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환 갑질 '상상초월'…"요강 씻으며 하루 시작" 전 비서 충격 인터뷰
2018.04.20 11:44
대한항공 오너 일가 갑질사태에 대한 분노가 가라앉기도 전에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의 '충격적' 갑질이 폭로돼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수행비서들이 이재환 대표로부터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다"는 전직 수행비서 A씨의 폭로가 공개됐다.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의 전직 수행비서였다는 그는 "수행비서로 입사했지만 이재환 대표의 집으로 출근했다"며 하루의 일과가 이 대표가 요강으로 쓰는 바가지를 씻는 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A씨는 "주무실 때 화장실 가기 힘드니까 요강처럼 쓰시는 것"이라며 "저희가 비우고 씻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과 같은 건 갈아서 줘
양양 현북면 잔교리 산불 등산객 담배꽁초 여부 조사 중... 오전 7시 완전 진화
2018.04.20 08:06
지난 19일 오후 7시 32분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일 아침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오전 7시쯤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임야 3㏊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19일 오후 4시쯤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북측 구역에서 발생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하한 산불 진화작업도 재개됐다. 현재까지 군피해 상황은 없다. 산림당국은 등산객의 담배꽁초 등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곡우 흑산도에서 겨울보낸 조기 충남 격렬비열도까지 올라와... 전국은 초여름 더위
2018.04.20 07:39
20일은 곡우(穀雨)이다. 곡우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이다. ‘곡우’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곡우는 청명과 입하 사이에 들어 있으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30°에 해당할 때이다. 음력 3월, 양력 4월 20일경이 되며, 그때부터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된다. 곡우 때쯤이면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 그래서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즉 그해 농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다. 옛날에는 곡우 무렵이면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하기 위하여 볍씨를 담갔다. 이때 볍씨를 담가두었던 가마니는 솔가지로 덮어두며 밖에서 부정한 일을 당하였거나 부정한 것을 본 사람은 집 앞에 와서 불
전 정부 국정원 댓글 그리고 김경수 의원 댓글... "한국당, 민주당.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당황"
2018.04.20 07:16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댓글 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 모(48·구속) 씨에게 기사 주소 10개를 직접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발표와 달리 드루킹 김 씨의 일방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김 의원도 김 씨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최근 경찰이 수사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내용 중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에 대한 홍보성 기사와 대권 후보로 부상 중인 반기문 전 총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비판 기사들도 담겨 있다. 김 의원이 김 씨에게 보낸 기사는 모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 간접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서지현 검사 8년간 침묵 왜?... "조현민 물병갑질이나 안태근이나 똑같다"
2018.04.20 06:59
“가해자인 안태근 전 검사가 큰 권력자여서 너무 두려웠다.” 19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독한대담’ 코너에서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문제 폭로로 검찰 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이날 “성추행은 2010년 10월이다. 공개적으로 드러내기까지 8년간 왜 오랜기간 침묵했나”라는 질문에 “문제를 제기했는데 묵살 당하고 답변을 전혀 받지 못해 세상에 호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성추행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지현 검사는 “임은정 검사가 수차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임 검사는 윗선에 불려가 ‘당사
대한항공 갑질 어디까지?…코드명 'KIP'로 '밀수' 정황까지 포착
2018.04.20 00:05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해외에서 사들인 물품을 세관을 거치지 않고 들여온 '밀수' 정황이 포착됐다. 19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 일가가 직원을 동원해 해외에서 사들인 물건을 특별 관리하고 회사 물품으로 신고해 세금도 면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한항공이 수화물팀에 전달한 이메일에 특별 수화물 목록으로 조 회장 일가를 지칭하는 코드명 'KIP(Korean Air VIP)'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대한항공 측도 조 회장 일가의 물품을 KIP 코드로 관리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조 회장 일가의 화물은 특별 관리를 받을 뿐 아니라 회사 물품으로 둔갑해 운송료도 내지 않았다는 것이
'댓글 조작 혐의' 드루킹 내달 2일 재판 시작…변호인 사임 이유는?
