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18:03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의 휴학 신청 및 수업 거부로 휴강 중인 의대들이 이번 주부터 다시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집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선 4월 중순이 지나기 전 1학기 학사일정을 시행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북대는 8일부터 의대 수업을 재개하기로 하고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경북대 본과 1~4학년은 이미 2월 13일에 개강해 일주일간 수업을 했는데, 전국 40개 의대가 같은 달 19일부터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함에 따라 그동안 5차례 휴강을 연장해왔다.하지만 더는 수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 본과 1~2학년 강의는 오는 8일 재개하고, 본과 3~4학년은2024.04.07 16:01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최저보장 수준에 해당하는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와 고교 교과서, 입학금·수업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대상자는 지난해 교육급여 바우처 수급 대상자 가운데 현재까지 신청하지 않은 만 14세 이상 학생 또는 보호자다. 교육급여 중 교육활동지원비는 학생 1명당 연 1회 카드포인트(바우처)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기준을 토대로 초등학생 41만5000만원, 중학생 58만9000만원, 고등학생 65만4000원이다. 교육급여 현장접수는 서울시교육청 및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오는 12일까지 할 수 있다. 단2024.04.06 18:52
22대 총선 사전투표이 6일 오후 6시에 종료됐다. 최종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보다 4.59%높았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41.19%를 기록한 전남이고 뒤이어 전북(38.46%), 광주(38%), 세종(36.8%) 등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25.6%)였다.2024.04.06 09:5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7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6.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12.65%)과 비교하면 3.52%포인트(p) 높은 수치다. 다만 2년 전 대선때 동시간대 사전투표율 18.29%보다는 낮다.지금까지 집계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715만834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4.33%)이고 전북(21.97%), 광주(20.58%), 강원(18.20%)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12.65%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14.63%), 인천(15.09%), 대전(15.18%)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6.41%를 기록했다.사2024.04.05 16:58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총선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 수사에 나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양 후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31억2500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로부터 5억8000만원을 빌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그는 2021년 4월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 운전자금’ 명목하에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을 대출받은 뒤 아파트 매입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해 편법2024.04.05 16:39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1조 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 수임 논란으로 고발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맡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이 이 변호사를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냈다. 사건은 범죄수익환수부(이희찬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휴스템코리아 사기 사건 관계자의 변호를 맡은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이 변호사가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사이 범죄수익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피해 액수가 1조원에 달하는 다단2024.04.05 15:51
정부가 내년도 지역별 전공의 정원 배정을 오는 11월까지 확정해 고지하기로 했다. 특히 비수도권 배정 비율을 높일 예정이며, 추후 지역별 의대 정원 비율과 연동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 진행한 의대 교육 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지역별 전공의 정원 배정 시기 및 방향을 이같이 결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지역별·병원별 전공의 정원 배정은 전공의, 전문학회, 수련병원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특히 전공의 정원 배정에서 비수도권 비율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2024.04.05 15:48
디지털 신기술 분야 민관합동 교육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210개 과정이 신규로 추가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한화오션의 Ocean DX Academy, 현대로템의 K-방산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과정, 두산로보틱스의 지능형 로보틱스 엔지니어과정 등 디지털·첨단기술 선도기업이 신규 선정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민간 훈련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직업훈련사업이다. 디지털·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실제 인력 수요를 훈련과정에 반영·2024.04.05 14:47
일부 전·현직 교사와 입시업체가 결탁한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의혹에 연루된 현직 교사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4일) 현직 교사 등 다수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수사팀은 이들 교사가 문제를 제작해 학원 강사나 학원 측에 제공하고, 이를 대가로 최대 수억원의 금전을 받는 식의 거래를 해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본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사실이 드러나자 이2024.04.05 14:28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강동3)이 지난 3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진행된 제79회 식목행사에 참석해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의 첫걸음을 지역주민과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기존 나무 심기 행사를 벗어나 시민이 직접 암사역사공원 내 정원에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김영철·장태용·이종태 서울시의원 및 오세훈 서울시장,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행사에 초대된 420명의 시민이 참석해 꽃·나무심기 활동을 비롯해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 재활용품 봄꽃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이 도시숲을 조성하고 가꾸어 기후변화2024.04.05 14:15
정부가 국내 대학과 세계 유수 대학 간 협업을 통해 AI(인공지능) 등 데이터 융합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을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등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과정을 신설하는 대학 또는 대학원 3곳을 공모해 오는 2029년까지 6년 간 최대 82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총 사업 예산은 220억원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교육형 2개 대학, 해외2024.04.05 14:14
미국의 주요 경영대학원들이 경영학석사(MBA) 과정에 인공지능(AI) 교육을 속속히 추가하고 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고용시장에서 더욱 촉망받음에 따라 경영대학원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리는 추세다. WSJ에 따르면 워싱턴 D.C. 소재 아메리칸대학교 코고드(Kogod) 경영대학원은 2025학년도 학기에 개설될 포렌식 회계, 마케팅 등 20개 수업에서 AI 과정을 개설했다. 신규 개설 수업에서는 텍스트 마이닝과 예측 분석, 사내 협상 전략을 위한 챗GPT(ChatGPT) 사용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한 데이비드 마르칙 코고드 경영대학원 학장은 “AI를 이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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