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09:34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벤츠·아우디 등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차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 차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도 있는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꼽힌다. 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기아 EV9(3353점)은 5개 평가 항2024.04.03 17:23
현대차·기아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중 하나인 로봇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로봇은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물건 배달이 가능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으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 배송 로봇을 개선해 개발됐다.먼저 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를 모서리가 둥근 사각기둥 형태로 디자인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센서를 최소한으로 노출하고,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둬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4개의 PnD(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을 기반으로 성인 평균 걸음 속도인 4.32㎞/h2024.04.03 17:21
국민연금공단의 KT 지분 매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에 같은 계열사가 되는지, 일종의 해프닝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KT가 기간통신사업자인 만큼 최대 주주가 되면 정부의 규제가 더해질 수 있어 가능성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최대 주주가 국민연금(7.51%)에서 현대차그룹(7.89%)으로 변경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가 4.75%, 현대모비스가 3.14%의 KT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KT 주식 1.02%를 처분해 2대 주주가 됐고, 3대 주주는 5.64%를 보유한 신한은행이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실질적으로 KT의 최대 주주로 이사회 및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선2024.04.03 16:55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WCOTY를 포함해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휩쓸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도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은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EV9은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EX30, 중국 BYD의 씰(seal)과 경합을 벌여 세계 올해의 차에2024.04.03 15:45
프랑스 르노가 한국 법인의 사명을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바꾸고, 공식 엠블럼도 '로장주'로 변경해 새출발한다.르노코리아는 3일 사명과 엠블럼을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르노코리아는 2000년 삼성자동차 인수 이후 1995년 삼성자동차 창립 당시부터 적용된 태풍의 눈 엠블럼을 계속 사용해 왔고, 지난 2022년 3월에는 삼성과 맺은 상표계약이 만료되며 '르노삼성'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이번 사명과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과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이에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2024.04.02 20:39
KT 최대주주가 현대자동차로 바뀌었다.KT는 2일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7.51%)에서 현대차그룹(7.89%)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이는 국민연금공단이 이날 KT 주식 288만4281주를 팔아 지분율이 종전 8.53%에서 7.51%로 바뀌었다고 공시한 데 따른 조치다.KT는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 변동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등극은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확정된다.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최대주주가 되려면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장관 인가를 받아야 한다.2024.04.02 18:01
한국 전기차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뽑혔다.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전기차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모델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총 4번에 걸쳐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2024.04.02 18:00
현대자동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나타났다.AAA 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 등급 체계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현대차에 대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평가도 긍정적이다.2월 무디스2024.04.02 18:00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기아의 신모델 K4에 글로벌 자동차 마니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젊은 고객층 역시 K4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것 같다.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량이 줄고 있는 중형세단 시장에서 신차를 투입하는 것이 오히려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첫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해 등장한 준중형 세단 K4는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K3의 단종 소식이 전해져 한국 출시가 미지수인2024.04.02 18:00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내수시장 친환경차 부문에서 형제 격인 기아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는 협력적인 체제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E-GMP를 비롯한 친환경차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6만341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친환경차는 7% 성장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280%, 투싼 하이브리드차(HEV)가 29%, 코나 일렉트릭(EV)이 각각 15%씩 증가했다. 투싼은 8%, 팰리세이드는 16% 판매량이 늘었다. 이처럼 세계 최대 자동차2024.04.02 17:59
기아가 전기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를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자사 대표 전기차 모델인 EV6와 EV9이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연속 흥행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탑재에 따른 주행거리 및 상품성 강화에 더해 기아가 가진 매력적인 디자인 등이 이유로 꼽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EV6는 지난 2021년 8월 공식 출시됐다. 이 차량은 출시되자마자 국내는 물론 해외 전기차 시장에서 큰 돌풍을 일으켰다.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등 전 세계의2024.04.02 17:59
기아가 올 들어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절대적 강자인 현대자동차를 제쳤다. 기아는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멘텀 삼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품질력을 앞세워 '톱 브랜드'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역시 디자인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등 양사의 글로벌 친환경차 '쌍끌이 전략'이 올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분기 내수시장 친환경차 판매에서 5만6772대를 기록, 현대차(4만575대)보다 1만 대 이상 더 많이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기아는 25%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13.7% 감소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인기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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