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 15:40
일본 시세이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사장 겸 CEO(최고경영자)로 니콜 탄을 영입하고 동남아 시장 확장에 주력한다고 비즈니스타임즈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남아시아 쇼핑객들은 현재 일본 화장품 및 스킨케어 그룹 시세이도의 아태 지역 순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니콜 탄은 비즈니스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임직원들에게 동남아 지역에서 더 과감하고, 더 야심차게 행동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동남아 지역의 증가하는 부자층을 겨냥, 향후 5-8년 안에 새로운 브랜드의 도입, 판매 채널 확대 등으로 이 지역의 매출을 5분의 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니콜 탄은 지난 10월 시세이도에 합류했다. 그녀는2020.12.30 15:27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 거래에 18%의 상품 및 서비스 세금(GST)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액 기준으로는 연간 4000억 루피(5조 9600억 원)로 추정된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재경부 산하 중앙경제정보국(CEIB)은 정부가 국내 비트코인 거래에 대해 이 같은 세금을 부과하자는 제안을 중앙간접세관세청(CBIC)에 제출했다. CEIB는 정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가상화폐에 부과되는 세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재경부 소식통에 따르면, CEIB는 비트코인을 '무형자산' 등급으로 분류할 수 있고 모든 거래에 GST 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CEIB는 이 가상화폐를 유동자산으로 취2020.12.30 14:00
북미에서 호평받고 있는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브라질 시장까지 동시 석권에 나선다.30일 외신 오투(AUTOO)에 따르면 기아차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에 2021년형 쏘렌토 7인승과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곧 출시한다.미국서 판매되는 2021년 쏘렌토는 LX, S, EX, SX, 그리고 SX-프레스티지 모두 5가지 트림과 전륜구동(FWD), 사륜구동(AWD) 모델이 각각 출시된다.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3가지 파워트레인이 먼저 제공되고 브라질 역시 같은 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2021 쏘렌토는 기아차 SUV 모델 최초로 12.3인치 풀 디지털 미터 클러스터(선택 사양)가 제공되고 ▲좁은 주차 환경에서 4대 카메라로 차량 주2020.12.30 13:44
중국 기업 가운데 약 3분의 2가 내년 1분기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회복이 어렵다고 답했다. 중국 베이지북 설문조사에서 나온 답이다.CNBC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중국 베이지북 설문조사에서 중국 재계 지도자들이 아직 중국 경제가 팬데믹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지 1년이 다됐지만 설문에 답한 중국 기업 가운데 3분의 2는 매출, 순익, 고용이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2019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베이지북은 지난달 12일에서 이달 11일까지 한달간 지난 분기 기업활동에 관해 3300여개 기업들을 상대로2020.12.30 13:32
자동차 분야에서 전기차 배터리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의 현황을 보면 테슬라가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앞선 것처럼 보이지만 도요타의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 배터리야말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계가 주로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압도할 것이라고 전문매체 토크뉴스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도요타는 테슬라보다 수십 년 더 오래 전에 만들어진 회사다. 프리미엄 자동차 분야에서 도요타는 사람들이 신뢰하는 브랜드다. 자동차 업계의 애플로 불린다. 도요타는 실제 전기차 혁명을 시작한 주역이었다. 전기차의 상징이 테슬라인 것처럼 하이브리드 차는 도요타 프리우스와 동의어로 인식2020.12.30 12:58
호주에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TV, 노트북,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채널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록다운이 시행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교육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전제품 특히 TV와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PC와 TV 패널 가격은 봄 이후 각각 20%와 60%나 급등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를 ‘전례가 없는’ 가격 상승이라고 밝혔다.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요인이 또 하나 있다. 현재 몇몇 브랜드들이 항공화물 운송 비용이 크게 늘면서 이 부분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원가에 그대로2020.12.30 12:57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와 중국의 토종 전기차업체들이 내년 중국 시장에 대한 지배권을 놓고 대격돌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를 올초 대비 무려 700% 급등시킨 투자자들이 테슬라에 거는 대표적인 기대 가운데 하나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잡으라는 것이며, 그래야 테슬라가 진정한 세계 1위 전기차업체로 인정받을 수 있고 그래야 자신들의 투자 이익이 커지기 때문이라는 것. 이같은 기대에 부응해 테슬라도 상하이에 있는 기가팩토리3의 생산라인을 증설해왔다. 지난해 12월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을 중국 시장에 내놓기 시작한데 이어2020.12.30 11:25
