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15:59
대신증권은 재무레버리지를 축소하면서도 자기자본이익률(ROE)를 크게 저하시키지 않았다. 종투사 진입을 위해 자본 규모를 늘리면서도 자산활용 효율성은 높였기 때문이다.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이후 초대형 IB(투자은행) 진출 시 수익성 제고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앞두고 있다. 종투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이 필요하다. 작년 말 별도 기준 대신증권 자기자본은 2조8500억원으로 약 1500억원 수준만 확충하면 된다.대신증권이 종투사로 지정되면 투자은행(IB), 자산관리, 대체투자, 부동산 및 인프라 등 금융서비스 범위가 확장된다. 다양2024.03.07 15:27
세방전지가 주간 'ESG 리스크 상승 기업' 1위를 기록했다.7일 지속가능발전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의 'ESG 리스크 상승기업 TOP10'에서 세방전지가 한주간 ESG 리스크가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세방전지는 한주간 리스크 스코어 +1.2점을 기록했다. 만약 점수 상승이 0.6점 이상이라면 '높은 ESG 위험'을 감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처럼 ESG 리스크가 크게 증가한 것은 '美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사태'와 관련해 미래에셋 상대로 소송에 패소했다는 이슈가 발목을 잡았다. 뒤를 이어 LG전자도 리스크 상승 점수 +1점으로 평가 받아 리스크 상승 기업 2위에 올랐다.LG전자는 '기업은 그대로인데 탄소2024.03.07 15:05
하나증권이 ESG경영 달성시 투자 인센티브를 받는 채권에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4일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 서울지점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 거래’ 체결을 통해 ESG금융 직접투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에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수치 개선 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되는 구조로, 투자수익과 ESG경영이 동시에 실현 가능해 직접투자로도 ESG금융을 실천하게 된다.하나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2년 기준)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ESG수치 개선 지표로 설정하고, 투자기간 동안 연간 온실가스 총 배출량 4.2%p, 투2024.03.07 13:02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물 증가 속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5%(3.94포인트) 하락한 2637.55를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1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2933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기관은 3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0.55%↓), SK하이닉스 (0.12%↓), LG에너지솔루션 (1.68%↑), 삼성바이오로직스 (0.51%↑), 현대차 (0.8%↓), 삼성전자우 (0%), 기아 (0.94%↓), 셀트리온 (1.99%↓), POSCO홀딩스 (0.11%↑), LG화학 (1.02%↓)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024.03.06 16:48
2차전지 관련주를 대표하는 'KRX 2차전지 TOP 10' 지수 구성종목 시가총액이 올해 30조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관련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는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 관련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2차전지 관련 기업 10개로 구성되어 있다. 6일 글로벌이코노믹이 'KRX 2차전지 TOP 1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2일 이들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271조4557억원에서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38조4104억원으로 집계됐다. 2개월여 만에 시가총액 33조453억원이 날아간 셈이며, 비율로는 12.17% 감소했다. 최근 자산시장에2024.03.06 16:39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적립금 10조 436억(4일 기준) 기록, 23년 말 대비 약 6,739억 증가하며 증권업 최초로 개인연금 적립금 10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이 개인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라인업했기 때문이다. 또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이뿐만 아니라 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연금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2000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했던 ‘개인연금저축’과 2013년 2월 이후 가입 종료된 ‘연금저축’은 단일2024.03.06 16:26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되면서 증권사들도 시장 기대를 충족해야 하는 입장에 섰다. 증권업 특성상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하는 만큼 재무레버리지 활용이 뛰어난 증권사가 가장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새 먹거리가 없다면 재무레버리지는 오히려 부담이 된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한국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보다 높은 PBR(주당순자산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되면서 국내 증권사들도 저평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이 주주환원 등을 통해 선두에 나서면서 정책에 부응하려는 모습이다.다만 증권사들은 자본을2024.03.06 15:12
김신 SK증권 대표가 10년간 유지했던 SK증권 수장 자리에서 떠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전우종 각자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 이들은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주주총회 당일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이로써 SK증권은 현재 김신·전우종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된다.정준호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한 후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맡았다.2024.03.06 14:56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로 비트코인선물 ETF가 상장 1년 2개월만에 200%를 넘어섰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 해 1월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 (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가 5일 25.78 홍콩 달러를 기록하며 상장 1년 2개월만에 208%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연초 이후 상승률도 53%에 달한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가격이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8990달러를 2년 4개월만에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이후 시장에서 기대했던 대로2024.03.06 11:1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4년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 펀드를 소개하고 2024년 운용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김동엽 상무가 연금 자산배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김 상무는 ‘투자자 실질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배분 필요성’을 주제로 글로벌 자산배분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연금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연금펀드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두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황영진 상무,김정2024.03.05 18:43
금양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10계단 수직상승하면서 50위권에 올라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양은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4.80%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하루동안 1조4454억원 증가했고 종가 기준 7조273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일 시가총액 순위 65위에서 10계단 점프한 55위로 올라섰다. 금양에 따르면 4695 배터리는 지름 46㎜, 높이 95㎜인 원통형 배터리로 이미 개발해 둔 2170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배터리이다.금양은 해당 배터리가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배터리 팩 생산성을 31%가량 향상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2024.03.05 16:53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금융당국이 은행의 ELS 등 고위험 상품 판매 규제를 논의 중이다. 은행 판매 중단 시 ELS를 발행하는 증권사들의 자금조달 및 수익성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레버리지 산업인 증권업 내 대형사들은 발행어음 등 여타 조달 수단이 존재하지만 그렇지 못한 중소형 증권사들의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외 사례 등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은행이 고위험 상품 판매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홍콩 ELS’ 사태가 원인이다. 불완전 판매 등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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