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국제유가, 미국 지표부진에도 사흘째 상승...WTI 1.0%↑
2019.02.15 08:20
국제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또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에 대한 시장의 신뢰 등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선물거래소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 상승한 54.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1.5% 오른 64.57달러에 장을 마쳤다.산유국 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리더 격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방침 여파가 유가 상승에 동력을 제공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사파니야의 생산
[글로벌-Biz 24] 영국의회, 메이총리 EU이탈 수정안 또 다시 부결…정치적 위기 봉착
2019.02.15 07:58
EU(유럽연합)로부터의 이탈(브렉시트)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국 의회에서 14일(현지시간) 메이 총리(사진)의 이탈방침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져 부결되었다. 메이 총리에게 있어서 또 다시 뼈아픈 패배가 된다. EU와의 이탈 협정안의 수정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메이 총리는 12일 수정안을 정리하는 기한을 이달 말까지 연기한다고 표명했다. 이번 표결에서는 이러한 수상의 이탈방침에 대해 “너무 약하다” 등 비판하는 여당 보수당의 강경 이탈파가 가세해 부결됐다. 표결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이탈방침이 당장 바뀌지는 않겠지만 보수 당내의 의견을 결집시키지 못한 메이 총리의 약점이 다시 드러나면서 향
[글로벌-Biz 24] '브렉시트' 항의 TV 알몸 출연
2019.02.15 07:26
"브렉시트는 영국을 벌거벗게 만들었다." 케임브리지대 여성경제학자가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탈퇴)에 항의하기 위해 TV에 알몸으로 출연했다.영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 여성경제학자인 빅토리아 베이트만 교수(40)는 14일(현지시각) 프로그램 '굿모닝 영국' ITV 채널에 알몸으로 등장해 브렉시트에 온몸으로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경제사와 거시경제학 전문가인 그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벌거벗는 것"이라고 결론지으며 '황제의 새로운 옷'이라고 정의하면서 70만 명의 시청자에게 알몸을 드러냈다.그는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기 위해 '브렉시트는 영국을 벌거벗게 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몸에 썼다
[글로벌-Biz 24] 동아시아 후판 철강재 거래가격 30달러 ‘UP’…중국산 ‘급등’
2019.02.15 06:36
동아시아 후판 거래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산 후판재 수출가격 상승이 동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15일 글로벌이코노믹 조사에 따르면 중국산 후판의 베트남향 수출 오퍼가격은 12~25mm 기준 톤당 540~550달러(이하 SS400 FOB기준), 16~60mm 기준 톤당 555~560달러 수준에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중국 주요 밀들의 오퍼가격 인상은 철광석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편, 글로벌 철강 정보사인 플래츠는 이번주 동아시아 후판가격을 전주대비 톤당 30달러 인상된 톤당 540~550달러(cfr) 수준으로 평가했다.
[글로벌-Biz 24]현대로템, 브라질서 ‘악덕기업’ 낙인 찍히나
2019.02.15 05:00
철도차량 제작 등 철도 전문업체 현대로템이 최근 브라질에서 ‘악덕기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아라라콰라(Araraquara)시(市)에 자리잡은 현대로템은 공장 직원의 근무시간 규정을 위반해 약 3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낼 처지가 됐다고 브라질 매체 디아리오도트랜스포르테닷컴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라라콰라는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 중앙에 자리잡은 교통 요충지다. 브라질 노동부(MPT)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공장직원에게 초과근무를 시키고 이에 따른 보상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아라라콰라시 법원 치안판사는 현대로템이 근로자 한 사람당 1만달러(약 1127만원) 등 모두 100만 헤알(2억 9860만 원
[글로벌-Biz 24] '하늘을 나는 호텔' 에어버스 ‘A380’ 수주침체로 2021년 생산중단
2019.02.14 18:18
유럽 항공기 대기업 에어버스는 14일(현지시간) 세계최대 여객기 ‘A380’의 생산을 2021년 인도분을 마지막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저가 항공사(LCC)들의 급부상으로 소형·중형기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탑승 가능한 공항이 한정되는 A380는 수주의 침체가 계속 되고 있었다. 생산종료 결정은 최대 고객이었던 에미레이트 항공이 A380 발주 수를 줄이고 소형·중형기로 전환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에미리트는 162대를 발주하고 109대를 도입한 바 있으나 14일 에어버스와의 협의에서 나머지 53대의 발주 분 중 39대를 취소하고 대신 이 보다 작은 대형기인 A350 30대와 중형기인 A330 40대로 바꾸기로 합의했
[글로벌-Biz 24]"북한, 베트남식 모델로 경제개발 나설 것".CNBC보도
2019.02.14 18:09
북한의 경제개발 모델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식 모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CNBC방송은 12이럐(현지시각) 북한이 개방을 검토함에 따라 북한이 베트남의 경제모델을 따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나라이기도 하다.그간 베트남외에도 중국식 모델과 싱가포르식 모델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중국 모델을 따를 경우 북한이 중국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싱가포르는 국가규모가 상이해 적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베트남은 국제사회 일원으로 자리잡은 이후에 일당체제와 국가 주도 검열은 유지하고 있고, 상명하달식 통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글로벌-Biz 24] 日 고철 2월 관동텐더 3만1855엔 낙찰…전월비 3080엔 '급등'
2019.02.14 18:00
일본 관동철원협회는 13일(현지 시간) 2월 고철 공동 수출 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가격은 H2등급 FAS기준 평균 톤당 3만1855엔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톤당 3080엔 급등했다.낙찰량은 2만 톤이다. 각각 5000톤의 물량이 3만2005엔, 3만1905엔, 3만1805엔, 3만1705엔에 낙찰됐다.이번 낙찰가격으로 한국향 가격을 환산해 보면 최소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3만2500엔(FOB)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향 최종 성약가격 대비 톤당 3000엔 인상된 가격이다.
