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1:55
한국의 4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3.8%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67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액을 경신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 품목의 수출 증가율도 모두 동시에 플러스를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수출액은 562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8% 늘어났다. 월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지난해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4월 반도체 수출액은 99억6000만2024.05.01 11:36
HMM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고 혹은 만성 질병으로 장기 치료 중인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00년대 들어 암,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은 확대되었지만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아질환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HMM은 검사비도 여의치 않아 제때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HMM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부2024.05.01 10:33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S&P 글로벌이 모빌리티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로이터통신은 복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S&P 글로벌이 완전 매각하는 것을 포함해 모빌리티 사업부를 처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회사 고문들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S&P 글로벌 모빌리티로 불리는 S&P의 모빌리티 사업부는 S&P가 지난 2020년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IHS 마킷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시켜 운영해온 자동차시장 전문 조사 및 분석업체다.그러나 S&P는 “시장의 관측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언급을 회피했다.2024.05.01 10:30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1분기 413억 달러(약 57조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에 비해 30% 감소한 수준이다.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는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경쟁업체들이 벌이고 있는 가격 인하 경쟁에 뛰어들지 않고 고급 브랜드 전략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2024.05.01 10:23
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이하 휴니드)는 지난달 26일 강원권 전방부대 TICN 전력화 장비에 대한 안정적인 후속군수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에 정비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은 우리 군의 중추적인 핵심 통신망 역할을 담당하는 전술정보통신체계로, 휴니드는 TICN 사업의 핵심 요소인 대용량 무선전송장치(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를 현재 우리 군에 공급 중이며 2025년 전력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전력화 이후 군에서 운용되는 무기체계들은 수명주기 동안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즉각적인 정비와 군수지원서비스2024.05.01 10:05
"인공지능(AI) 초기 시장에서는 우리가 승리하지 못했다. 2라운드는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강조한 내용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최근 구성원을 대상으로 연 사내 경영 현황 설명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0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했다.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12.82% 증가해 71조915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2번째 매출 기록이다. 특히 인공시장(AI) 시장 확대로 고성능·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2024.05.01 10:00
LG전자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가 해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 등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뿐만 아니라 △중앙공조식 칠러 △원전용 칠러 △빌딩관리솔루션(BMS) 등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확보해 국내 최대 종합공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 칠러사업은 국내와 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2024.05.01 08:35
LG화학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정유·에너지·선박·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양사는 오는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2000만리얄(약 1200억원)이 투자된다. 양사의 비교우위를 활용한 판매·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LG화학은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2024.05.01 05:54
◇국내 IT 기업 아이펠스, PH 시장 진출…레브라 프로 인수로 채용 서비스 강화 한국 IT 기업 아이펠스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필리핀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마닐라의 IT 채용 전문 인력 파견 회사인 레브라 프로를 인수했다. 이로 인해 아이펠스는 필리핀에서 IT 직원 증강, 직접 배치 및 채용 프로세스 아웃소싱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펠스의 CEO 해리슨 조는 이번 인수가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스코 DX, 우즈베키스탄과 협력하여 IT 잠재력 개발 포스코 DX가 우즈베키스탄의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디지털기술부 장관과 만나2024.05.01 05:00
◇맥쿼리, 연준 금리 인하 예상 철회… 인플레이션 우려로 오히려 인상 가능성 제기 맥쿼리는 2025년까지 연준의 금리 인하는 없다고 말한다. 맥쿼리의 북미 경제학자 데이비드 도일은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고 오히려 인상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12월의 핵심 인플레이션은 2024년 중반까지 2%에서 2.5% 범위로 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2025년에야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일은 덧붙였다. 따라서 그의 팀은 12월의 0.25%p 기준금리 인하를 더 이상 예상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 목표가 더 가까워질 때만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일은 다음 정책 변경이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