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4:32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대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사업자대출이 부동산 투기에 쓰인 양 후보자 같은 사례가 다수 적발됨에 따라 작업대출이 광범위하게 벌어졌다고 보고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각 상호금융권 중앙회에 작업대출에 대한 자체 조사를 주문키로 했다. 특히 양 후보에 대한 편법대출이 발생한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금융당국의 주문과 별도로 중앙회가 전국 1200여개 금고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2024.04.08 14:29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한국은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2024년 2.3%의 성장을 전망했다. 물가오름세(인플레이션)는 2.5%로 봤다.AMRO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AMRO는 2024년 아세안+3 지역의 성장은 견조한 내수, 투자·수출 및 관광산업 회복으로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완화된 4.3%를 전망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으로 대부분의 아세안+3 국가들에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AMRO는 여전히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단기적 지역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지정학적 위험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2024.04.08 11:25
지난 1월 말 출시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70일 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기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100만8000장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모바일 49만3000장, 실물 51만5000장이다. 이 수치는 30일 사용 만료 후 재충전된 카드를 모두 포함한 누적 수치다.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일일 사용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행 첫날 7만1452명이던 하루 사용자 수는 2일 기준 50만3829명으로 급증했다. 시는 지난 2월 청년할인(월 7000원 환급)· 3월 김포골드라인 적용 등 확대된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가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2024.04.08 11:09
KB금융그룹은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KB금융 직원이 함께하는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수업을 통해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은 샌드아트 전문강사와 KB금융 직원과 함께 빛과 모래를 이용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해 보는 ‘샌드아트 체험’시간을 가졌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모래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기업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2024.04.08 11:08
□ 삼성생명, ‘5년간 3.8% 확정이율’ 일시납 연금보험 출시삼성생명이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억까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으로, 상품 가입 후 5년간 3.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소득세법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월 일정 사업비와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또, 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이 되는 시점에는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는 중도해지2024.04.08 10:42
NH농협은행은 배우 고윤정을 NH농협은행과 NH농협카드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NH농협은행은 배우 고윤정의 대체 불가한 매력과 다재다능한 연기력이 NH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배우 고윤정은 ‘무빙’, ‘환혼’, ‘로스쿨’, ‘스위트홈’, ‘헌트’ 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밝은 이미지와 트렌디한 매력으로 MZ세대 워너비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고윤정씨만의 특별한 매력이 농협은행의 다양한 사업과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2024.04.08 05:00
생명보험업계 히트상품이었던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이 낮아진 것에 대한 대안으로 ‘경영인정기보험’과 '변액연금보험' 등이 떠오르고 있다.경영인정기보험은 회사 CEO 등을 대상으로 보장성 상품 목적보다는 환급률을 내세운 저축성 상품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변액 보증형 연금보험은 시중금리 하락이 예상되면서 최근 최저 보증이율을 연단리 8%까지 높인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경고로 단기납종신보험의 환급률이 낮아지면서 판매 동력이 떨어지자 생보사들이 4월 단기납종신보험을 대체할 다양한 후속상품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들은 최근 경영인정기보험 상품 리뉴얼에 분2024.04.08 05:00
새회계제도 도입 후 비용 부담으로 작년 생명보험사 22개사 중 9개사가 투자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빅3 등 대부분이 운용자산이익률도 3%대 초중반으로 은행 예금이자에도 못 미쳤다. 연내 금리가 인하하면 채권 평가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당분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는 만큼 생보사 고민도 깊다. 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생보사 22개사의 투자손익은 1조6142억 원으로 전년(5조3045억 원)대비 약 70%(3조6902억 원) 급감했다. 반면 보험손익은 4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부문에서 손실을 기록한 생보사도 전체 9개사에 달했다. 생보사별로 보면 푸본현대생명이 1092024.04.07 17:22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오는 8일부터 2주간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새마을금고 정부합동감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합동감사는 지난 2월 행안부와 금융감독위원회가 체결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감사 대상 금고는 기존 20개에서 40개, 감사 인원은 8∼9명에서 20명, 감사 기간은 1주(5영업일)에서 2주(10영업일)로 각각 늘어났다.관계 기관은 각 금고마다 부동산 관련 대출의 관리 실태 및 내부통제 체계, 대출의 용도 외 유용 여부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 필요' 금고에 대한 감사도 진행된다. 총 1284개 금고2024.04.07 09:00
우리은행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 서비스’를 지난 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AI뱅커는 우리은행의 챗봇으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고객의 금융상담을 응대한다. 고객이 우리WON뱅킹 챗봇 화면에서 예·적금가입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AI뱅커는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고객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을 추천하고, 이용자가 상품을 가입하겠다고 하면, AI뱅커는 상품 가입화면으로 즉시 연결해 준다. 뿐만 아니라, 원금과 세후 이자를 바로 확인해 주는 등 AI뱅커는 금융 계산기 역할도 수행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AI뱅커는 고객 질문 분석을 통해 예상 질문까지도 파악이 가능하다. 고2024.04.07 05:00
4·10 총선을 코앞에 두고 여야가 제시한 금융공약이 금융시장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표심 잡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야의 공약을 보면 표면적으로는 서민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약이 이행됐을 경우 실질적으로 서민을 더 고통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 공약은 예보료 인상으로 이어져 예금금리는 내리고 대출금리는 올라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넘는 대출 계약 이자 무효화 공약은 금융권의 취약층 대출 외면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권 및 정치권에 따르면2024.04.07 05:00
정권 심판론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 속 막바지 총선 대전을 앞둔 여야의 금융 분야 공약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예금자 보호'를, 더불어민주당은 '채무자 보호'를 앞세웠다. 국민의힘은 예금자 보호한도를 5000만원(2001년 개정)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는 공약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정 최고금리(20%) 초과 계약에 대한 이자계약 전부 무효화를 내세웠다. 금융투자소득세의 경우 국민의힘은 2025년 시행을 폐지하고, 현행 주식양도세 과세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추진된 금융투자소득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7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총선을 사흘 앞두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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