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4:53
◇유럽위원회 데이터, WLTP 표준 심각한 결함 발견…실제 연료 소비량과 배출량 큰 차이 유럽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WLTP 표준에 심각한 결함이 밝혀졌다. 2019년, 유럽위원회는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회원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온보드 연료 소비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첫 데이터 트랜치 결과, 실제 배출량이 예상보다 많았다고 나타났다. 2024년 3월, 유럽위원회는 66만 대의 장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의 실제 도로에서의 연료 소비량과 CO₂ 배출량이 WLTP 테스트보다 20% 더 높다고 보고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CO₂ 배출량은 실험실 수치보다 3.5배 높았다. 감사원은 유럽위원회와 회원국들이 실2024.04.16 17:42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년대 들어 미래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이어온 SK네트웍스는 AI 영역을 핵심 성장영역으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SK렌터카2024.04.16 17:28
글로벌 완성차 실적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진행해온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화시킨 제품 믹스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에 집중하며 입지를 굳혀온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고급 차부터 친환경 차까지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9조6488억원, 영업이익 3조5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규모다. 앞서 현대차가 지난 1일 발표한 1분기 전 세2024.04.16 17:27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중이 커지고 있다. 반면 국내 업체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의 비중은 떨어지고 있다.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저가형 전기차에 삼원계보다 제품 가격이 저렴한 LFP 배터리 채용이 늘어난 것이 이유로 꼽힌다. 16일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은 46.6%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2년보다는 5.55%포인트(p), 2019년보다는 41.5%p 증가했다. LFP 배터리의 경우2024.04.16 17:27
미국에서는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추가 투자계획을 놓고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한미동맹 강화의 모범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텍사스에 2만1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확보됐고, 한미동맹을 단단히 하게 됐다며 삼성의 결단에 놀라워했다. 삼성전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격전지에서 선제 투자에 나서며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5일(현지 시각) 자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법에 따라 보조금 64억 달러(약 9조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인텔과 대만의 TSMC보다 금액은 적지만 삼성의 투자 규모를 생각하면 파2024.04.16 17:27
삼성전자는 투자액 대비 보조금 지급 비율을 따졌을 때 인텔(8.5%)과 TSMC(10.2%)보다 높은 14.2%에 해당하는 64억 달러(약 9조원)를 미국 정부에서 지급받는다. 테일러시 부지에 후공정을 비롯해 연구개발(R&D)·인력양성까지 망라한 '반도체 올인원' 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인텔과 TSMC보다 높이 평가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총 450억 달러(약 62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관련 시설을 확충한다. 이 수치는 기존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에 투자하기로 한 170억 달러(약 23조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추가 파운드리 공장2024.04.16 17:26
중동이 우리나라 방산 업계의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체들은 유럽 지역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이 벌어지며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동에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수주 확대 등 중동발 훈풍이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 업체들은 중동 국가와 수주 계약을 맺는 등 방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4조원 규모의 지대공 유도무기(M-SAM) 천궁-Ⅱ(M-SAM2)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이은 천궁-Ⅱ의 두 번째 쾌거다. 천궁-Ⅱ2024.04.16 17:25
중동 지역 군사적 갈등으로 '군비 확장' 기조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방산 업계의 수출 확대 등 수혜가 전망된다. 이같은 전운이 장기화돼 전선 확대로 미국의 선택에 따라 국내 방산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수출 증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동 전쟁 확전 등으로 인한 전세계적 군비 증강 추세는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길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22년 우크라니아에 인접한 폴란드가 한국 방산기업들과 125억달러(16조8000억원)의 무기 도입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이같은 추세는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수출 영토를2024.04.16 17:03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사 대외소통채널인 뉴스매거진을 공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뉴스매거진은 4개의 코너로 운영된다.우선 국내외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와 보도자료 외에 국내를 포함해 80여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인사이드뉴스로 회사의 주요한 뉴스를 빠르게 알릴 예정이다. 또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석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비즈스토리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만의 소프트하고 고유한 글로벌 기업문화를 소개할 컬쳐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회사는 공식 홈페이지도 새롭게 리뉴얼 했다. 새롭2024.04.16 17:02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힘에서 비롯되며, 이는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원칙을 실천할 때 더욱 강력해 질 것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CEO F·U·N Talk’에서 강조한 말이다. 그가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제시한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로 ‘리더십’이 선정됐다. LG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2024.04.16 17:02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알리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기아는 15~21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6, EV9 등 새 전기차에 적용되며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2024.04.16 16:18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킬로와트)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이 충전 솔루션은 차량 인식·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시스템으로 구성됐다.전기차가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되면 별도로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 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는 충전 인증을 완료한다.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충전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자동 충전 솔루션 개발도1
삼성, 대만 서버 업체와 손잡고 AI 반도체 시장 공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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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시니어 테크와 6년간 배터리 분리막 구매 계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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