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14:13
국내외 이벤트와 맞물려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기성 자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급증했다.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CMA 잔고는 81조922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82조원에 바짝 근접했다. 지난 3일 대비 일주일 사이 잔고가 3조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채 변동성을 키우면서 대기성 자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CMA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금을 받아 기업어음(CP)이나 국공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계좌다.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주식 투자 대기 자금이 유입된다.특히 미국2024.04.14 09:46
현대차그룹과 아모레그룹은 현재 지배력과 승계 문제로 각각 고민 중이다. 보유한 지분가치가 정반대 양상을 보이면서 어떤 셈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14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딥서치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분가치는 각각 5조4590억원, 4조1381억원이다.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의 작년말 지분가치는 각각 4조8869억원, 4조216억원이다. 수치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 명예회장의 지분가치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지분가치 격차가 크게 벌어진 배경에는 현대차가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차 5.39%, 현대모비스 7.24%, 현대제철 11.81%를 보유 중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2024.04.14 09:4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그룹 회장이 보유한 지분가치 격차가 15개월 만에 3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됐다. 시장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했는지 여부가 총수 지분가치를 가른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14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딥서치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지분의 총가치는 지난 2022년 말 2조9090억원에서 현재(11일 종가 기준) 4조1382억원으로 증가했다. 서경배 아모레그룹 회장이 보유한 총 지분가치는 2022년 말 정의선 회장보다 약 3000억원 적은 2조6123억원이었다. 현재는 2조1091억원으로 줄면서 정 회장과 서 회장의 지분가치 격차는 무려 2조원 넘게 차이가 난다. 그 배2024.04.12 18:50
지난 한주간 주요 그룹의 시가총액 변동을 분석한 결과, 시가총액 증감률 순위에서 엘에스(LS) 그룹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GS그룹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12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상장 지주사 및 계열사 시가총액 10조원(이하 '10조클럽') 이상의 그룹을 대상으로 주간 시가총액 변동을 집계한 결과 엘에스 그룹은 지난주 대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엘에스 그룹의 경우 지난주 시가총액 11조1181억원에서 한주간 8747억원(7.87%) 증가해 11조9929억원을 기록해 20개 분석 대상 그룹 중 주간 시가총액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엘에스 그룹 계열사 중 가온전선은 한주간 40.41% 상승해 주목을 받았고, 대형주 LS 일렉트릭은2024.04.12 17:24
에스오에스랩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을 위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7500원~9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약 150억 원~180억 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4월 30일~5월 8일 5일간 진행하고 5월13일~14일 일반 청약을 거쳐 5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에스오에스랩은 정지성 대표이사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인이 2016년에 창업한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 전문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2024.04.12 14:28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이하 ‘파주연천축협’)과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탁자금조달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파주 금촌동에 위치한 파주연천축협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코람코 이충성 신탁부문대표와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 및 양 사 주요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사 간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공유하고 부동산관련 대출과 자금운용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한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 실천방안도 함께 모색하여 코람코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파주연천축협은 부동산 투자2024.04.12 12:10
암호화폐 전문가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부되도 신청 업체들이 소송을 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11일(현지시각)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하더라도 신청사들이 소송을 제기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발추나스는 그레이스케일 등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사들이 SEC의 승인 거부 시 소송을 진행하지 않는 이유로, 이더리움의 선물 ETF의 자산 규모가 비트코인 선물 ETF의 4%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자산의 극히 일부만 수익으로 챙길 수 있는 발행사들이 (상대적으로2024.04.12 11:51
코스닥 상장사 네오리진이 자회사를 통해 숏폼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네오리진의 자회사 폭스미디어는, 국내 최초로 론칭된 숏폼 플랫폼 '탑릴스(Top Reels)'를 통해 총 4편의 숏폼을 공개했고, 다양한 시청층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폭스미디어 관계자는 "2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숏폼과 K-드라마의 성공적인 결합을 통해 틱톡, 릴스, 쇼츠를 잇는 숏폼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 숏폼 드라마가 하나의 섹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능한 제작진 발굴 및 현대인 맞춤 OTT로 성장시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폭스미디어는 탑릴스를 통해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를 론칭한 후 한 달 만에2024.04.12 09:47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가 순자산 3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 수요가 몰리며 올해에만 2,6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 지난해 말 878억원이었던 순자산이 4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추구하는 상품이다.적극적인 액티브 운용을 통해CD1년 금리(3.58%), CD91금리(3.58%),2024.04.12 09:38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물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5%(20.23포인트) 하락한 2686.73을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6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1023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기관은 294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0.36%↓), SK하이닉스 (0.05%↑), LG에너지솔루션 (1.32%↓), 삼성전자우 (0%), 삼성바이오로직스 (0.5%↓), 현대차 (0.83%↓), 기아 (1.79%↓), 셀트리온 (0.5%↓), POSCO홀딩스 (0.5%↓), NAVER (2.18%↑)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024.04.11 20:24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이 한국 정부를 상대한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정부가 일부 패소했다. 법무부는 국제 상설중재재판소(PCA) 중재판정부가 메이슨 측 주장을 일부 인용했다고 11일 밝혔다.중재판정부는 메이슨이 청구한 2억 달러(약 2737억원) 중 약 16%를 인용, 한국 정부가 메이슨 측에 438억원 및 지연이자를 배상금으로 지급할 것을 명했다.또 정부가 메이슨에게 법률비용 1031만8961달러와 중재비용 63만 유로를 지급하도록 명령했다.메이슨은 지난 2015년 삼성 합병 당시 삼성물산 지분 2.18%를 보유하고 있었다. 합병 비율이 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이 0.35주로 책정되자 주주 입장에서 손해가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