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3:29
구글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을 산하에 둔 뉴스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관련 콘텐츠 개발 협약을 맺는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하이테크 전문 뉴스 사이트인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위 계약에 구글이 AI관련 새 콘텐츠와 제품 개발을 위해 연간 500만~6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스코퍼레이션 직원 등은 “이번 계약은 구글과 뉴스의 오랜 파트너십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다만 뉴스코퍼레이션 대변인은 로이터에 "사업 전반에 걸쳐 구글과 많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지만, AI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은 맺지 않았다"라고 말했다.2024.05.01 10:36
“모든 직원이 완전히 충격에 빠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각) 전격적으로 내린 인사 조치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라며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지난달 30일 이같이 전했다.머스크 CEO가 이날 사내 이메일을 통해 슈퍼차저 담당부서에서 일하는 임직원 전원을 해고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급속충전 인프라인 슈퍼차저를 담당하는 부서를 사실상 공중분해하는 결정을 내린 셈이다.그러나 그가 슈퍼차저팀 소속 인력을 전원 해고한 것은 그동안 슈퍼차저 확대를 추진해온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슈퍼차저 확충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길 가능2024.05.01 10:33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S&P 글로벌이 모빌리티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로이터통신은 복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S&P 글로벌이 완전 매각하는 것을 포함해 모빌리티 사업부를 처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회사 고문들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S&P 글로벌 모빌리티로 불리는 S&P의 모빌리티 사업부는 S&P가 지난 2020년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IHS 마킷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시켜 운영해온 자동차시장 전문 조사 및 분석업체다.그러나 S&P는 “시장의 관측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언급을 회피했다.2024.05.01 10:26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에 대한 세액공제 세부 규정을 갱신해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 정부는 이날 SAF의 원료로 쓰이는 에탄올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배된 옥수수를 사용했으면 이를 정부의 세액공제 대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결정에 대해 옥수수 재배 농가와 에탄올 업계가 환영하지만, 환경단체들이 불만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조 바이든 대통령 정부가 옥수수를 기반으로 하는 에탄올 연료가 이전에 추정했던 것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덜 효과적이라는 이유로 에탄올 생산업체가 SAF 세액공제를 받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2024.05.01 09:21
미국 반도체 주요 기업인 AMD는 30일(현지시각) 월가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연간 AI(인공지능) 칩 매출 증가 전망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회사의 2024년 AI칩 매출을 약 40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추정치보다 5억 달러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 일각에서 기대한 80억 달러에는 크게 못 미친 수치다. 2분기 매출 전망도 기대만큼 인상적이지 못했다. AMD는 이번 분기에 매출을 약 57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2024.05.01 08:42
최근 몇 달 동안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상승은 언제쯤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꺾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를 돌파하면 채권 수익률과 주식 간의 상관관계가 음수로 변하며, 이는 주식 시장에 '명백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 이상으로 상승하면 채권 수익률과 주식 가격 간의 상관관계가 더 이상 긍정적이지 않게 된다. 즉, 채권 수익률이2024.05.01 08:37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주춤하면서 4월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첫 하락세로 월간 거래를 마쳤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월에 월간으로 거의 16% 하락하며 2022년 11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현물 ETF 열풍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사상 최고치인 7만4000달러 근방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퇴색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냉각되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둔화됐다. 비트코인은 30일 뉴욕 시장에서 한때 5만9200달러대로 전장 대비 52024.05.01 08:05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마리화나에 대한 연방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하면서 대마초 관련주가 30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급등했다. 뉴욕증시 대마초 관련주들의 급등은 오성첨단소재 등 국내 대마초 테마주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말에도 미국 보건 당국이 대마를 타이레놀 수준으로 취급하라는 권고를 내자 뉴욕증시 대마 관련주 급등에 이어 국내에서도 오성첨단소재, 우리바이오, 엔에프씨 등이 테마를 이뤄 상승했다.미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마리화나를 스케줄 1(Schedule I) 물질에서 스케줄 3(Schedule III) 물질로 재분류하기 위한 보건복지부(HHS)의 권고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2024.05.01 08:03
미국 국채 수익률이 30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2년물 수익률이 5%를 다시 돌파했다. 시장이 1일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미국의 1분기 인건비 지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면서 채권 수익률 상승(가격 하락) 압력이 됐다. 기준물인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뉴욕장 후반 7.6bp 상승한 4.688%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7bp 오른 5.043%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민간 근로자의 임금과 복리후생을 측정하는 고용비용지수가 1분기에 1.2024.05.01 07:58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4월 30일(현지시각) 6% 급등했다.이날 공개한 분기 실적이 다이어트약 젭바운드와 당뇨병약 모운자로 덕에 기대 이상이었던 데다 이들 두 약품의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릴리가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한 덕이다.릴리는 43.90달러(5.95%) 급등한 781.10달러로 뛰었다.릴리는 젭바운드 기대감 속에 올 들어 주가가 34% 급등했다.사상 최고 블록버스터비록 젭바운드와 모운자로 매출이 공급 제약 속에 여전히 기대만큼 큰 폭으로 늘고 있지는 않지만 이들 두 약품은 릴리의 이번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고 블록버스터 약품이라는 점이 입증됐다.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26% 폭증한 88억 달러로 애널리스2024.05.01 07:39
엔비디아가 4월 30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전날 초반 상승, 후반 하락세에서 막판 반등해 강보합 마감했던 엔비디아는 이날은 막판에 낙폭이 확대됐다.엔비디아가 3월 GTC에서 공개한 블랙웰 반도체가 당초 예상보다 늦게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 하락 방아쇠 역할을 했다.12월 출하UBS 애널리스트 티머시 아쿠리는 29일 분석노트에서 엔비디아의 블랙웰 반도체가 오는 12월에야 시장에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블랙웰은 탁월한 성능과 함께 전력 소모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공지능(AI)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로 떠 오른 전력 문제를 완화해줄 수 있다는 뜻이다.아쿠리는 블랙웰 출하가 당초 10월에 시작될 것으로2024.05.01 07:3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한 30일(현지 시각) 미국 올해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1.2% 올랐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를 뛰어넘은 수치다. 이는 작년 4분기 당시 0.9%와 비교해도 상승률이 오른 것이다. 전년 대비로도 4.8%가 올라 직전 분기 수치 4.2% 상승률보다 높게 나왔다. ECI 상승은 금리 인하를 검토하는 연준에 또 하나의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ECI는 작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ECI의 전기 대비 오름세가 이보다 더 높게 나온 적은 2022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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