[글로벌-Biz 24] 日 금융청, GMO코인 행정명령 해제 …가상화폐 기대감 상승
2019.02.14 17:53
일본 금융청(FSA)이 가상화폐 거래소 GMO코인(도쿄도 시부야구)에 대한 업무 개선 명령을 해제했다. 2018년 발생한 가상화폐 유출 사건 이후 일 금융청이 내린 행정명령에 대한 취소 처분은 올해 1월 코인체크에 이어 두 번째다. 그 결과 일본 가상화폐 시장 내에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GMO코인은 지난해 3월 금융청으로부터 자금 결산법에 근거해 업무 개선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금융청은 최근 GMO코인의 월차 보고 등을 고려하여 처분의 이유가 된 '시스템 관리체제'에 대해 그동안 충분한 개선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판단한 결과 지난 8일자로 행정 처분을 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
[글로벌-Biz 24] 日 동경제철, 약 4개월만에 내수 고철 구매가격 인상
2019.02.14 17:49
일본 동경제철은 14일부터 전공장 고철 구매가격을 전등급 톤당 500엔씩 인상한다. 이 회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4개월만이다.공장별 H2등급 구매가격은 톤당 2만6500~3만1500엔 수준으로 조정됐다.관동지역에 위치한 다하라 및 우츠노미야 공장의 H2등급 구매가격은 톤당 3만500~3만1500엔 수준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13일 진행된 관동철원협회의 고철텐더는 H2등급 FAS기준 톤당 3만1855엔에 낙찰됐다. 동경제철 구매가격보다 수출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동경제철은 10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고철 구매가격을 15번 인하했다. 이 기간 5개공장 H2등급 구
[글로벌-Biz 24] 베트남산 H형강 수입원가 648달러 "가격 경쟁력 최고"
2019.02.14 17:48
베트남산 H형강의 가격 경쟁력이 주요 수입국가와 비교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수입가격은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바레인산 보다 원가 경쟁력이 8달러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관세청 통관 자료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베트남산 H형강은 8985톤이 평균 648달러에 통관됐다. 이 기간 바레인산은 6562톤이 평균 656달러를 기록했다.베트남산 H형강의 국내 유통시세는 톤당 80만원(이하 소형기준) 수준이며, 바레인산은 톤당 78만원 수준이다.수입원가는 베트남산이 톤당 1만원 낮은 수준이지만 판매가격은 바레인산 보다 톤당 2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산 H형강 취급업체의 마진 폭이 바레인산에 비해
[글로벌-Biz 24] 포드차, ‘제멋대로 움직이는’ F-150트럭 150만대 리콜....한국은?
2019.02.14 17:34
포드자동차(포드)가 변속기가 제멋대로 움직이는 문제점을 보인 픽업 트럭 150만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닷컴이 13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1~2013년형으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F-150’ 트럭이다.포드 관계자는 “F-150 트럭 변속기가 제멋대로 움직여 갑자기 1단 기어로 저단 변속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자동차내 탑재된 전송 속도 센서에서 신호를 잘못 보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포드는 F-150트럭의 갑작스러운 저단 변속으로 5건에 달하는 차량사고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F-150 소유자들은 다음달 4일부터 리콜 통보를 받게 되며 차량 딜러들은 파워트레인 제어 소프트웨어
[글로벌-Biz 24]美셰일원유 증가, 베네수엘라 제재 상쇄...국제에너지기구진단
2019.02.14 17:15
미국 셰일원유 생산 증가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제재의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구기구(IEA)가 13일(현지시각) 밝혔다. IEA는 올해 석유수출구기구(OPEC) 원유수요 전망을 낮췄지만 올해 연간 원유수요는 하루평균 140만 배럴이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IEA는 이날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미국이 올해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IEA는 미국의 산유량은 올해 152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은 올해 산유량은 하루평균 1700만배럴로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망치는 종전 전망치에 비해 하루 2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4분기 예상보다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