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13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철강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침체한 업황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외 수요산업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적자를 간신히 면했고, 2분기까지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진단에 따라 현재를 ‘2보 전진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1분기 매출 15조4420억원, 영업이익 3390억원을, 현대제철은 매출액 5조9478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각각 2.2%, 0.9%였다. 양사는 전 세계 철강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수치로 증명해 왔고, 통상 7~10%의 이익률을 유지해 왔다는 점을 놓고 볼 때, 시장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음을 보여준다. 지난달 25일 포스코2024.05.01 17:12
교육부는 다음달 30일까지 ‘자율형공립고 2.0’ 2차 선정 공모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자공고 2.0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 프로그램, 심화학습 프로그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자율 편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자공고 2.0에 선정된 학교는 정부로부터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자공고 2.0은 협약기관이 다양하고 자율의 정도가 자율형사립고·특수목적고 수준으로 넓다는 점에서 기존 자공고와 차별된다. 교육부는 앞서 자공고 2.0 1차 공모에서 40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2024.05.01 17:06
교육부가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차질 없이 시행하고자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각 시·도의 라이즈 5개년(2025~2029년) 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한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지역인재의 양성-취업-정주가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대학을 지원하는 체제로, 관련 시·도별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대학 지원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관계를 통해 전략적인 지원을 이루겠다는 방안이다. 아울러 전문가로 구성된 라이즈 상담팀 자문을 통해 시·도별 특색2024.05.01 17:05
경북 포항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1일 전했다. 오는 5일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는 ‘즐거움이 퐝! 퐝!’을 슬로건으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야외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버블·매직쇼, 방송 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광장 곳곳에는 해병 군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또한 달란트 상점,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안전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받침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와 도전 OX 퀴즈왕, 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2024.05.01 17:02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의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1심처럼 벌금 300만원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일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예슬 정재오 최은정) 심리로 열린 최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사건 결심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동일하게 선고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최 전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검찰은 ‘고발 사주’를 공작을 하고, 그 결과 해당 내용의 고발장이 상대 정당에 의해 입수됐다”며 “이후 이뤄진 언론플레이와 재판 기만행위로 당시 원심 결과가 나왔다”고 검찰의 공소권 남용이 인정돼야 한다는 취지로2024.05.01 17:02
직업교육의 산실로 지난 100년 간 4만 명의 인재를 길러내며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부산공업고등학교가 오는 5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공업고등학교(교장 예성일)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공업고등학교 강당(청운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다가올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에 나선다.이 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박수영(부산 남구), 윤종오(울산 북구)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행사장을 찾아 부산공고 개교 10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기념식은 오전 10시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 동2024.05.01 17:00
시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요즘이다. 올해 상반기는 가히 시의 '한창때'라고 말할 수 있겠다. 김혜순 시인은 지난 4월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의 독자에게로 나아가는 한국 시의 힘을 확인했다. 한국의 양대 시선집이라 불리는 '문학과지성 시인선' 그리고 '창비시선'은 올해 각각 600호와 500호의 출간 소식을 알리며 시심에 활기를 더했다. 이 중 창비시선은 1975년 3월 신경림 시인의 시집 ‘농무’를 처음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49년째를 맞이했고, 시선집으로는 500호를 맞이했다. 창비시선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신작 시선집을 표방한 시집이기도 하다. 502024.05.01 17:00
재건축·재개발 등 국내 정비사업 부진과 공사비 인상 속에 해외 부문 성과가 국내 대형 건설사의 1분기 실적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1분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건설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한 반면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결 잠정 실적 기준 현대건설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은 250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1.7%, 44.6% 늘었다. 회사 측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 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진행돼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2024.05.01 17:00
인도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이 열풍에 뷰티업계도 탑승할 것을 권한다. 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달 발간한 ‘K-뷰티 수출 현황 및 신규 유망 시장’을 통해 K-뷰티 수출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도, 튀르키예, 멕시코, 태국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는 세계 7위의 화장품 소매 시장을 보유한 국가다. 팬데믹 이후 ‘K-콘텐츠’가 주류 문화로 부상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 인기가 늘고 있다. 실제로 인도에서 ‘K-콘텐츠’ 인기는 높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해외에서 ‘한국’ 하면 떠오르2024.05.01 17:00
정부가 이달 중순께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기준을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선정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진단 면제 등 재건축 속도를 최대한 단축하는 특별정비구역에 선정되기 위해선 소유주들의 동의율이 관건인 만큼 결국 사업성과 분담금 부담에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선도지구를 준비 중인 1기 신도시 통합단지들은 정부가 이달 중순께 발표할 1기 신도시의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기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국토부는 총 정비 대상 물량의 약 5~10% 수준에서 지자체 선도지구 규모와 개수를 정할 예정이다. 전체 호수는 약 3만호 규모로 5개 신도시2024.05.01 17:00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농수산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유통 단계를 줄여 유통비용을 10% 이상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복잡한 도매시장 유통 과정과 과다한 유통마진 등이 지적된다.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국민 눈높이에서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해 왔으며, 농식품부·해수부·기재부·산업부·공정위·국세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TF’를 구성해 농수산물 유통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정부는 도매법인 간 경2024.05.01 17:00
건설업계가 4월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4월 위기설'이 대두됐지만 정작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집계 결과 4월 말까지 접수된 건설종합공사업체 폐업 신고건수는 51건으로, 전월보다 1건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해 들어 건설사 폐업 신고 건수는 1월 41건에서 2월 43건, 3월 5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달에도 증가 추세는 이어졌으나 증가폭 자체는 크지 않았다.당초 건설업계의 4월 위기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건설업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금융권의 우려가 커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0일 진행된 총선과 금융권의 우려를 고려해 4월 위2024.05.01 17:00
5월이다. 이달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감사와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 모여있다. 요즘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고민과 걱정이 한가득 이다. 한 아이 아빠 40대 김민석(가명) 씨도 한숨이 짙다. 김 씨는 “가족들과 즐겨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가고 싶은 곳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은데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부담되는 게 사실”이라며 “부모님에게는 아내와 상의해 용돈을 드리기로 했는데, 어느 정도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이와 부모님께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가정의 달 5월, 물가 인상에 '한숨' 비단 김 씨만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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