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15:33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탈중국'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의존도는 높았다. 미·중 무역 갈등,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만족시켜야 하는 조건이 많아지고 까다로워졌지만, 기업들의 노력만으로 이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배터리가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된 만큼 경쟁 업체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한 정부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리튬이온배터리용 양극활물질의 중국 수입액은 2억2678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2억4091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4.1%에 달했다. 음극재는 전체에서 99.82024.04.11 15:32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16개 언어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4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의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추가 지원한다. 또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의 파생어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총 16개 언어에서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갤럭시 AI'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언어는 설정 앱의 언어팩 메뉴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2024.04.11 15:29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11일 자사 아이오닉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이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이번 비교 평가 대상은 현대차 아이오닉6를 비롯해 폴스타 폴스타2, 니오 ET5 등 3개 모델이다. 평가 항목은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2024.04.11 15:29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수량 1만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 판매에 이어 지난 주말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해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삼성전자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2024.04.11 15:28
기아가 픽업트럭 시장 도전을 공식화 했다. 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트럭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타스만)'을 공개했다.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 동물이 어우러져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낸다.기아 관계자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했다"며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강조2024.04.11 15:28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적용하고,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의 한국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GM코리아는 이달 8일부터 시작한 온스타 서비스를 쉐보레, 캐딜락, GMC 등 향후 한국에서 출시하는 GM의 신차 고객들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한다.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한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의 원격 제어부터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 보다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먼저 온스타는 국내에서 다양한 차량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2024.04.11 15:28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자동차산업동향을 통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61억6900만달러(8조414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자동차 수출액 51억5600만달러와 비교해 19.6%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 회복을 이끈 요인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 증가가 꼽힌다. 지난달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8억5000만달러(1조1594억원)였다.내수 시장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내에 판매된 자동차는 14만6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다만 친환경 차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6% 늘어난 6만1000대가 판매되며 기존 최고 실적을2024.04.11 15:27
현대모비스는 오는 23∼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다.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며, 한국에서 열리기는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글로벌 모빌리티 업계가 총출동하는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리며, 미래 모빌리티의 현황과 미래를 모색하는 산학연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소속 연구원들의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한다. EVS372024.04.11 15:27
아시아나항공이 11일 서울 종로구 종로산업정보학교에서 항공서비스학과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직업강연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이번 '색동나래교실'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업무 소개 및 준비 과정 △승무원 직업의 장점 △비행 중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했다. 또한, 맞춤형 1:1 멘토링도 진행해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실제 궁금증을 해소하고 캐빈승무원으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강연에 나선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의 김라영 부사무장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싶었다"며 "나 역시 승무원을 꿈꾸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2024.04.11 14:48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 기업문화이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이 주도하는 소통 창구인 주니어보드를 신설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서울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에너지음료를 제공했다. 금번 캠페인은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의왕연구소와 익산1, 2공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이번에 신설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는 동음어 이자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와 회사의 핵심 제품인 하이엔2024.04.11 14:19
유럽연합 27개국과 영국의 철강 수요는 2025년에나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철강협회는 올 EU의 철강 수요가 기술적 반등으로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025년에 5.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의 철강 수요는 팬데믹이 극성이었던 2020년보다 150만t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철강협회는 2024년과 2025년 단거리 전망(SRO) 철강 수요 전망에서 현재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한 지역은 유럽이라고 밝혔다. 철강 소비 부문은 여전히 불안정한 지정학적 환경과 높은 인플레이션, 통화 긴축, 재정 지원의 부분적 철회로 인한 불확실성,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하방 요인의 지속으로 인2024.04.11 14:14
우크라이나 철강사 아르셀로미탈 크리비 리(PJSC)는 6번 고로의 카테고리 2 확장 수리를 완료했다. 296일 동안 지속된 고로확장 보수는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렵게 진행되었다. 우크라이나 메탈루르그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PJSC의 6번 고로 수리는 2015년 이후 재건되고 환경보호 조치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수행된 것이다. 2015-2023년에는 백필 장치 교체와 사소한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해 용광로에서 3차 범주의 수리만 수행되었다.그러나 이번 수리는 잔류 충전 재료와 사용 후 내화 라이닝 제거, 충전 장치 교체, 약 980t의 내화벽돌을 사용한 고로 샤프트의 설계 라이닝, 난로 복원 및 고로 샤프트 냉각 시스템의 냉각판 364개를 교1
삼성전자, 노조 행사 불허…"쟁의활동 방해 아니다" 실랑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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