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5:45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방문한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비정규소득자나 무직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를 필수적으로 안내하게 된다. 4월 8일(월) 서울중앙우체국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고용복지센터 소장 및 상담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의 진행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선 현장에서 금융과 고용을 본격적으로 연계지원 하기 앞서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오2024.04.08 15:38
금융당국이 취약계층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우수대부업자 제도'를 손질하고 나섰다. 제도권 금융의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줘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다만 대부업체들이 대출을 줄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조달비용이 커졌지만 낮은 수준의 법정 최고금리(연 20%)로 대출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데 있어 이를 해소해야 서민자금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8일 우수대부업자 유지·취소요건과 관련한 대부업 등 감독규정 변경 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수대부업자 제도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하2024.04.08 15:1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선거가 끝나면 금융감독원을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에게 내준 주택구입 목적의 사업자대출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조사 결과를 이례적으로 신속히 발표한 데 따른 반발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금감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건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문석 후보는 2021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장녀의 명의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서울 서초구 아파트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해 '편법대출' 논란에 휩싸였다. 양 후보2024.04.08 14:45
기사 전송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사에 대한 제재 절차에 시동을 걸었다. 금감원은 이번주 중 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 검사의견서를 보낼 예정인데 검사의견서에는 판매사별로 드러난 부당·위법행위가 적시된다.불완전판매 은행들은 조단위 과징금을 우려하고 있는데, 일각에선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자율배상 가이드라인에 협조적이었다는 점에서 과징금과 제재 수위가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 중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홍콩 ELS를 판매한 주요 시중은행에 검사의견서를 송달할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월 8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52024.04.08 14:29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한국은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2024년 2.3%의 성장을 전망했다. 물가오름세(인플레이션)는 2.5%로 봤다.AMRO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AMRO는 2024년 아세안+3 지역의 성장은 견조한 내수, 투자·수출 및 관광산업 회복으로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완화된 4.3%를 전망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으로 대부분의 아세안+3 국가들에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AMRO는 여전히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단기적 지역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지정학적 위험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2024.04.08 11:25
지난 1월 말 출시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70일 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기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100만8000장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모바일 49만3000장, 실물 51만5000장이다. 이 수치는 30일 사용 만료 후 재충전된 카드를 모두 포함한 누적 수치다.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일일 사용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행 첫날 7만1452명이던 하루 사용자 수는 2일 기준 50만3829명으로 급증했다. 시는 지난 2월 청년할인(월 7000원 환급)· 3월 김포골드라인 적용 등 확대된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가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2024.04.08 11:09
KB금융그룹은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KB금융 직원이 함께하는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수업을 통해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은 샌드아트 전문강사와 KB금융 직원과 함께 빛과 모래를 이용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해 보는 ‘샌드아트 체험’시간을 가졌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모래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기업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2024.04.08 11:08
□ 삼성생명, ‘5년간 3.8% 확정이율’ 일시납 연금보험 출시삼성생명이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억까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으로, 상품 가입 후 5년간 3.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소득세법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월 일정 사업비와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또, 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이 되는 시점에는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는 중도해지2024.04.08 05:00
생명보험업계 히트상품이었던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이 낮아진 것에 대한 대안으로 ‘경영인정기보험’과 '변액연금보험' 등이 떠오르고 있다.경영인정기보험은 회사 CEO 등을 대상으로 보장성 상품 목적보다는 환급률을 내세운 저축성 상품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변액 보증형 연금보험은 시중금리 하락이 예상되면서 최근 최저 보증이율을 연단리 8%까지 높인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경고로 단기납종신보험의 환급률이 낮아지면서 판매 동력이 떨어지자 생보사들이 4월 단기납종신보험을 대체할 다양한 후속상품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들은 최근 경영인정기보험 상품 리뉴얼에 분2024.04.07 05:00
4·10 총선을 코앞에 두고 여야가 제시한 금융공약이 금융시장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표심 잡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야의 공약을 보면 표면적으로는 서민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약이 이행됐을 경우 실질적으로 서민을 더 고통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 공약은 예보료 인상으로 이어져 예금금리는 내리고 대출금리는 올라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넘는 대출 계약 이자 무효화 공약은 금융권의 취약층 대출 외면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권 및 정치권에 따르면2024.04.07 05:00
정권 심판론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 속 막바지 총선 대전을 앞둔 여야의 금융 분야 공약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예금자 보호'를, 더불어민주당은 '채무자 보호'를 앞세웠다. 국민의힘은 예금자 보호한도를 5000만원(2001년 개정)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는 공약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정 최고금리(20%) 초과 계약에 대한 이자계약 전부 무효화를 내세웠다. 금융투자소득세의 경우 국민의힘은 2025년 시행을 폐지하고, 현행 주식양도세 과세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추진된 금융투자소득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7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총선을 사흘 앞두고2024.04.07 05:00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금융인들 면면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전국금융노조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2022년 총파업을 이끈 박홍배 후보의 국회 입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금융권은 긴장하는 눈치다. 9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금융인은 여권에선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대전 동구), 야권에선 박홍배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비례대표)가 대표적이다. 윤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에 다시 경제학과에 편입해 졸업했다.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명지대와 서울시립대 교수를 거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