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0 19:05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이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20일 포스코에 따르면 고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은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70년 2월 포스코에 입사해 토건부장, 건설본부장(부사장), 사장, 부회장을 거쳐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으로 지낼 당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됐다.특히 1970년 포항제철소 ‘열연비상’당시에 ‘전사동원체제’로 공기를 만회했으며, ‘POSCO’영문명사용과 제철소2021.01.19 17:31
현대제철이 ESG채권 중 하나인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해 친환경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채권 발행은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 성공적이라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크게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3종류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녹색채권은 환경 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다. 현대제철은 이달 18일 총 2500억 원 규모의 ‘녹색 채권’ 발행과 관련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예정 금액을 8배나 초과한 총 2조700억 원이 몰려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 원으2021.01.19 16:36
포스코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2차전지 사업에서 날개를 달았다. 포스코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온 ‘탄자니아 흑연광산’ 투자가 성공적으로 끝나 음극재 원료 흑연을 확보하게 됐다. 음극재는 2차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포스코가 흑연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의 지분 15%를 750만 달러(약 82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블랙록마이닝이 보유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흑연광산에서 생산되는 음극재용 흑연에 대한 구매권을 확보했다. 이번 흑연 광산 확보는 2차전지소재 사업을 하는 그룹 계열사 포스코케미칼에 대형 호재다. 포스코2021.01.19 13:25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VLGC) 2척을 수주하며 새해에도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노르웨이 LPG선사 아반스 가스(Avance Gas)가 대우조선해양에 VLGC 2척을 발주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또 이 선박은 9만1000㎥ 규모로 건조되며 LPG 이중연료(Dual-Fuel)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보도됐다.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상세한 제원도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LPG를 사용한 이중연료엔진은 기존 벙커C유를 사용할때보다 황산화물(SOx)은 90~95%, 질소산화물은 20~30% 적게 배출한다. 또 LPG를 연료로 사용하면 전세계에 구축된 LPG벙커링(급유) 시설로부터 LPG연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2021.01.18 11:02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8일 국내 우주분야 발전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형위성 분야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소형·초소형 위성시스템과 지상국 개발, 소형·초소형 위성 구성품 개발, 기술이전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공동장비 활용 등이다. 일반적으로 소형위성은 500kg 이하, 초소형위성은 100kg 이하 위성이다. 소형·초소형위성은 중·대형위성에 비해 연구개발·제작기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해 동일 예산으로 여러 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 특히 소형위성을 저궤도로 발사해 기2021.01.18 07:55
포스코 ‘고망간강’이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확장 사업에 대거 투입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전남도 광양시에 있는 LNG터미널에서 포스코 고망간강을 사용해 LNG 6탱크 증설공사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는 강재다. LNG탱크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기존 소재 니켈합금강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고망간강은 지난 2010년 개발이 시작돼 2013년 세계최초로 개발을 마쳤다. 이 물질은 LNG 탱크와 파이프 등에 사용된다. 망간이 22.5~25.5% 포함됐기 때문에 영하 196°C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스테인리스 강이나 9%2021.01.17 14:30
조선업계가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친환경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환경규제는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 2030년에는 2008년 대비 CO2배출량을 40% 감축해야 하며 2050년에는 70% 까지 감축해야 한다.이제는 CO2 배출도 신경써야 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 LNG추진선, 앞으로 수년간 맹활약상용화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져 조선·해운업계가 주목하는 선박이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이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추진선은 기존선박 연료 벙커C유를 사용할 때보다 CO2 배출량이 20% 이상 낮다. 이뿐만 아2021.01.15 07:40
이강인(69) ㈜영풍 대표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비철금속 아연을 제련하는 영풍이 환경파괴 논란으로 오는 4월부터 60일간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제련소 조업을 60일간 중단하기 때문이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석포제련소에 나오는 카드뮴과 셀레늄 등 유해물질이 주변 낙동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제련소 조업에 크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영풍 제련소, 1군 발암물질 '카드뮴' 3만배 넘는 배출물 쏟아내...발암 물질 폐수에 석포주민 벌벌 떨어영풍은 지난 2018년 2월 폐수처리시설 배관이 막혀 폐수 70t을 유출시켰다. 당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불소는 배출 허용기준 3미리그램퍼2021.01.14 16:50
포스코가 수출 선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포스코는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는 ‘합적배선 시스템’ 개발을 끝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합적배선 시스템은 중소 고객사뿐 아니라 포스코와 선사 등 물류 가치사슬(밸류체인)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포스코형 ‘스마트 상생제도’다. 선사는 추가 물량 유치로 매출이 늘어나고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다른 부두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 운송 비용이 절감된다. 포스코는 화물 선적수량이 계약수량보다 부족해 발생하는 부적운임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소 고객사들이 수출 물량이 적어2021.01.14 14:18
현대제철 노조가 15일 오전 7시까지 파업을 이어간다. 노사간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 불발에 따른 결과다.민주노총 산하에 있는 현대제철 5개 지회(충남·포항·인천·광주전남·당진)는 13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파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파업에 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해 11월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87%의 찬성률을 얻어 파업 명분을 확보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임단협에서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번 파업은 피할 수 없었다. 노조가 임단협에서 요구항 사항은 기본급 12만304원 인상, 생활안정 지원금 300%2021.01.13 08:35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플렉스 볼런티어(Flex Volunteer)’호를 성공적으로 건조해 버뮤다 선사에 조기 인도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이 이달 말 버뮤다 선사 '플렉스(Flex) LNG'에 인도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렉스 LNG 측은 “기존 일정대로라면 플렉스 볼런티어호를 오는 2월 말에 인도받아야 한다"라며 "다만 LNG운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선박 인도 시기가 구속력이 없어 오는 1월말 선박을 인도 받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선박은 오는 2월 28일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앞당겨2021.01.12 21:02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오는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총파업은 노사가 15차례 걸친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현대제철 충남·포항·인천·광주전남·당진 등 5개 지회는 오는 13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48시간 동안 총파업을 벌인다. 비정규직 노조도 동조 차원에서 14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계획 휴지 및 보수 일정을 조정해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기본금 12만304원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노동지원격려금 500만원 등을2021.01.12 17:59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으로부터 선박 수주 1위를 탈환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영국 조선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2020년 전세계 선박 발주량 1924만CGT(738척) 중 819만CGT(187척)를 수주하며 43%의 수주 점유율을 기록했다. CGT는 발주·수주 물량에 부가가치를 고려한 값을 뜻한다. 한국 조선업계 수주 자료를 살펴보면 수추 척수에 비해 CGT가 높다. 이는 한국이 수주한 선박들은 대부분 고부가가치 선종이라는 뜻이다. 한국은 2019년 중국 조선업계에 근소한 차이(3만CGT)로 수주 1위를 빼앗겨 이번 1위 탈환은 조선업계가 한 해 동안 얼마나 열심히 활약했는가를 보여준다.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해 하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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