장은 2019년 3분기에도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말까지 베트남 채권시장 규모는 551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4%,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국채 발행이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데 기인했다. 회사채 시장은 전년 대비 4.2%의 성장세를 보였다.베트남은 한국,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과 함께 신흥동아시아 채권국가 중 하나다. 9월말 현재 신흥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행되는 국내 통화 채권은 15조2000억 달러에 달해 6월말 대비 3.1% 증가했다.2019.11.29 14:40
삼성이 야심차게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판매시작 6시간 만에 완판됐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인 SAVINA(Samsung Vina Electronics Company)에 따르면 27일 오전에 판매를 시작해 오후 3시경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밝혔다.갤럭시 폴드의 베트남 판매가격은 약 5000만 동(약 250만 원) 수준으로 상당히 고가로 책정됐다. 일반서민들뿐만 아니라 웬만한 중산층 이상들도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리 조기에 매진됐다. 베트남에서는 삼성의 초도 물량을 약 1000여대로 파악하고 있다. SAVINA 관계자는 “기존의 표준적인 스마트 폰 외에도2019.11.29 14:38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대비 3.1% 늘어난 31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투자규모로 2위를 기록했다.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TTXN’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베트남의 신규등록 자본과 조정 및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인수에 기여한 자본은 총 381억 달러에 달했다.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액중 약 68%는 제조 및 가공분야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약 10.4%가 부동산에 투자됐다.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는 중국으로 66억9000만 달러였다. 그 뒤로 한국이 57억3000만 달러, 싱가포르가 44억7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2019.11.29 14:36
베트남의 항공운수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지분한도가 소폭 확대됐다. 급성장하고 있는 항공산업에 따라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법령에 따라 베트남 항공운송 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한도는 현행 30%에서 34%까지 확대된다. 이번 법령은 항공 운송 사업자의 경우, 최대 주주가 베트남 개인이거나 베트남인 소유 법인이어야 한다. 외국 자본은 법인 총 자기자본의 49%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또 10대 이하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 운송 사업체는 최소 자본금을 3000억 동(약 150억 원)을 보유해야 한다. 11~30대의 항공기를 운용하는 기업은 최소 6000억 동(약2019.11.29 14:34
시중 은행들이 부실채권의 담보로 잡은 자동차를 비현실적인 고가에 경매로 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담보가 된 자동차의 연식은 10~16년으로 대부분이 현대차였으며 도요타, 미쓰비시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사이공상업은행(SCB)은 최근 총 가격이 61억 동(약 3억 원)에 이르는 20대의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게시했다. 기업 청산을 위해 은행이 내놓은 차량이다. 구매자는 각 차량에 대해 별도의 입찰을 하고 청산위원회는 가격 제안에 따라 구매자를 결정한다. 하지만 은행이 제시한 가격이 너무 높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가격이 비현실적으로 비싸다는점을 지적했다.실제1
뉴욕증시 와르르 다우지수 -100.55↓ 미중 무역협상 마감시한, 보복관세 공포2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협상 마침내 타결 관세폭탄 회피 …코스피 코스닥 환율 휘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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