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5:05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예보는 내년 상반기 서울보증보험 보유 지분(93.85%) 중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날열린 제22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서울보증보험의 IPO를 재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해 10월 예금보험공사가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서울보증보험의 상장 계획을 공식 철회한 지 5개월 만이다.이에 따라 예보는 내년 상반기 내 예보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93.85%) 중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2024.03.19 12:00
일본은행(BOJ)가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화예금 잔액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10억3000만달러 증가한 98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11월 100엔당 원·엔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850까지 낮아지자 역대 최대치인 99억2000만달러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엔화값이 소폭 오르자 환차익 실현 움직임이 일면서 지난해 12월(97억달러), 올해 1월(94억달러) 등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2월 들에 엔화예금 잔액이 다시 바등한 것은 환율이 2월 들어 다시 880원대까지2024.03.19 08:11
금융권 주총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2년 연속 행동주의 펀드와 표 대결을 앞둔 JB금융지주 주총장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는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완패로 끝났지만 올해는 핀다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얼라인은 핀테크 기업 핀다가 보유한 JB금융 지분 0.75%에 대해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JB금융 주총은 오는 28일 예정돼 있는데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는 26~27일께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JB금융과 계열사들이 핀다에 총 445억원을 투자해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대신 핀다는 JB금융2024.03.19 05:00
국내 주요 보험사들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이번 주 개막된다. 대다수 보험사들이 법조·행정관료 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다수 영입해 주총을 통해 물갈이한다. 이는 보험업계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사법 리스크 대응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3월 정기주총에서는 보험사들의 사외이사가 대거 물갈이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데다, 밸류업 등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대응에도 법조·관료 출신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보험금 지급과 불완전판매 그리고 보험사기 등 보험 관련 법적 논쟁이 지속·확대되고 있어 보험사에 법률 전문가의 필2024.03.18 19:02
지난해 대형GA대형법인보험대리점(GA) 수와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경영공시를 통해 2023년 말 기준 대형GA(설계사 수 500인 이상)의 경영현황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설계사 500인 이상의 대형GA는 63개(2022년)에서 70개(2023년)로, 11.1% 증가했다. 대형 GA소속 설계사는 17만8766명(2022년)에서 19만8517명(2023년)으로 1만9751명(11%) 증가했다.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율도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동안 GA 불완전판매율은 0.038%에서 0.032%로 0.004%p 개선됐다. 생명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92%에서 0.076%로 0.016%p 개선, 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17%에서 0.0172024.03.18 14:02
교보생명이 카카오톡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지원시스템인 ‘교보톡톡’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교보생명은 기존 고객지원시스템과 카카오톡을 연결해 고객과 컨설턴트가 손쉽게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 고객지원시스템인 ‘교보톡톡’을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보톡톡’을 통해 교보생명은 보험상품 관련 문의부터 상담, 고객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톡톡’은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컨설턴트의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관련 보험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타금융권에서 고객과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2024.03.18 12:00
현금 없이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활용해 물품을 거래하는 전자결제 서비스 실적이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간편결제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간편결제 서비스는 1년 새 15.0%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와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16.5%, 21.1% 증가했다.이중 PG 서비스 신용카드 결제대행 등을 중심으로 이용건수(2588만건)와 금액(1조2266억원)이 모두 1년 전보다 각각 9.4%, 16.5% 확대됐다.PG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2024.03.18 11:17
기술보증기금은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KPAS(KIBO Patent Appraisal System)Ⅱ를 고도화했고, 이를 지식재산(IP) 금융에 활용하여 IP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18일 밝혔다.기보의 특허평가시스템(KPAS)은 AI 기반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전문평가자의 평가데이터, 평가패턴 등을 분석해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시스템이다. KPASⅠ(특허등급평가)과 KPASⅡ(특허가치평가)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KPAS는 실시간으로 신속한 평가를 기반으로 연간 2만건 이상의 특허 평가 보고서가 생성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공연구기관 등 28개 협약기관에서 활용한다. 기보는 개별 전문가의 관점과2024.03.18 11:11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여파로 인해 가계 소비 항목 중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교육비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18일 발간한 'ABC 리포트 14호'에 따르면 지난달 의료(-6.6%), 식음료(-5.1%), 교통(-5.0%), 쇼핑(-3.5%) 등 매출 하락으로 주요 분야 매출이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특히 교육 분야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한 달간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1.2%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 분야 매출을 지난 4년간 분석한 결과 교육비 지출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초까지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지만 최근(23년 3월~24년 2월) 들어 4년전 수준으2024.03.18 05:00
보험사들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특약을 스스로 선택하는 DIY(Do it yourself:사용자 직접 제작형)보험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격돌하고 있다. 건강보험, 종합보험, 간병보험 등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대폭 늘린 DIY 보험상품과 무환급형 위주로 보험료를 대폭 낮춘 보험들이 유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선 DIY 설계가 미진할 경우 소비자들이 비상 상황에 적합한 보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부분의 보험사가 올해 DIY 보험 신상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대폭 늘린 보2024.03.18 05:00
최근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간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당 승환계약 등 부작용도 심해지고 있다. 대형 보험사 자회사형 GA들이 스타 설계사 영입에 수억원 대 연봉이 지급되자 단기실적에 집착하면서 고객 뺏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무리한 계약을 강행하면서 불완전판매가 속출하고, 설계사 이직에 따라 계약된 보험이 방치되는 ‘고아계약’도 늘고 있다. 17일 금융권과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대형 보험 대리점 63곳의 소속 보험설계사는 19만8517명으로 전년 17만8755명보다 약 2만명 늘었다. 설계사 정착률도 겨우 50%를 넘은 상태다. 설계사 정착률이란 보험2024.03.17 05:00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자본잠식에 주식거래 정지 타격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무상감자, 대주주 경영권 상실 시나리오까지 제기되면서 투자자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태영건설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자본잠식은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워크아웃의 정상적인 진행과는 무관하다"며 불안감 해소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건설사 워크아웃은 성공 사례가 많지 않고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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