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삼성 남아공법인 흑인 소외 여전" 현지언론 지적
2018.06.05 08:00
삼성전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인의 흑인 소외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위 임원 중 흑인은 2명에 그쳤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언론 테크파이낸셜은 "삼성전자 고객의 대다수는 흑인이지만 정작 고위 임원 중 흑인은 2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삼성의 임원이 될만한 자격을 갖춘 흑인이 없는 걸까? 혹은 흑인에 대한 회사의 믿음이 없는 걸까?"라고 반문했다.현지 언론은 고위 임원 중에 흑인은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부문 흘루비 쉬반다(Hlubi Shivanda)와 베스 스코사나(Bess Skosana) 뿐이라고 꼬집었다. 고위 임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백인이다. 재무와 법률, 마켓팅, 통합 모빌리티 부문 임
[글로벌-Biz 24]삼성전자 인도 노이다공장 전력 공급 해소
앞으로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공장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네시 주정부가 삼성전자 노이다 휴대폰 공장가동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20kV 변전소를 설치했다.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약 5만 킬로와트(kW) 전력량이 공급된다. 이는 인도 정부가 우타르프라네시주에 있는 기업들에 공급되는 부하 용량 중 가장 높은 용량이다.삼성전자는 이에 힘입어 2020년까지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노이다 공장은 삼성전자가 1996년 인도에 지은 첫 생산기지로 휴대폰과 냉장고·TV를 생산하는 복합 가전단지다. 지난해부터 증설 작업에 들어가 기존 12만㎡에서 24만㎡로 부지를 늘려 올해
삼양사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글로벌 공략
2018.06.04 15:59
삼양사가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양사는 박순철 대표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 현장을 방문해 수처리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했다고 4일 밝혔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산업 관련 전시회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초순수, 발전소, 식품, 특수용도 등 4가지 섹션을 구성해 이온교환수지 브랜드 ‘트리라이트(TRILITE)’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렸다. 이온교환수지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6%의 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삼성전자 '나눔과 꿈' 사업 공모
2018.06.04 11:15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가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인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 관련 사업을 시행하는 국내 비영리단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제안서는 오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해당 홈페이지 (www.sharinganddream.org)에 제출하면 된다.나눔과 꿈은 좋은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2016년 만들어졌다. 올해 3회차인 이 사업은 연 1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사업 특성에 따라 1년간 1억원에서 최장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비영리 사회적 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비 하한선이 없어
[글로벌-Biz 24]삼성전자, 네덜란드 소비자단체 소송서 승리
2018.06.04 11:00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소비자단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승리했다.4일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현지 소비자단체가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낸 소송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최근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네덜란드 소비자단체는 2016년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며 업데이트 투명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그동안 안드로이드에 보안 침해가 있어 기존 고객들이 제때 업데이트를 하지 못해 보안이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또, 고객이 제품을 구입한 날로부터 적어도 2년이 지난 시점이나 제품 출시 이후 4년이 지난 시점에도 적시에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
LG 냉장고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로 호주서 인기
2018.06.04 10:00
LG전자 냉장고가 고성능·고효율을 인정받으며 호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LG전자는 호주의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가 LG전자 양문형냉장고에 최고 평가를 내리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평가단은 이 제품이 외부 온도가 변해도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낮은 소음과 넓은 범위의 온도설정, 식자재의 신선도 등에 대해 호평했다. 양문형 부문 소비자평가 2위 제품도 LG전자 냉장고다. 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과 프렌치도어에서도 1년여 동안 소비자평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가 이처럼 호평을 받은 건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덕분이다.리
삼성전자 AI 분야 세계 석학 2명 영입
2018.06.04 08:40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석학 2명을 영입했다.삼성전자가 AI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H.Sebastian Seung)' 교수, 펜실베니아대학교 '다니엘 리(Daniel D.Lee)' 교수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삼성 리서치(SR)에서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 자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다니엘 리 교수도 삼성 리서치에서 차세대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관련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세바스찬 승 교수는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석학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이론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벨랩(Bell L
[글로벌-Biz 24]LG전자, 5년간 특허소송 193건..특허괴물에 뭇매
2018.06.04 08:00
LG전자가 최근 5년간 190여 건의 특허 침해 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193번의 특허 침해 소송을 당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296건, 중흥통신(ZTE)는 126건이었다.일각에서는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주력 기업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 제기건수가 끊이지 않는 것은 미국의 특허관리금융회사(NPE)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NPE는 특허 개발이나 생산 활동은 하지 않고 외부에서 사들인 특허를 토대로 생산·판매기업에 소송을 걸어 돈을 버는 단체나 개인을 말한다.미국 연방대법원은 NPE들의 소송 남발을 제지하기 위해 2013년 NPE들의 특허 소송은 기업 소재 담당 지방법원에서만 제기할
[글로벌-Biz 24]삼성 스마트폰, 24시간 AI 진료 앱 탑재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인공지능(AI) 의료기업 바빌론헬스(BabylonHealth)와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AI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의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빌론헬스의 원격 진료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다. 이 앱을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AI 로봇과 질환을 상담하고 영상과 텍스트를 통해 온라인 전문 의사의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건강 상태를 추적하고 약품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관련 서비스를 우선 영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점차 서비스 대
LG전자 美서 'G7 싱큐' 출시
2018.06.03 17:29
LG전자는 현지시간 1일 미국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과 캐나다 벨, 로저스, 텔러스 등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LG G7 ThinQ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LG G7 ThinQ는 베스트바이 등 전자제품 판매점은 물론, LG전자 프리미엄폰 최초로 구글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프로젝트 파이는 구글이 전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자주 쓰는 핵심기능을 향상시킨 LG G7 ThinQ의 편리함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LG G7 ThinQ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운드가
LG 올레드 TV 해외서 잇따라 호평
2018.06.03 14:27
LG전자 2018년형 올레드 TV에 대해 최근 글로벌 IT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스는 LG 올레드 TV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 TV에 대해 “아주 멋진(gorgeous) TV”라며 “지금까지 테스트 해온 최고 TV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영국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 역시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 TV에 대해 “LG전자가 2018년 올레드 TV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해온 것 중 가장 완벽한 TV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영국 AV 전문매체 왓하이파이도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 훌륭한(excellent) TV”라고 호평했다. 미국 US
[글로벌-Biz 24]LG전자, 캐나다 AI연구센터 설립 추진…채용절차 시작
2018.06.03 08:35
LG전자가 캐나다에 인공지능(AI)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AI 인재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세부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채용절차는 이미 시작됐다. 토론토 AI 연구센터는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센터와 협력해 고객 맞춤형 AI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캐나다 토론토에 AI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 건 우수인력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 상당수가 캐나다 토론토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AI 관련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데
[글로벌-Biz 24]삼성전자, 인도 매출 8조 돌파…스마트폰 강세
2018.06.02 09:03
삼성전자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전략이 효과를 거두면서 이익이 급증했다. 2일 인도 기업등록국(ROC)에 따르면 2016년 회계기준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5551억 루피(약 8조8000억원)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15.5% 증가한 수치로, 인도에 진출한 해외 소비재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사업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6.7% 증가한 3426억 루피로 집계됐다. 인도에 진출한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매출을 모든 합친 것보다 많고, 애플보다는 3배가량 더 벌어들였다. 가전 사업은 639억 루피, TV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