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3:54
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계선계획에 75% 이상 동의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힘을 실었다.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은 정상 공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이 계획대로 준공될 경우 2025년 말에는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계획대로 기업개선계획이 잘 이행될 경우 태영건설은 3년 내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고금리 장기화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은 변수다. 특히 중동 사태로 미국 등 주요국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동산 수요 회복은 지연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산2024.05.01 13:42
금융권이 14억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세계 5위의 경제대국으로 떠오른 인도 시장에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 진출이 이어지면서 금융권도 영토 확장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그동안 동남아시장을 집중 공략했는데, 올해 인도에 6개 지점 추가 설립을 추진하며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이 떠오르는 인도 시장 투자를 확대하며 신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중은행들은 인도에서 올해 6개 지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은행들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인도 시장 확대에 발맞춰 자금 공급을 지원하겠다는 각오다. 또 현지 시장에 녹아 들어가는 현지화2024.05.01 13:36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최소 20% 환급해주는 'K-패스'가 1일부터 시행됐다. 카드사들이 추가 혜택을 더한 자사 특화 'K-패스' 카드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K-패스'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환급해주는 교통카드다.연간 720회, 월간 60회 한도로 쓸 수 있으며 연 최대 44만 원을 환급해 준다. K-패스는 10개 카드사를 통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공식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사람은 카2024.05.01 10:43
K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종합자산관리센터인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의 문을 열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KB GOLD&WISE the FIRST’는 KB금융의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인 ‘KB GOLD&WISE’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지난 2022년 문을 연 1호점 이어 이번에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에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를 열었다.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프라이빗 뱅커들을 비롯해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금융, 비금융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또한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본인의2024.05.01 10:42
□ BC카드, 8월 말까지 해외 가맹점 결제시 6%적립BC카드가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6%를 페이북머니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BC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페이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GOAT'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기존 카드 혜택(3% 적립)에 추가 3%를 더해 총 6%의 페이북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페이북 적립 혜택은 월 최대 3만원까지, 기간 내 최대 7만원까지 제공된다. 또 페이북을 경유해 알리익스프레스(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GOAT'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5.67%의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기본 혜택(3%2024.05.01 09:39
하나금융그룹은 인하대학교와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의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 지역 특화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하나금융의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전국 30개 대학에서 선발되는 총 1,500명의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이날 인하대학교와 시작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는, 기존 ‘예비 창업가’ 육성 과정은 물론 기존 1기와 2기를 통해 창업에 성공했거나 거점2024.05.01 05:00
국내 지방 금융지주들이 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라오스·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JB금융의 글로벌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현지 진출 한국계 은행 중 실적이 가장 높다.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 법인은 지난해 총 66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현지 상업은행 자산 20위 내 진입이 목표다. 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던 BNK캐피탈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지방의 금융지주들은 글로벌 영역을 굳히기 위해 현지 IT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자회사를 편입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2024.05.01 05:00
금융시장에서 고신용자들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이른바 ‘신용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금융 플랫폼 등장 이후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이 과거보다 간편해지고,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인해 신용점수 가점도 수월해진 영향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고신용자들로 인해 은행들이 대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대출 문턱을 올리는 현상도 벌어진다. 시중은행에서 거절당한 고신용자들이 700점 미만의 차주 이용이 많은 저축은행으로 몰려들고 있다. 고신용자에 밀려 중·저신용자들이 대출문이 좁아지는 가운데, 차주 간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