'댓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48)씨 등 3명의 재판이 내달 2일 시작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는 김씨 등 3명에 대해 오는 5월 2일 별도의 준비기일 없이 바로 정식재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기사에 달린 댓글 추천 수를 높여 여론을 조작한 혐의다. 경찰과 검찰 수사 단계에서 김씨 등을 변호했던 윤평(46·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는 이날 재판부에 소송 대리인 사임계를 제출했다. 그러나 윤 변호사의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신에 다른 법무법인이 재판부에 선임계를 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 등이 지난 1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산불 군사분계선 넘어 남측으로 확산…산불 80% 진화
2018.04.19 20:34
18일 오후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북측 구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측 구역으로 확산됐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바람을 타고 번진 산불을 산림청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여 현재 80%까지 진화했으나 일몰로 인해 오후 7시 현장에서 철수하고 내일 다시 진화하기로 했다. 불이 난 곳은 통일전망대 앞 북서쪽 방향의 전방지역으로, 오후 한때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확산됐다. 군 당국과 산림청은 헬기 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해왔으며 내일 날이 밝는 대로 다시 진화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불은 현재 80% 정도 진화된 상태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다행히 바람이 강하지 않아 밤사이 크게 확산될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지원 이틀만에 철회…국토부 "머쓱"
2018.04.19 19:18
정부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일부 아파트 단지의 택배 논란과 관련해 '실버택배' 지원을 이틀만에 철회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다산신도시 택배 관련 국토부 최종 입장'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택배 차량 통행 거부 문제와 관련한 해법은 자체적으로 찾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택배사와 입주민 간 중재를 통해 기존의 실버택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으나 결과적으로 국민의 불만을 초래했다"며 "국민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기로 했다"고 백지화 방침을 밝혔다. 최근 다산신도시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 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막겠다며 택배 차량의 지상 진입을 허용하
'썰전' 유시민, 드루킹과 사진 왜 찍었나? 의혹 입 뗀다
2018.04.19 16:40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드루킹'을 언급했다. 드루킹은 포털 사이트 댓글을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구속된 전 민주당원 김 모씨의 필명으로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는 인물이다. 19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이) 언론에 보도가 나면서, 저에게 기자들이 엄청 많은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김구라가 "사진을 같이 찍으셨나요?"라고 묻자, 유시민은 "어떤 행사장에서 사진이 찍혔는데 어느 언론에서 '드루킹'이라고 써놨기에 그게 드루킹인지 아는거지, 드루킹이라는 사람에 대해선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유시민이 언급한 사진은 지난 2016년 10월 남북정상선언 9주년 기
세종시 태권도 지도자 성폭력 의혹 법적인 공방 새국면 맞아
2018.04.19 15:10
20년전 태권도장에서 성폭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세종시 태권도 강 모 지도자에 대해 피해를 호소했던 피해자연대가 대전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법적인 공방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19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세종시 태권도 강 모 지도자 성폭력 사건 피해자 연대 12명은 지난 13일 대전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피해자연대 12명 중 대부분이 세종시 인근에 거주한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 18일 세종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리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연대는 성명을 통해 “강 모 지도자가 횟수를 셀 수 없을 만큼 상습적인 강간을 하는 등 기존에 알던 피해사실보다 더 심각한 피해사실이 확인됐다”며 “
응시자들 점수 조작 혐의 광주은행 간부 2명 영장 청구
2018.04.19 15:09
광주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점수 조작에 가담한 은행간부 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은 19일 지난 2016년 신입 행원 채용과정에서 면접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간부 A 씨와 B 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간부는 은행원 20여명 선발 과정서 출신학교별로 인원을 조정하기 위해 응시자들의 면접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월1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정숙 여사 '경인선' MBC 보도 항의쇄도…손정은 SNS에도 '악플'
2018.04.19 14:30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필명)이 주도한 오프라인 모임 '경인선'에 대한 의혹 보도와 과련, MBC 뉴스데스크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의 <드루킹 주도한 오프라인 모임 '경인선' 의혹 부상> 보도에서 2017년 지지자 모임을 찾은 김정숙 여사의 모습을 내보냈기 때문. 당시 김정숙 여사는 "'경인선'에 가자. '경인선'…'경인선'을 간다"고 말했는데, 마치 드루킹이 주도한 모임과 관계가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어 "편파적 편집"이라는 비판이 쇄도했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당시 선거운동에 나선 김정숙 여사는 손팻말에 적힌 글귀를 보고 지지자들을 찾아다니며 문재인 후보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