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11:30
교보증권은 국내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교보증권 예드자문형 델타헷지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교보 자문형 랩은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한 매매전략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KOSPI200 중 우량한 한 종목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연 8~10%의 수익을 목표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며 주식과 현금성 자산의 비율을 변동성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특히 목표수익률 도달 시 보유한 주식을 100%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상환한다는 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으로 만기는 3년이나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중도해지가 가능하2024.03.05 08:25
이달 임기 민료를 앞 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사진)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정 대표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주총회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2005년 투자은행(IB) 대표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며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새로운 색깔, 더 나은 문화, 조직으로…"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금투사 CEO, 참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면서2024.03.04 16:07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 대한 매수를 강화하면서 국내 증시가 크게 올랐다. 특히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등한 것은 물론 반도체 업종 전반 매수세가 강해진 모습이다.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1% 급등한 2674.2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22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4억원, 412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0.75%), 셀트리온(-2.00%), 삼성SDI(-0.66%), 카카오(-0.38%)를 제외하고 대부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4%, 6.59% 오르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이밖에도 POSCO홀딩스(+6.14%), 삼2024.03.04 15:49
국내 증권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 측면도 있지만 맞춤형 자산관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증권사들은 ‘초개인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증권사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AI 고객 맞춤 인포메이션 서비스’을 선보였다.미래에셋증권의 이러한 행보는 갑작스레 추진된 것이 아니다. AI 관련 특허 동향을 보면 지난 2020년에는 ‘맞2024.03.04 15:39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 투자용 국채’의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계약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에서만 개인투자용 국채를 살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여 발행하는 ‘저축성’국채로 미국,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입·발행 중에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6월 첫 발행 예정이며,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개인투자용 국채는 원리금 보장으로 ‘10년 물’과 ‘20년 물’로 연간 총 1조원 수준에서 발행이 예상된다.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 원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매입 1년 이후부터는 언제든지 중도2024.03.04 13:51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이수형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수형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되었으며, 당시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30대 여성 CEO로 선임되며 주목을 받았다.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컴그룹 총괄 변호사를 거쳐 2018년에 경영총괄 상무로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 합류한 후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한편,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이수형, 이춘우 각자대표 체제였으나, 이번 주주총회를 거쳐 이수형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복귀했다. 이는 이수형 대표에 대한 주주들의 신2024.03.04 11:07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 직후 국내 증시에서는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하지만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는 다시 활력을 되찾으며 이전 고점을 다시 두드리는 분위기다.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실망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국내 증시 '밸류업'을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보면 지난 1월 이후 저PBR(주당순자산비율)주에 대한 비중을 본격적으로2024.03.03 15:45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3일 금융투자협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는 15만40145계약으로 집계돼 월간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15만계약을 넘어섰다. 이는 전달(2023년 12월) 대비로는 43% 증가한 수준이다.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는 작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월간 1만계약 안팎에 지나지 않았지만 9월 이후로 확연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8월 누적 거래량은 10만3000여계약에 불과했으나 9월과 10월, 2개월간 누적 거래량은 13만2000여계약이나 됐다.미국 주식옵션은 2022년 5월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2024.03.03 15:24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방산 관련주 시가총액이 4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주항공과 국방' 업종에 속하는 국내 상장 종목 19개의 시가총액 총합은 지난달 29일 기준 22조924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한달 전인 1월 말 기준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 19조2203억원에 비해 19% 증가한 규모다. 관련주들 중 LIG넥스원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36%로 가장 상승 탄력이 컸다. 지난 2월 한달간 LIG넥스원의 시가총액은 지난 1월 말 2조3122억원에서 지난달 29일 3조1504억원으로 급증했다.같은 기간 LIG넥스원 주가는 10만5100원에서 14만3200원으로 껑충 뛰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가총액은 같은2024.03.03 14:32
IPO 시장에 주목하는 ETF가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내 최초 POST-IPO 전략을 적용한 ‘현대 UNICORN 포스트IPO 액티브 ETF’가 신규 상장됐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신규 상장 기업 중 기업공개(IPO)이후 과열이 해소되고 재차 부각될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특징이 있다. 비교지수인 iSelect 포스트IPO지수를 부분 복제하면서 액티브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iSelect 포스트IPO지수는 KOSPI 및 KOSDAQ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규 상장한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동상장시가총액, 일평균거래대금 등을 고려한 기업들을 구성종목으로 하여 산출하는 지수다2024.03.03 13:55
금융당국이 ‘밸류업’ 압박에 나섰다. 인센티브만 있고 페널티가 없다는 시장 비판에 대한 반응이다. 지난 수년간 주당순자산비율(PBR)이 지속하락한 기업 중 대부분은 그룹 내 핵심 계열사다. 자산운용사들은 밸류업에 부응하는 기업만 선별하고 있는 만큼 이들 핵심 계열사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에 대해 “주주 환원과 관련한 특정 지표를 만들고 이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퇴출하는 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번 발표안이 인센티브만 있고 페널티는 없다는 비판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 금감원장은 “오랫동1
이더리움, 2022년 8월 이후 공급량 최저로 떨어진 이유2
'미르M' 제친 '나이트 크로우', 위믹스플레이 동접 53만 이끌어3
하림그룹, 3월 중 시총 3270억(8%) '증발'...주요 기업집단 중 최하위권4
SC은행 "이더리움, 내년 1만4000달러까지 오른다“5
두산·HD현대 '웃고' SK그룹 '눈물'6
‘밈코인 열풍’에 솔라나 시총 900억 돌파…거래량·수수료 사상 최고치 경신7
삼화페인트 상한가 급등...시가총액 2000억원 돌파8
행동주의 표적된 기업들…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9
삼성증권, 실전 투자대회 연다...1등 최대 9천3백만원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