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서비스 앱 ‘배달통’ 해킹 의심... 회원정보 유출 수사

배달 서비스 앱 ‘배달통’이 해킹으로 의심되는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포착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태와 관련 배달통 관계자는 “웹 방화벽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추가 해킹 공격에 대비 서버보안을 강화하고 실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밖의 유출된 개인정보의 항목 등은 확인되는 대로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의 주민등록번호·이름·신용카드·은행계좌 등 금융정보는 일체 수집 및 보관하고 있지 않다"며 "금융관련 정보는 이번 유출과는 무관하며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박성준 배달통 개발팀 팀장은 "향후 수사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노력과 함께 추가적인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