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3:04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역 내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과 대만산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에 수입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했다. EU 당국은 이미 외국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해 이들 업체가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EU에 제품을 덤핑 수출함으로써 티센크루프와 아르셀로미탈 같은 유럽내 기업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지난 4일(현지시각) 공식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규제 당국은 공식 조사가 이뤄질 경우 9개월 내에 외국산 철강 수입품에 대한 세금부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잠정 세금은 6개월 동안 지속된다. 집행위원회는 15개월 내에 최종 세금을2024.04.08 12:49
영국 정부는 향후 10 년 동안 필요한 철강 구매량을 추정하고 국내산 철강재를 적극적으로 구매 할 것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필요한 철강재가 약 800만t이 될 것이라면서 영국의 철강 기업들이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10년간 필요한 800만t의 철강재는 자국산 철강 구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자국산 철강재의 가치는 총 2억9900만 파운드(약 5112억 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영국의 가장 큰 철강 구매자는 운송 프로젝트인 것으로 나타2024.04.08 12:40
삼성전자는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전국 약 229개 기초 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 8000여 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에 'AI 무풍 벽걸이' 에2024.04.08 12:38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S23에 One UI 6.1 업데이트를 출시하며 AI 기능과 UI 개선을 선보였으나, 일부 사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특히, 업데이트 이후 갤럭시 S23에서 지문 인식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에 대해 5일 삼성은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삼성은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계획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확한 업데이트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2024년 4월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갤럭시 S24, 갤럭시 Z 플립 5, 갤럭시 Z 폴드 5 모델은 이미 4월 업데이트를 제공받았으며, 갤럭시 S23 시리즈도 앞으로 며칠 내에 업데이2024.04.08 12:36
한국 철도 부품 전문 기업 유진기공산업(Yujin Machinery Limited)이 인도 현지 기업 AT 레일웨이 서브 시스템즈 프라이빗 리미티드(AT 레일웨이)와 합작 투자를 통해 인도 펀자브 주에 철도 부품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합작은 인도 철도 시스템의 자립화를 가속화하고, 비용 절감 및 일자리 창출, 수출 가능성까지 열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기공산업은 AT 레일웨이, 싱코디아(Sinkodia), 두진 인터내셔널(Dujin International)과 함께 합작사를 설립한다. AT 레일웨이는 55%의 지분을 확보하고 유진기공산업은 35%의 지분을 보유하며 기술 및 생산 경험을 제공한다. 싱코디아(Sinkodia), 두진 인터내셔널(Duji2024.04.08 09:25
수원시 평동 7번지. 논밭으로 둘러 쌓인 23평 작은 한옥집. 1926년 최종건 SK 창업회장에 이어 1929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 년을 보낸 SK가(家)의 시작점이다.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이들 회장의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해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했다. SK그룹은 2022년 2월부터 평동 부지에 한옥을 개축하고 전시관을 신축하는 등 2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복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곳에서 최 창업회장은 일제강점기의2024.04.08 09:14
유럽에서 가장 큰 전기로 철강업체 중 하나인 스위스 스틸은 친환경 철강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고철 딜러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전과 다른 운영방식을 채택했다. 탄소 배출세 제도가 시행되자 고철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스위스 스틸은 매년 220만t 이상의 철 스크랩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유럽 철강기업들이 철광석을 사용하는 고로 방식과 다른 시스템으로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실 철광석은 탄소 집약적인 원자재이지만 철 스크랩은 철광석보다 탄소 배출이 4분의 1에 불과해 친환경 설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고로 메이커의 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후 중립시대에서는 철 스크랩 공급자가 갑이2024.04.08 09:01
협동로봇이 만든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인건비 상승에 그나마 필요로 하는 만큼의 인력을 구하기 어려원 카페 사장은 원가 절감과 생산적인 운영을 할 수 있고, 카페 직원들은 협동로봇의 도움으로 단위 시간당, 단계별 업무 부담이 낮아져 그만큼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치솟는 물가에 커피 한잔 마시기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균일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두산로보틱스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장 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는 메가MGC커피에 특화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2024.04.08 05:42
◇'미국판 다이소' 99센트스토어, 인플레이션과 도난으로 전국 371개 매장 모두 폐쇄 '미국판 다이소' 99센트스토어가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네바다, 텍사스, 애리조나에 있는 전국 371개 매장을 모두 폐쇄하고 청산에 들어간다. 이 결정은 인플레이션, 범죄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리한 소매 환경, 소비자 수요 변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 등 여러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은 후 내려졌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사이먼치치 임시 CEO는 몇 주 안에 사임할 예정이다. ◇현대 제네시스, 페인트 문제로 뉴욕에서 집단 소송 뉴욕에서 현대 제네시스 202024.04.08 05:00
◇SK넥실리스 폴란드 공장 가동 불확실…정리해고 및 투자금 지급 중단 SK넥실리스는 2022년 폴란드 스탈로와 볼라에 동박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나, 최근 한국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캐피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공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동박을 제조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에서 교육받은 일부 직원의 해고와 폴란드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중단 소식이 들려온다고 외신은 전했다. 안제이 슬레자크 전 사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투자가 환경 오염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공장 가동이 내년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스탈로와 볼라의 경제 개발 계획에2024.04.07 19:58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비상등이 켜졌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의 일부 제조라인이 복구 및 점검을 이유로 가동을 멈췄기 때문이다.7일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강진이 대만에 집중된 TSMC와 UMC 등의 핵심 반도체 제조사들이 해외로 주요 사업장을 옮기거나, 해외 신규 공장 설립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 TSMC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하다.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해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 갤럭시 등 최신 스마트폰2024.04.07 17:00
SK그룹이 조용한 창립 71주년을 보낸다. 최태원 회장 등 오너 일가는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메모리얼 데이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가족들끼리 모여 창립기념일을 보낼 예정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창립 71주년 기념일인 8일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메모리얼 데이 등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SK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창립기념일에 맞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열고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추모해왔다. 7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도 5·10년 단위의 특별한 행사는 열지 않고 어록집을 발간했다.올해 창립일 또한 조용히 지나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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