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1:08
□ 삼성생명, ‘5년간 3.8% 확정이율’ 일시납 연금보험 출시삼성생명이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억까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으로, 상품 가입 후 5년간 3.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소득세법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월 일정 사업비와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또, 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이 되는 시점에는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는 중도해지2024.04.08 05:00
생명보험업계 히트상품이었던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이 낮아진 것에 대한 대안으로 ‘경영인정기보험’과 '변액연금보험' 등이 떠오르고 있다.경영인정기보험은 회사 CEO 등을 대상으로 보장성 상품 목적보다는 환급률을 내세운 저축성 상품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변액 보증형 연금보험은 시중금리 하락이 예상되면서 최근 최저 보증이율을 연단리 8%까지 높인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경고로 단기납종신보험의 환급률이 낮아지면서 판매 동력이 떨어지자 생보사들이 4월 단기납종신보험을 대체할 다양한 후속상품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들은 최근 경영인정기보험 상품 리뉴얼에 분2024.04.07 05:00
4·10 총선을 코앞에 두고 여야가 제시한 금융공약이 금융시장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표심 잡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야의 공약을 보면 표면적으로는 서민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약이 이행됐을 경우 실질적으로 서민을 더 고통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 공약은 예보료 인상으로 이어져 예금금리는 내리고 대출금리는 올라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넘는 대출 계약 이자 무효화 공약은 금융권의 취약층 대출 외면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권 및 정치권에 따르면2024.04.07 05:00
정권 심판론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 속 막바지 총선 대전을 앞둔 여야의 금융 분야 공약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예금자 보호'를, 더불어민주당은 '채무자 보호'를 앞세웠다. 국민의힘은 예금자 보호한도를 5000만원(2001년 개정)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는 공약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정 최고금리(20%) 초과 계약에 대한 이자계약 전부 무효화를 내세웠다. 금융투자소득세의 경우 국민의힘은 2025년 시행을 폐지하고, 현행 주식양도세 과세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추진된 금융투자소득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7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총선을 사흘 앞두고2024.04.07 05:00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금융인들 면면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전국금융노조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2022년 총파업을 이끈 박홍배 후보의 국회 입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금융권은 긴장하는 눈치다. 9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금융인은 여권에선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대전 동구), 야권에선 박홍배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비례대표)가 대표적이다. 윤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에 다시 경제학과에 편입해 졸업했다.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명지대와 서울시립대 교수를 거쳐 한2024.04.05 17:42
고령화 시대로 치매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매관리에서 보험 등 사적 안정망의 중요성이 커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초고령사회, 치매관리 정책방향과 보험의 역할'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이 치매보장과 요양에서 역할을 강화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송 연구원은 이날 “사회보험을 통한 공적인 지원만으로 치매, 간병 부담을 줄이기에는 재정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보험산업의 역할 강화가 불가피하다”며 “보험업은 치매·간병 보장서비스에 대해서는 공사 협력을, 요양서비스에 대해서는 영세 사업자와의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형평성에 따라 균2024.04.05 14:44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민주당의 날선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금감원은 대출 과정에서 의혹이 발견된 만큼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명백한 관권선거"라며 반발하고 있어서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국민과 더불어 국민참여선대위원회 회의'에서 "이렇게 노골적이고 뻔뻔하게 관권선거를 주도한 정부가 없었다"고 격양된 감정을 표출했다.전날 금감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긴급 기자간담회까지 열고 조사 결과를 발표한데 따른 반발이다.이 위원장2024.04.05 14:04
지난 2월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를 여부로 지원 대상을 제한하던 것을 폐지했다. 이후 신청자가 상당 폭 늘어났다. 새출발기금은 자영업자 및 소상업자의 새 도약을 위해 거치기간 부여, 장기분할상환 전환, 금리감면, 부실신용채무 원금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한국자산관리 공사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5일 발표했다.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2024년 3월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은 5만8946명, 채무액은 9조5186억원 규모다.지난 2.1일부터 2020년 4월~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이후, 2개월 동안 9233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지난해 같2024.04.05 14:03
□ 캐롯, 고윤정과 함께하는 ‘원터치로 사고접수’ 영상 공개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고윤정과 함께하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영상 ‘원터치 사고접수’ 편을 공개했다.이번 신규 광고 영상은 사고 발생 시 터치 한 번으로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캐롯의 서비스를 고객이 수동으로 직접 신고해야 했던 불편함과 대조하며 표현한다. 지금까지 자동차보험은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신고부터 사고 위치 확인 및 보험사 안내까지 운전자가 모두 직접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캐롯의 경우 캐롯만의 데이터 기반 기술력이 집약된 IoT(Internet of Things) 기기, 캐롯플러그를 활용해 어떠한 번거로움 없이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사2024.04.05 14:02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이 4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존비즈온은 ICT 기술력과 매출채권팩토링 등 혁신금융서비스 역량이 더해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하겠다는 방침이다.더존비즈온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기업용 솔루션을 통해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담보·보증에 의존해 대출을 받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대기업을 주주사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를 은행 경쟁력 방안 중 일환으로 추진2024.04.05 09:46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힙입어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보였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30억5000만달러)보다 흑자 폭도 두배 이상 확대됐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월(-42억달러), 2월(-13억3000만달러), 3월(-4억3000만달러), 4월(-13억7000만달러) 내리 적자를 기록한 뒤 5월(23억달러)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6월(61억8000만달러), 7월(41억1000만달러), 8월(54억1000만달러), 9월(60억1000만달러), 10월(74억4000만달러), 11월(38억9000만달러), 12월(74억1000만달러), 올해 1월(30억5000만달러)까지 흑자2024.04.05 08:12
삼성화재가 올해부터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철수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은 보험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기존 상품에 대해 관리만을 지속하기로 한 것이다. 2003년부터 은행에서 방카슈랑스 영업을 진행하던 삼성화재가 21년만에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꼽힌다. 첫 번째 이유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서 저축성 보험이 회계상 불리하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새 회계제도에서는 만기 시점에 보험료를 지급해야 하는 저축성 보험을 수익이 아닌 부채로 인식한다. 때문에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저축성 보험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