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3:18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숫자가 코로나 이전 숫자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한국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분기 만에 처음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 여행객은 총 1714만 명으로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기록한 1777만 명에 조금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일본을 오가는 노선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436만 명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수요 회복을 충족하기 위해 항공편과 좌석을 늘리2024.04.23 05:43
한화생명베트남이 지난해 수익 60%증가를 달성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 누적 적자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생명베트남은 1조200억 동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약 60%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한화생명베트남은 현지서 사상 첫 흑자경영을 기록했으며, 다수의 누적 적자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사 자산이 2조 동 이상 증가, 2022년에 비해 총 자산 가치가 15% 오른 18조 3000억 동 이상으로 늘어났다. 황준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지난해 경제는 변동성이 컸지만, 한화생명은 고객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2024.04.23 05:37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시장 투자자들에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2일(현지시각) 인도 경제지 힌두비즈니스라인은 인도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포함한 모든 펀드 하우스가 신규 투자 접수를 중단했으며, 현지 투자자들에게 ETF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고지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지정한 업계 전체 규제 한도가 인도 준비은행 RBI(Reserve Bank of India)가 규정한 10억 달러에 가까워짐에 따라 뮤추얼 펀드에 해외 ETF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규제 한도를 준수하기 위해 마켓메이커의 해외 ETF 단위 생성을2024.04.22 15:20
지난 주말 미국 주식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락하고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우려로 인해 관련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은 월요일 아침 아시아 전역의 반도체 주가가 급락세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한국 주식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가 3.6%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오전 시간대에는 3.3%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올해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에 HBM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3%하락했다. 벤치마크지수인 코스피는 0.9% 상승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한국 뿐만 아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2024.04.22 14:01
미국 달러 강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후퇴로 아시아 지역이 채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닛케이아시아는 한국 원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그리고 말레이시아 링깃화가 달러 대비 큰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주 원화는 달러 대비 1,400원으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약한 수준을 기록했고, 루피아는 4년 만에 최저치인 16,200 루피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2월 말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아시아 일부 지역의 통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2024.04.22 07:48
인도의 명목 GDP(국내총생산)가 2025년 일본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추계에 따르면, 인도의 GDP는 내년도 4조3398억 달러(약 5984조 원)가 되어, 4조3103억 달러에 그칠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로 부상할 예상이다. 엔저로 달러 환산 일본의 GDP가 줄어 이전 예상보다 1년 앞당겨 인도가 세계 경제 규모 4위로 올라서게 된다. IMF의 2023년 10월 예측에서 인도는 2026년 일본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GDP는 지난해 독일에 3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내년이면 인도에 밀려 5위로 추락할 예상이다. 인도 루피는 2023년 이후 인도 준비은행(중앙은행)의 환율 개입으로 미국 달러화 대비 오르지도 떨어지지도2024.04.22 07:22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사무실을 개설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21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한국의 에너지 및 화학 기업 OCI홀딩스가 쿠알라룸푸르에 동남아 지역 본부 사무실을 공식적으로 개소하고 말레이시아와 동남아 지역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선다고 보도했다.말레이시아 정부의 텡쿠 다툭 세리 자프룰 텡쿠 압둘 아지즈(Tengku Datuk Seri Zafrul Abdul Aziz) 투자무역산업부 장관이 주관한 이날 개소식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이 회장은 개소식에서 “OCI홀딩스의 사무실은 동남아시아의 번성하는 경제 허브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사 운2024.04.22 05:57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필리핀 클락 국제공항(CRK) 직항편 취항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요 모니터링을 확충한다는 보도가 나왔다.19일(현지시각) 필리핀 정부 산하 통신사인 필리핀 뉴스에이전시(Philippine News Agency・PNA)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필리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수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두 항공사는 2018년부터 환태평양 조인트 벤처를 설립, 미국-아시아 지역 여객기를 운행하고 있다.대한항공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케네스 리는 PNA와의 인터뷰에서 "필리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항상 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는 클락 국제2024.04.22 05:30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자사 갤럭시S 스마트폰 사용 중 화면에 녹색 선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디스플레이를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갤럭시 S21·S22 시리즈로 확대 적용한다.21일(현지시간) 중국 IT 매체 기즈모차이나는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갤럭시 S21·S22 시리즈 사용자 중 화면에 녹색 선이 발생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기즈모차이나 등 일부 매체들은 지난해부터 삼성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 화면에 발생한 ‘녹색 선’ 문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왔다. 주로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에서 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 선’이 발생2024.04.22 05:15
고려아연의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논란 속에 추진되고 있는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 중 일부를 철회했다. 21일(현지시각) 호주의 그린 에너지 전문 매체 리뉴 이코노미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주민의 오해와 우려 속에 논란을 빚었던 대규모 풍력 발전 프로젝트 우루라 스테이션(Wooroora Station Wind Farm) 건설 계획 중 환경평가를 비롯한 사업성 등 일부사항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주민의 우려와 오해에 대응하기 위해 찰룸빈 풍력발전소에서 이름을 변경한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소는 환경평가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규모를 축소하고 재설계됐다. 이 과정에서 터빈 수가 기존 862024.04.21 13:28
대만이 군과 민간 부문 양 쪽에서 드론을(무인기) 생산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 측 드론이 수차례 대만 최전방 도서에 진입해 망신을 당한 대만군이 같은 드론으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힌 것이다.대만 정부 관계자는 20일 대만 국방부가 드론 공격 및 방어 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신형 드론이)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적의 목표에 대한 정찰과 타격이 동시에 가능한 중·대형 무인기 개발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실전 배치된 훙췌(紅雀) 등 군용 규격 소형 드론에 대한 연구개발(R&D) 및 제조까지 모두 민간 업2024.04.20 05:56
인도의 타타(TATA)그룹은 아이폰 생산을 위해 대만 페가트론(Pegatron)과의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타타그룹은 이 협상을 통해 아이폰 제조 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한편 탈 중국을 바라는 애플은 인도 최대 재벌과 손잡고 아이폰 생산 기지 확보를 노리고 있다. 타타그룹은 페가트론과 막바지 협상 중이며, 대만 전자회사의 인도 내 애플 핸드폰 조립업무의 주요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상에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 위치한 첸나이 근처의 아이폰 생산 공장과 현재 건설 중인 다른 공장이 포함되어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협상 정보에 대해 잘 알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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