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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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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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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피스톤, 나라엠앤디, 핸즈코퍼레이션, 신라엔지니어링 등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과 구직자들을 이어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의 제조 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이용되며,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4 뿌리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근무 환경이 준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뿌리기업들을 구직자들에게 알리고, 뿌리기업과 구직자 간의 채용을 연계함으로써 뿌리산업으로 우수 인력 유입을 촉진시키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청원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최철안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권혁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 홍순겸 동양피스톤 대표이사 등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7개사 대표이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동양피스톤, 나라엠앤디, 핸즈코퍼레이션, 신라엔지니어링, 재영솔루텍, 제이앤엘테크, 성진포머 등 7개 기업은 현판 수여식을 통해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으로 인정받았다. 정부는 평균 매출액 1358억원, 종사자 450명으로 근로 및 복지환경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을 토대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밖에 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손명진 대성테크 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전영하 제이앤엘테크 대표이사와 김성덕 한국산업기술평가원 PD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김판수 호진플라텍 대표이사, 황화익 제이미크론 전무이사, 현승균 인하대학교 교수, 박영도 동의대학교 교수, 김용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5명은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박청원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뿌리산업이 첨단화·고도화되면서 자동차, 핸드폰 등 국내 주력산업 제품의 질과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뿌리산업의 첨단화·고도화를 선도하는 우수 뿌리기업에 젊은 인재들이 많이 찾아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