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1 08:37
짧은 동영상 서비스 틱톡(TikTok)이 지난해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5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 1위 앱으로 등극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에 이어 데이터앱 틴더(Tinder)가 5억1300만달러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업체로 조사됐다.모바일앱 분석업체인 앱토피아(Apptopia)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유튜브 앱이 4억7800만달러, 디즈니플러스 앱이 3억1400만달러, 텐센트비디오 앱이 3억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넷플릭스 앱은 전세계에서 2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10위에 랭크됐다.앱토피아는 "iOS 전용 중국 데이터를 제외하고 모든 데이터는 iOS와 구글 플레이를 합친 것이다. 앱이2021.01.11 06:16
미국내 석유・가스 시추장비 가동수가 7주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유전서비스회사중 하나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는 지난 8일까지 1월 첫째주 미국내 석유・가스 시추장비 가동수가 전주와 비교해 9기 증가한 360기로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가동수 증가는 7주연속이며 원유가격 상승을 계기로 생산재개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석유시추 장비 가공수는 전주보다 8기가 늘어난 275기로 지난해 5월이래 최고 수준이다. 천연가스 시추장비 가동수는 전주보다 1기 증가한 84기로 지난해 4월이래 최고수치다. 미국 원유선물은 첫째주에2021.01.11 05:00
중국 자산운용관리회사들이 태양광발전 등 신에너지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잇따라 설립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206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는 목표를 표명하하자 투자자들의 크린에너지 투자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 관련펀드 설립이 잇따르는 배경이 되고 있다.화타이바이뤄(華泰柏瑞)기금관리는 지난해 12월 태양광발전산업에 투자하는 중국내 최초의 상장투자신탁(ETF)를 설정했다. 자산운용액은 1개월만에 6배 가까이 급증해 100억위안(15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다른 자산운용회사도 이를 추종했다. 잉화(銀華)기금관리가 이번주 같은 펀드를 설정한 이외에 톈홍2021.01.10 18:11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10일 외신 USA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에서 판매된 투싼 47만1000대에서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회로 기판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리콜 대상은 2016~2018년, 2020~2021년형 일부 모델로 엔진이 꺼지더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장착된 투싼 모델은 리콜에서 제외됐다.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해당 결함 내용을 통보하고 무상으로 ABS 기판 퓨즈를 교체해줄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투싼 18만대 리콜에 이어 화재 위험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의 일환으로 이번2021.01.10 15:00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생존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브 포트노이 바스툴 펀드(Dave Portnoy’s Barstool Fund)에 기부했다고 테슬라 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테슬라래티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스툴 설립자 포트노이의 공식 트위터는 이날 머스크 재단을 대표하여 머스크가 공식적으로 기금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노이는 트윗에서 "일론 머스크(@elonmusk) 및 머스크 재단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포트노이는 머스크의 기부에 이어 그린베이 파커 QB와 NFL MVP 애런 로저스 등 유명 인사들이 5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바스툴 펀드는 세계적인 코로나2021.01.10 14:44
테슬라를 추격하기 위해 전기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50여년만에 로고를 교체했다고 CNN 등 외신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대문자 이니셜을 상징화된 기존 로고를 소문자 이니셜로 바꾸고 서체도 완전히 변경한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새 로고의 디자인은 외부 업체가 아니라 GM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었다고 GM측은 설명했다. 특히 새 로고의 소문자 m은 전기플러그의 돼지코 모양을 담고 있어 GM가 전기차 메이커로 새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GM은 강조했다. GM이 로고를 대폭적으로 변경한2021.01.10 14:32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인도네시아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콘탄은 스마트폰 판매회사 에라자야 스와슴바다(PT Erajaya Swasembada Tbk, ERAA)가 뷰티 유통 시장에 진출하면서 더페이스샵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지난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더페이스샵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스트몰 그랜드 인도네시아에 있다. 그랜드 오픈 기간인 17일까지 '제주 알로에 베라 수딩젤' 등 더페이스샵의 대표 제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예화담 쑥 크림'제품을 구매하면 '예화담 쑥 에멀젼'을 무료로 제공한다. 더페이스샵 인도네시아의 마케팅 담당자는 "최신 스마트 소매 개념을 도입한 매2021.01.10 13:00
소프트뱅크그룹의 상장주 투자운용 자회사인 SB노스스타가 DNA 해석 시스템의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 지분 약 6%를 취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간 7배 상승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손정의 회장이 33% 출자한 SB노스스타를 통해 주식과 금융 파생상품에 약 2조800억 엔(약 22조7000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평가액은 3억 5000만 달러대 초반이라고 한다. 소프트뱅크그룹이 주식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지난 8일 미 주식시장에서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거래정지가 되기 전까지 15%2021.01.10 11:00
현대자동차가 중국을 대신할 글로벌 소싱(global sourcing)으로 남아시아 맹주 인도를 낙점했다. 글로벌 소싱은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물품 구매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여 공급받는 전략이다. 쉽게 설명하면 인도가 현대차의 새로운 생산 허브(Hub·중심)가 되는 셈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최근 독일 타이어 제조업체 컨티넨탈과 아일랜드 자동차 부품·모듈 제조사 앱티브 PLC 등 현지 협력사에 인도 내 생산량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네쉬 마니(Ganesh Mani) 현대차 인도법인 생산담당 이사는 "현대차는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하는 많은 외국 플레이어2021.01.10 10:10
세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2020년 말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무려 30%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4만1000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광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워런 버핏에게는 전혀 무의미한 이야기다. 버핏은 ‘투자의 귀재’지만 비트코인에는 결코 투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버핏은 그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쥐약 그 이상(쥐약의 제곱)이라고 표현했고 자신은 결코 사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 이유에 대해 포브스지가 분석해 보도했다. 버핏은 가장 큰 이유로 비트코인은 뒷받침할 가치가 없다는 점을 든다. 버핏은 가치투자가이며 그가 투자하는 것은 시장에서 과소평가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2021.01.10 09:25
쉐브론이 호주 고르곤 LNG 트레인2에 이어 트레인1에서도 용접 품질 문제가 발생, LNG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S&P글로벌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해에 발생한 LNG 트레인1에서의 용접 결함으로 인해 쉐브론에는 다운타임(기계나 장치의 하자로 인해 시스템을 작동할 수 없는 시간)이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트레인1 용접 문제는 지난해 트레인2에서 유지보수 중 용접 문제가 발견된 후 시설에 대한 종합 점검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던 중 발견됐다. 고르곤의 트레인 3 대가 모두 유사한 상황일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됐다. 이는 유지보수 일정과 기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쉐브론은 트레인이 얼마나 오래 멈출 수 있는2021.01.10 09:10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대주주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 자회사 크루즈 공동 창업자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라이다(lidar)' 기술개발 업체들 주가가 고평가 됐다고 쓴소리를 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루즈 공동 창업자 겸 사장인 카일 보트는 지난주 일련의 트윗을 통해 라이다 업체들은 주가가 고평가 돼 있다면서 주가 붕괴를 예상했다.보트는 특히 상장을 위한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을 통해 지난해 이후 상장한 업체들이나 이같은 우회상장을 계획하는 업체들이 라이다 산업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라이다는 빛(Light)과 레이더(Radar)를 합친 말로 자율주행에 반드시 필요한 위치 파악과 주변 상황 감지를 위한 센서2021.01.10 08:30
미국 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올해 시장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미국 중앙은행에서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경기침체를 차단하기 위한 긴급 경기부양책과 대국민 재난지원 등의 이유로 시중에 막대한 자금이 풀리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9일(이하 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아칸소주 리틀락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경제가 당초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높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