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8 16:03
테슬라의 대표 전기차 ‘모델3’가 지난달 영국에서 팔린 배터리전기자동차(BEV)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가 지난 12월을 기준으로 BEV 시장점유율을 업체별로 집계한 결과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5798대를 기록해 최다 판매차가 됐다. 지난해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테슬라 모델3는 영국에서 BEV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에 이어 닛산 리브가 2위를 기록한 가운데 3위 자리를 둘러싼 각축전이 르노 조에(ZOE), 폭스바겐 ID3, 기아 니로 사이에 치열한 상2021.01.08 15:33
테슬라의 주요한 경쟁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이하 현지시간) 아랍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업체로 루시드는 제2도시 제다 인근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놓고 PIF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랍뉴스는 이 과정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양측은 PIF의 자금으로 제다 북쪽의 킹압둘라경제도시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신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논의가 많이 진전됐으나 변경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도했다.2021.01.08 15:32
중국 화웨이(華為)는 스웨덴 법원이 지난해말 통신당국인 우편통신국(PTS)에 대해 자사를 제외하고 차세대 통신규젹 5G 주파수대 할당 입찰을 실시하는 것을 인정한 판결을 내린 것에 불복해 상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의 5G망 정비를 위한 입찰을 둘러싸고 PTS가 결정한 화웨이의 배제의 일부 중지 판결이 법원 1심에서 내려졌다. PTS는 이에 불복해 상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6일 PTS의 주장을 인용한 판결이 내려졌다. 다만 법원은 화웨이가 소송을 계속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결정했다.화웨이는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 5일 최고행정재판소에 상소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에 대응할 기회를 주2021.01.08 14:59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판매한 한정판 차종 가운데 일부를 단종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인도법인이 새해 들어 소형 해치백 차량인 상트로 1.1 코퍼레이트 에디션(Corporate Edition)과 그랜드 i10 니오스 1.2 코퍼레이트 에디션 등을 단종한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차량은 현대차가 인도 최대 축제 기간을 겨냥해 한정판으로 판매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힌두교 축제 '샤라드', '나브라트리', '디왈리' 등이 끝나면서 단종 수준에 들어갔다.로이터는 "상트로와 그랜드 i10 니오스 재고는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이라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상트로 1.1 코퍼레이트 에디션은 1.1리터2021.01.08 13:09
미국을 대표하는 64년 전통의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20여년만에 로고를 변경했다고 CNN 등 외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버거킹이 이날 새로 선보인 로고는 단순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을 고려한 것으로 1999년부터 넣었던 파란색 곡선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새 로고의 서체로는 햄버거의 둥그런 모습을 형상화해 새로 개발된 ‘Flame' 서체가 쓰였다. 큰 골격에는 변화가 없어 알아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버거킹 측의 설명이다. 로고가 변경됨에 따라 햄버거 포장지를 비롯해 버거킹에서 취급하는 각종 제품의 포장지에 들어가는 로고와 직원용 유니폼, 매장 간판, 판촉물 등에 들어가는 로고 등도 변경된다.2021.01.08 13:07
영국의 경쟁 감시기관인 경쟁시장청(CMA)이 엔비디아의 영국 반도체 디자인 회사 암(ARM) 인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암을 소프트뱅크로부터 4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는데, 비평가들은 영국 정부와 감독 당국에 이 거래를 조사할 것을 요구해 왔다. CMA는 올해 말 공식 조사에 착수하기에 앞서 제3자를 초청해 이번 거래가 영국 내에서의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견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MA의 수장인 안드레아 코셀리는 "반도체 기술 산업은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많은 전자2021.01.08 13:00
“자율주행(self-driving)’이 아니라 ‘완전자동주행(fully autonomous driving)이다” 이른바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을 주도해온 구글 계열의 자율주행차 전문업체 웨이모가 앞으로는 ‘자율주행(self-driv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완전자동주행(fully autonomous driving)’이라는 표현을 쓰겠다고 밝혔다. 7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는 전날 회사 블로그에 올린 발표문에서 “일부 관련업체들이 ‘자율주행’이라는 표현을 써왔지만 운전자를 보조하는 장치가 달린 차가 마치 자율주행차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확한 표현이 아니었다”며 이같2021.01.08 13:00
대만 전자제품 제조업체 페가트론이 베트남 하이퐁 지역 토지를 2290만 달러에 매입해 10억 달러를 투자, 올해 말에 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문매체 번인(The Burn-I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가트론은 전자 기기, 주변기기, 부품들을 만들어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아이폰 제조업체이기도 하지만 최근 노동정책 위반으로 인해 관계가 악화됐다. 페가트론은 동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에 공장을 두고 다양한 공급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관세 인상을 피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증강하고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베트남은 저렴2021.01.08 13:00
IC인사이트가 2025년 중국 생산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중국 전체 시장의19.4%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의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목표인 70%에 비하면 크게 미달하는 것이라고 디지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이 2005년 이후 반도체 소비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의 반도체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중국에서의 반도체 생산은 2020년 1434억 달러 규모의 중국 시장에서 15.9%를 차지, 2010년 10.2%에서 소폭 증가했다고 IC인사이트는 밝혔다. 또 이 비율은 2025년에는 19.4%로 3.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제조된 227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중2021.01.08 12:50
현대자동차가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8일 외신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현대차는 푸조와 르노-닛산 임원 출신 켄 라미네즈를 브라질법인 CEO로 선임했다.미국 조지아 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라미네즈 법인장은 30년간 자동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르노 영국에서 시작 2002년 닛산에 합류, 이후 닛산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푸조에서 영업·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했다.현대차는 중남미 지역에 오랜 경험을 가진 라미네즈 영입을 통해 중남미 시장을 확장하고 판매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특히 브라질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 판매율을 한층 끌어올려 상위권에 포2021.01.08 12:03
현대자동차가 아시아·태평양권역본부를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8일 외신 안타란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교육 아카데미 폐쇄와 함께 아·태권역본부를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직원 대부분을 해고 조치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태권역본부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동남아시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현대차 공장을 통해 생산과 판매를 완벽히 갖춘 새로운 권역본부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앞서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브카시시 델타마스공단의 77만6000㎡ 부지에 15억 달러(약 1조6500억 원)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현대차 공장을 설립2021.01.08 11:18
미국 금융계 메이저 프루덴셜 자산운용사 PGIM이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전역에서 다세대주택 6채를 1억20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중국의 부동산 투자 정보 매체인 밍티안디(mingtiandi)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GIM의 부동산 투자 부문은 이번에 매입한 6채의 다세대주택은 신축 건물로 353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5채는 도쿄에, 또 다른 하나는 도쿄 남쪽에 있는 요코하마에 있다고 발표했다. PGIM 부동산 아시아태평양 담당자는 "매입한 다세대주택은 좋은 위치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의 조합으로 매력적인 투자처였다"라면서 "도쿄와 요코하마의 인구 증가, 젊은 노동 인구의 이주를 포함한 인구통계학적 분석은 중간 규모의2021.01.08 10:51
독일 다임러의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지난해는 호조세로 마무리지었으며 올해는 낙관적인 출발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칼레니우스 CEO는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의 견조한 추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8일 발표될 예정이다.칼레니우스 CEO는 기자단에 지난해 4분기의 매출성장은 중국에 의해 지지됐지만 중국에만 의존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또한 지난해는 메르세데스 브랜드의 전기자동차(EV) 약 16만대와 스마트 브랜드의 EV 3만대를 판매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