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16:55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지난달 27일 풍납동 모아타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 공로로 서울특별시 주택정책실 소속 남정현 과장, 김지호 팀장, 강대환 주무관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안병기 본부장, 정병석 처장, 조창희 처장, 박희정 부장, 임미봉 차장 등 8인에 대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 풍납동의 경우 풍납토성 사적 지정 후 30년간 전례 없는 문화재 규제로 고도 제한, 지상 7층 지하 2미터 이상의 공사 제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등 지역 낙후화가 가속화 됐다. 이로 인해 풍납동 아파트 가격이 송파구 내 타지역 동일 평형 아파트와 비교해 심한 곳은 2배 이상 차이2024.04.01 16:41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조달청은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공공조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조달은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 및 공공시설물을 국내·외에서 조달 및 공급하는 일이다. 양 기관은 충북보건과학대의 ‘공공조달학과’ 신설과 학술협력, 인적자원 교류, 자격취득과정 운영, 실무인증제 등을 통해 교육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호 합력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우수 전문인력 양성 및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2025학년도부터 공공조달학과를 신설해 양질의 인력을 양성2024.04.01 16:40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분은 국책 연구소 등에서 의사 인력 수급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며 의사들에게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지만 의사들은 '증원철회'를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워 의정(醫政) 갈등은 쉽사리 출구를 찾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계가 일제히 ‘진료 단축’에 돌입하며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방침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는 와중에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2000명을 고수하겠다면서도 대화의 장이 열려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2000명 증원분은 의료계와 충분한 숙의를 거친 후 의사 인력 수급 체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2024.04.01 16:01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서울지역 241개 단성(남자 또는 여자만 다닐 수 있는 학교) 중·고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추진된다. 전환 학교에 대해서는 3년 간 교육과정 지원비 등 약 7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남녀공학 전환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기준 서울지역 전체 중·고교 708개교 가운데 단성 학교는 241곳으로 34.0%를 차지한다. 중학교는 390곳 중 90곳(23.1%), 고등학교는 318곳 중 151곳(47.5%)이 단성학교다. 단성중학교의 경우 90개 학교 가운데 80개교(88.9%)가 사립이고, 고등학교 역시 151개교 중 사립이 129개교(83.2%)다. 그동안2024.04.01 15:52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최근 서대문구청에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생활 공간으로 사용하자는 제안을 했다.문성호 의원은 “홍제동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그리고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복합 문화생활 공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코자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공실 활용 및 공간 신설의 취지를 밝혔다.이어 문 의원은“서울교통공사에 확인해 본 결과,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이 무려 13개나 존재한다. 최소 26개월에서 137개월이나 공실로 방치 되고 있으2024.04.01 15:25
경찰이 전국 4·10 총선 사전투표소 40여곳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이미 구속한 40대 유튜버 A씨의 공범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기자간담회서 위 혐의로 총 3명을 검거해 그 중 공범 2명에 대해 건조물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A씨 유튜브 채널 구독자로 평소 부정투표 감시단을 자처하며 활동해온 A씨 방송에 공감해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압수물 등을 분석해 이들이 A씨와 함께 모여 범행을 미리 공모한 정황을 파악했다.우 본부장은 "36곳에 설치한 것으로 확인했다"며2024.04.01 14:35
검사가 사기 용의자를 기소한 후 피해자에게 뇌물을 받아도 피고인은 여전히 유죄이고 형량만 다소 줄인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피고인 A씨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받은 데 대해 재심을 청구하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08년 5월 구속기소됐고, 2010년 5월 파기환송심은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했다. 하지만 A씨는 사건의 고소인이 자신이 기소된 뒤 검사에게 뇌물 제공 및 접대를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2021년 재심을 청구했다. 형사소송법 420조(재심이유) 7항에 따르면 공소의 기초가 된 수사에 관여한 검사가 그 직무에 관2024.04.01 14:11
서울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이 제57회 과학의 달을 맞이해 융합과학 행사를 연다. 서울융합과학교육원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2024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나들이 해봄 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과 메이커, 첨단과학(VR·XR, 생태체험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0여 가족을 대상으로 본원과 분원 3곳(남산·동부·남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는 20일에는 초5·6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과놀자 가족캠프’가 진행된다. 이는 가족이 함께 하는 과제 프로젝트로, STEAM과 로봇을 주제로 해 스파이크 로봇을 제작하며 코딩으로 경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같은 날2024.04.01 14:11
우리나라 학부모 10명 중 8명은 자녀가 유치원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추가 비용 지출도 감내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매월 자녀의 유치원 교육에 들이는 비용은 약 17만원이다. 교육부는 전국 2041개 유치원과 교사 2000명, 학부모 3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유아교육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1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자녀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평균 나이는 3.6세로 공립유치원의 경우 3.8세, 사립유치원은 3.5세다. 자녀를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이동시킨 이유가 ‘해당 유치원 교육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서’라는 것이 공립유치원(32.5%)과 사립유치원(62.2024.04.01 14:08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00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이라며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제목의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15면>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통일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며 "그렇게 하면 정부도 최소 증원 규모 논의에 언제든 열려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2024.04.01 11:18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해 현장검사를 벌였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1일 현장검사팀 5명을 수성새마을금고에 파견해 양 후보가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대출 받은 과정과 실태를 점검했다.양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10㎡ 규모 아파트를 2020년 8월 31억2000만원에 구입했다. 양 후보는 2021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부부가 소유한 잠원동 아파트를 담보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본인 장녀 명의로 받았다. 논란이 된 부분은 사업 자금 목적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썼다는 것이다. 사업자 대출금 12024.04.01 11:01
대학생 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공동의장 김건·이범석) 1일 수도권 대학 전역에 '중화인민공화국의 화답문, 셰셰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붉은 대자보를 게시했다고 밝혔다.해당 대자보는 지난달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고맙다는 뜻의 중국어)”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대자보에는 중국이 백두산을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한 것에 대한 침묵, 간첩죄 개정 반대, 중국 불법어선 방치 등의 사례가 나열되었고, “중국 인민은 대한민국을 지지한다”라는 내용이다.또 “중한사대관계의 복원을 기원한다”며 “대만 문제에 대해‘하나의 중국’원칙을 존중하길 기대한다”는 비꼬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