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18:25
코스피가 외국인 매물 출회로 27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권 주요 그룹 계열사들도 줄줄이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셀트리온그룹만 유일하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보통주 시가총액 15조원 이상인 그룹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이들 그룹사 시가총액은 전체적으로 전 거래일 대비 32조6900억(2.18%) 가까이 쪼그라 들었다. 특히, 2차전지 비중이 큰 LG그룹과 포스코그룹 그리고 삼성그룹이 그룹사 별 시가총액 감소비율이 컸다. 우선 LG그룹은 이날 하루 6조825억원 증발해 전일 대비 3.38% 줄어들어 충격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LG그룹에서는 지주사 LG가 6.41% 급락하면서 시가총액2024.03.15 16:45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해외교환 장학생을 모집한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모집하는 장학생은 총 250명으로 올해 가을학기 파견 예정이다.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963명의 학생들을 전세계 50개국으로 파견하는데 지원했다. 오는 4월 24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해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총 2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 4년제 대학생 중 모교로부터 해외교환 학생 자격을 획득하고 재단에서 규정한 경제적 여건과 성적 요건을 충족한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2024년 가2024.03.15 15:56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2700선을 내줬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1% 급락한 2666.84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1% 가까이 오르면 2700선을 탈환했지만 하루만에 내줬다.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19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1조360억원을 순매도해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기관은 643억원을 순매도했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0.78%), 현대모비스(+1.51%)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69% 내렸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4.21% 하락해 낙폭이 컸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차(-3.18%),2024.03.15 15:56
관심을 모았던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가 '찻잔속 태풍'에 그쳤다. 다올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제시한 주주제안 안건이 모두 부결됐기 때문이다. 15일 다올투자증권의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가 제안한 주주제안 안건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앞서 김 대표는 △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 최대주주와 2대주주를 배당에서 제외하는 차등적 현금배당 △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신설 △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확충 △ 자회사 매각에 대한 주총 보고 △ 이사의 수 및 임기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냈다.2-1호안인 권고적 주주제안은 사전 및 현장 투표에 참여한 전체 출석 의결권 주식2024.03.15 09:54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핀테크 업체 핀다가 보유한 JB금융지주 지분이 상호주에 해당된다며 의결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일 전주지방법원에 JB금융과 핀다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JB금융은 지난해 핀다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과정에서 투자금 일부를 자회사 J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다.이에 대해 얼라인파트너스는 "탈법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실질적으로 핀다에 투자한 주체는 JB금융이기 때문에 핀다가 보유한 JB금융 지분은 상호주에 해당된다는 것이다.상호주는 상법에 따라 의결권이 제한(10% 초과 상호출자)된2024.03.14 15:57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700선을 돌파했다.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94% 오른 2718.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842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710억원, 1920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순으로 보면 삼성전자가 0.27% 상승, SK하이닉스는 1.04% 하락하는 등 반도체 섹터 내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0.60%), POSCO홀딩스(-1.34%), 삼성SDI(-2.94%) 등 배터리 관련주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1.45%), 현대차(+1.21%), 기아(+2.07%) 등 여타 종목들로 자금이 유입됐다. 특정 섹터보다는 시장 전반에 자금이 확대되2024.03.14 13:36
LG화학이 신규투자를 위한 재원이 필요한 가운데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로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4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의 주가 상승을 위한 트리거(trigger)로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구조조정과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각종 대외적 여건을 고려하면 관련 이벤트들은 올해 하반기 중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현재 LG화학이 직면한 가장 큰 숙제는 범용화학의 포트폴리오 조정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다. 후자를 집행하기엔 재무부담이 확대됐고 캐시카우인 석유화학 부문도 더 이상 그 역할2024.03.14 13:32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AI혁신소부장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한국투자AI혁신소부장펀드는 AI반도체 · 전공정 반도체 · 생성형 AI · 항공우주 및 로봇기계 · 뉴디바이스 · 뉴모빌리티 · 차세대 네트워크 등 미래산업을 주도할 유망 테마를 선정하고 관련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의 사모펀드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다.이 펀드는 7개 하위 사모펀드에 고객의 공모펀드가 선순위로 투자하고, 한투밸류운용이 후순위로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다. 하위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15%까지 운용사가 먼저2024.03.14 10:29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4.54% 하락 마감하면서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KRX 2차전지 TOP 10 지수' 에 포함된 10개 종목 중 3종목만 상승하고 7종목은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10개사 시가총액도 장중 2조9484억원 (1.14%)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 엘앤에프는 1.61%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인 삼성SDI는 1.85% 하락해 2차전지 TOP 10 지수 구성종목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작 구성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엘앤에프 177,200원 (1.61%), 코스모신소재 177,700원 (0.79%), SK이노베이션 120,600원 (0.67%), SK아2024.03.13 16:24
키움증권이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키움증권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취지이며,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았다. 먼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이미 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발행주식의 7.99%)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1/3씩 소각할 예정이다. 목표 주주환원율을 제시했는데, ‘25년까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30% 이상을 유지하고, 2026년 이후에도 3개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 배당금액은 881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자사주 취득액 700억원을 합하면2024.03.13 15:50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주들이 주춤한 가운데 금융주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성장과 가치 사이에서 시소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44% 오른 2693.5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38억원, 110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355억원을 순매수했다.지수는 상승했지만 시가총액 10위권 내에 속한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1.09%), 현대차(+2.90%), 삼성전자우(+0.80%) 만이 상승세로 마감하는데 그쳤다.그러나 10위권 밖에서는 금융지주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KB금융은 5.87% 급등했으며 신한지주(+4.62%), 하나금융지주(+2.18%), 메리츠금융지주(+12024.03.13 14:35
불공정거래 혐의 건수가 매년 감소하는 반면, 새로운 유형에 속하는 초장기 시세조정 등 기존 감시망을 피하려는 고도화된 범죄수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주식시장 이상거래 심리 결과 99건의 불공정거래 혐의사건을 적발해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연도별 전체 건수는 2021년 109건, 2022년 105건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미공개정보이용 유형의 비중은 축소되고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유형의 비중이 증가했다.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이용이 43건(4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정거래 31건(31.3%), 시세조종 23건(23.2%), 보고의무위반 2건(2.0%) 등으로 나타났다.무자본 인수합병(M&A)이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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