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6 05:58
애플 아이폰의 위탁생산기업인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공업)이 중국의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바이톤(Byton)과 제휴를 맺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애플도 미래의 먹거리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5일(현지 시간)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콘은 사업 다각화 추진을 위해 EV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폭스콘과 바이톤 양사 협력으로 EV는 빠르면 2022년 1분기께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은 2025년 전세계 EV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폭스콘이 제휴 상대방을 정식 공표하고 EV 양2021.01.06 05:43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매출이 작년 4분기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신차 수요가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팬데믹 속에서도 저금리 덕에 신차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올 1분기에는 GM이 팬데믹 충격을 딛고 정상화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5일(현지시간) 자동차 판매 대수가 2019년 4분기 73만5909대에서 작년 4분기 77만1323대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점유율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판매가 평균치는 3만9229달러를 기록했다.GM은 미 경제회복에 대해서도 낙관적이었다.GM 수석 이코노미스트 일레인2021.01.06 05:4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팬데믹이 본격화하는 와중에도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약 2년 반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작년 12월 제조업 제조업활동지수가 60.7로 2018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이 넘어가면 제조업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답한 업체들이 더 많다는 것을 말한다. 그만큼 경제활동이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제조업은 미 국내총생산(GDP)의 11.9% 수준을 차지한다.작년 12월 제조업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 속에 공급망이 차질을 빚으면서 11월 57.5보다 낮은 56.6을 기록할 것이라던 이코노미2021.01.05 23:27
미국의 대형은행 JP모간체이스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4만6000달러(약1억6000만원)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간은 최근 투자자 보고서에서 "금이 상장지수펀드(ETF), 금괴, 금화와 같은 파생상품이 생기며 확장성을 키운 것을 볼 때 디지털 금으로 평가되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 수준인 5761억 달러보다 4.6배 커져야 한다"며 "이때 이론적인 비트코인 가격은 14만6000달러"라고 진단했다. 분석에 따르면 이같은 전망은 비트코인의 변동성 감소에 달려있다. 비트코인 변동성이 금 변동성에 수렴해 더 많은 기관 투자 유입을 촉진해야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JP모간 투자전략가들2021.01.05 17:29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규제하는 등 무역 보복을 가하는 과정에서 중국 주요 도시 곳곳이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4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민에 전력 사용을 제한하는 지침을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주요 대도시에서 석탄 부족으로 정전이 발생하는 등의 전력 공급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IT 중심지인 선전은 이미 지난해 12월에만 수차례의 정전을 겪었으며 다른 대도시들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력 부족이 어느 정도인지는 현지 언론, 당국의 발표가 없어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전력 사용 제한은 석탄 부족 때문으로 호주산 석탄의 비공식적 수입 금지도 석탄 부족의2021.01.05 17:09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인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인도전용 벤처펀드 조성에 나섰다..5일 케이알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미래에셋 금융그룹의 벤처캐피털 부문인 미래에셋 벤처투자가 인도의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있다.미래에셋 벤처기회펀드로 불리는 이 펀드는 3500만 달러 규모로 조성되며 앞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규모가 7500만 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 인도는 미래에셋이 국가 중심의 초기 펀드를 운영하는 세 번째 국가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2 년 동안 인도의 기술스타트업(신생벤업체)에 글로벌 펀드로 약 2억 달러를 투자했다.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인도 기술스타트업은 차량공유업체2021.01.05 16:11
일본 정부가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에 대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 시간) 아사히 등에 따르면 일본 스가 총리는 이날 자민당 이사회에서 도쿄도와 가나가와현‧지바현‧사이타마현 등 수도권에 대한 긴급사태 선포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복세에 있던 일본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긴급사태는 7일에 선포될 것으로 보이며, 기간은 약 1개월 정도다. 특히 회식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는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전문가들2021.01.05 15:12
기아자동차가 새 프랑스법인장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 출신 마케팅 전문가 마크 헤드리치(Marc Hedrich) 상무이사를 임명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헤드리치 신임 법인장이 김종현 전 법인장 후임으로 기아차 프랑스법인을 이끈다고 5일 보도했다. 승진 발령일은 새해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다.올해 53세인 헤드리치 법인장은 포드와 스코다 등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12년간 토요타 프랑스법인에서 마케팅 담당 이사로 활약했다.그는 이후 2015년 기아차로 자리를 옮겨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담당했다. 그는 기아차에서 마케팅 부문을 이끌며 프랑스 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헤드리치 법인장 취임으로 기아차 프랑스법2021.01.05 14:49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통하는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79)은 은이 역사상의 고점에 비해 아주 낮은 만큼 새해에는 은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전자장거래 업체 아마존, 아이폰 메이커 애플 주식에는 거품이 끼었다며 매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나을 것이라고 긍정으로 전망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1987년 주가가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2000년대 초 정보기술(IT)업체 주가가 추락한 닷컴버블 붕괴,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낳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을 예측한 투자자다. 그는 조지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설립해 명성을 날렸다.로저스 회2021.01.05 14:25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노트북용 OLED를 최초로 양산한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 초고화질(UHD), 2020년 쿼드고화질(QHD)와 풀(Full)고화질 FHD 해상도의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13.3형부터 16형까지 화면 사이즈와 세부 스펙을 다양화해 총 10종이 넘는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보도했다. 작년 말 13.3형 FHD 제품을 처음 선보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월부터 같은 해상도급 15.6형 모델 생산에 돌입해 보다 대중적인 제품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볼륨 존(Volume Zone)‘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볼륨 존은 브릭스(B2021.01.05 13:00
일본 맥주업체 기린홀딩스는 4일(현지시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인도 맥주시장에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인도 수제맥주회사 B나인 베버리지(B9 Beverages, 이하 B9)에 3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B9 최고경영자(CEO)인 안쿠르 자인(Ankur Jain)은 일본 기린이 인도에서 인기있는 수제맥주 비라91 제조업체인 B9의 10%미만의 주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자인 CEO는 더 이상 구체적인 투자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B9은 기린을 포함한 국제적인 주류업체와 다른 투자자들과 최대 20%의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교섭해왔다. 그는 이번 투자에 따라 최근 수년동안 손실을 기록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21.01.05 13:00
지난해 주가 고공행진으로 ‘제2의 니콜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미국의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워크호스가 수주 대박을 터뜨리면서 전기 상용차 업계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워크호스는 프라이드그룹엔터프라이즈(Pride Group Enterprises)로부터 택배서비스용 순수전기 화물차 6340대를 최근 수주했다. 프라이드그룹엔터프라이즈는 택배차량 등 상용차를 물류관련 기업들에 임대하는 사업자로 대기업의 시각에서 보면 특이할만한 수주 실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워크호스가 올 한해 목표한 수주량이 1800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으로 평2021.01.05 12:25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신형 해치백 i20 수출에 나선다.5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4세대 i20 180대를 남아프리카와 칠레, 페루로 수출한다.현대차 인도법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형 해치백 i20는 지난 2007년 첫 출시 후 지난해 11월까지 51만6000대가 수출됐다.매체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에서 가장 큰 수출 기업으로 전 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 50만대 돌파에 이어 2010년 2월 두 배가 넘어섰고 2014년 3월 200만대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올해는 9만8900대를 수출하며 지난해 18만1200대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