일본 스미토모(住友)그룹의 계열사 스미토모임업이 우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23년까지 세계에서 처음으로 목재로 만든 위성을 개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미토모임업은 교토(京都)대학과 협력해 목재의 성정과 우주에의 목재사용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목재위성을 개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스미토모임업과 교토대학은 파트너십을 맺고 지구상의 극한환경에서 다양한 종류의 목재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지구궤도위에는 수많은 위성이 발사되면서 우주 쓰레기가 점점 더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주 쓰레기는 시간당 2만2300m 이상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2020.12.30 11:22
지난 2014년 창업한 니오는 중국 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2018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래 ‘중국판 테슬라’로 불릴만큼 질주해왔다. 시가총액 710억달러(약 77조4000억원)으로 전기차업계는 물론 중국 최대 완성차업체 비야디까지 제쳐 중국 전체 자동차업계를 통틀어 1위에 올라 있고 1년전 4달러(약 4359원) 수준이었던 주가는 지금 45달러(약 4만9000원)로 급등,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자동차업체가 됐다. 따라서 올해 매출이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를 손쉽게 돌파한데 이어 내년엔 그 두배로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문제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데 있기 때문에 언젠가 거품이 빠질 위험에 놓여 있다고 투자 전문매체 인2020.12.30 11:20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글로벌 시장가치 총액이 5000억 달러(약 550조 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시가총액이라는 이론적 기준으로는 글로벌 신용카드 업체 비자카드를 제칠 정도의 재화로 부상했다는 뜻일 뿐 아니라 실제 화폐로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가상화폐가 최근 들어 무섭게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는 의미다. 29일(이하 현지 시각) 파이낸셜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조사업체 컴퍼니즈마켓캡이 최근 조사를 벌인 결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089억 달러(약 560조 원)로 추산됐다. 비자카드의 시가총액은 4600억 달러(약 506조 원)로 추산돼 비트코인에 자리를 내줬다. 암호화폐 비트2020.12.30 10:42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가상 아이폰'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코렐리엄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연방 지방법원은 이날 미국 애플의 운영체제(OS)인 ‘iOS'를 모방한 소프트를 탑재한 ’버추얼 iOS 디바이스‘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애플측의 주장을 기각했다.연방 지방법원은 아이폰 등에 탑재된 iOS를 모방한 소프트은 참신하며 개발자가 애플제품의 보안결함을 찾는데에 도움이 된다면서 애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공정이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애플측은 버추얼iOS디바이스에 대해 애플제품 이외의 하드웨어에서 사용허가를 얻고2020.12.30 10:22
올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올들어 12월 말까지 거의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곡물 수출시장의 약 16%를 차지하는 곡물 수출대국인데 수확량이 줄면서 수출도 감소하는 것으로 평가됐다.로이터통신은 30일 우크라이나 경제부 통계를 인용해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 말까지인 곡물연도에 수출이 약 2527만t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이 통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곡물중개업체들은 7월부터 지금까지 밀 1238만t을 수출했다. 또 옥수수 834만t,보리 375만t을 각각 수출했다.우크라이나는 이번 곡물연도에 곡물 수출량을 1750만t으로 할당했는데 이미 밀 수출량이 할당량의 71%를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12.30 09:10
한화디펜스가 약 1조8000억 원대 인도 방산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서욱 국방부장관과 마노즈 무쿤드 나라버네 인도 육군참모총장(대장)이 28일 만나 한국 방산업체 한화디펜스가 인도에 방공포미사일시스템 K30 비호복합호 수출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29일 보도했다. 나라버네 참모총장은 서 장관과 회견에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그동안 지연된 양국 국방교류협력을 2021년에 정상적으로 추진하자”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나라버네 참모총장이 3일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한화디펜스와 K30 비호복합호 계약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는 옛 소련시절 도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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