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07:33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에너지 수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미국 석유업계에서 제기됐다.대런 우즈 엑슨모빌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워스 셰브런 CEO, 라이언 랜스 코노코필립스 CEO 등 미국 주요 석유기업 경영진은 최근 백악관 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에너지 시장 혼란이 앞으로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이들 기업 경영진은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일련의 회의와 이후 진행된 대화에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세계 핵심2026.03.16 07:24
인도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과의 직접 협상이 해상 운송 재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국가들에 군함 파견을 촉구한 상황에서 외교적 접근이 실제 성과를 냈다는 주장이다.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은 16일(이하 현지시각) 발행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인도와 이란 간 협상 결과 인도 국적 액화가스 운반선 두 척이 지난 15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었다”며 “대화를 통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자이샨카르 장관은 “나는 지금 그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고 그 대화는 결과를 내고 있다”며 “성과가 있다면2026.03.16 04:00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 소비 지출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 운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이 여파로 휘발유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운송로다.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결국 미국 소비자에게 사실상의 세금처럼 작용해 소비 여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레이먼드 제임스 전략가 태비스 맥코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원유 가격이 배럴당 20달러(약 2만9400원) 오르면 연간 소비 지출2026.03.16 04:00
독일 완성차 제조업체 BMW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기차 생산 공정에 투입하기 시작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BMW는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의 전기차 생산시설 ‘아이팩토리(iFACTORY)’에서 인간형 로봇을 실제 생산 공정에 투입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로봇 기술 기업 헥사곤 로보틱스가 개발한 ‘에이온(AEON)’ 로봇이 사용되고 있다.앞서 BMW는 지난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로봇은 주로 차체 용접 공정에서 금속 판을 정밀하게 위치시키2026.03.16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 도입한 수입 관세를 둘러싸고 미국 내 법적 공방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폴리티코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주 법무부 장관과 주지사들이 이끄는 24개 주와 자유주의 성향 단체가 연방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대부분의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10% 관세를 무효화해 달라고 요청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를 앞으로 15%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실제 인상 조치는 시행하지 않았다.이번 소송은 지난달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기존 관세 정책을 위법이라고 판단한 이후 새로운 관세 정책을 둘러싸고 벌어2026.03.16 04:00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미국 사회에서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 분야 등 일부 영역에서는 긍정적 기대도 함께 나타나 AI에 대한 인식이 복합적으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미국 성인의 절반은 일상에서 AI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을 기대보다 걱정스럽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15일(현지시각) 밝혔다.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0%는 AI 확산이 “흥분보다 걱정이 더 크다”고 답했다. 반면 “기대가 더 크다”는 응답은 10%에 그쳤고 38%는 기대와 우려가 비슷하다고 답했다. 이런 우려는 과거보다 커2026.03.16 03:00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이번 주 통화정책 결정을 통해 전쟁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처음으로 평가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에서 영국, 인도네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최근 2주 넘게 이어진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글로벌 경제와 물가에 어떤 충격을 줄지 점검하는 첫 정책 판단에 들어간다. 주요 7개국(G7) 회원국 중앙은행을 포함해 세계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통화권 10곳 가운데 8곳이 이번 주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어서다.시장에서는 이미 새로운 인플레이션 충2026.03.16 03:00
미국 노동자들이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기존 일자리에 머무르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실업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기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노동자가 자발적으로 직장을 떠나는 비율은 노동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여겨지는데 최근 이 지표가 크게 낮아졌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자발적 퇴직률은 2% 수준에 그쳤다.또 뉴욕 연방준비은행 조사에서는 향후 1년 안에 자발적으로 직장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노동자 비율이 2013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글로벌 구직 플랫폼 인디드의 로라 울리치 북미 경제연구 책임2026.03.16 03:00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차량 내부 설계를 통해 생산 비용을 크게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2015~2018년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을 지낸 존 맥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테슬라 엔지니어들이 중국 전기차를 분해해 구조를 분석한 결과 효율적인 설계 방식에 놀랐다고 밝혔다.맥닐은 특히 중국 업체들이 소비자가 보지 못하는 차량 내부 부품을 여러 모델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중국 엔지니어들은 운전자가 보지 못하는 엔진룸 아래쪽 부품을 여러 모델에서 재사용하는 데 매우 철저하다”며 “이 방식으2026.03.16 02: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코딩 제품 부진을 이유로 추가 인력 감축과 조직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공동창업자들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xAI의 코딩 제품이 앤스로픽의 클로드 코드와 오픈AI의 코덱스에 뒤처졌다고 판단하고 스페이스X와 테슬라 관리자들을 투입해 xAI 직원들의 업무를 점검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은 성과 부족 판단을 받아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도 지난 13일 X에 올린 글에서 “xAI는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기초부터 다시 재건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 과정에서2026.03.16 01:00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가 현재 세계 질서가 역사적 대전환 직전 단계에 들어섰다고 경고했다.달리오는 14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낸 기고문에서 “지난 500년의 역사 흐름을 연구한 결과 통화 질서와 정치 질서, 지정학 질서가 일정한 패턴을 따라 상승과 쇠퇴를 반복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반복 구조를 ‘빅 사이클(Big Cycle)’이라고 부르며 보통 약 75년을 주기로 형성된다고 설명했다.달리오는 지금 세계가 이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 직전에 해당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에 충격을 받고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며2026.03.16 01:00
미국 전역에 방치된 수천 개의 폐탄광이 재생에너지 저장 시설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5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연구진은 폐탄광을 활용해 대규모 전력 저장 시설을 구축하는 이른바 ‘물 배터리’ 개념을 연구하고 있다.이 아이디어는 풍력과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인 전력 저장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석탄 산업 쇠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광산 지역에 새로운 산업 기반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물 높낮이 이용하는 ‘양수식 수력 저장’이 개념은 이미 널리 사용되는 양수식2026.03.15 08:01
이란 전쟁 이후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최근 둔화했던 전기차 수요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에너지 분석기관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 운전자들이 주유소에서 추가로 지불하게 되는 금액은 약 16억5000만달러(약 2조4189억원)에 달한다. 유가 상승이 소비자들의 차량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를 처음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뉴욕 맨해튼의 클래식카클럽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프리치넬로는 오랫동안 스포츠카를 즐겨 온 대표적인 자동차 애호가지만 최근 전기 픽업트럭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 왕복 220마일(약2026.03.15 07:52
이란 전쟁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석유기업들이 올해 최대 630억달러(약 92조3580억원) 규모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란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후 유가가 약 47% 상승하면서 미국 석유 생산업체들이 이달에만 약 50억달러(약 7조3300억원)의 추가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다.에너지 분석회사 리스타드에너지도 올해 미국 원유 가격이 배럴당 평균 100달러(약 14만6600원) 수준을 유지할 경우 미국 석유기업들이 약 634억달러(약 92조9400억원)의 추가 생산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렌트유 가2026.03.15 07: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봉쇄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실행하려면 대규모 군사력 투입이나 장기간 작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이나 이란이 이 해협을 봉쇄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 물류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최근 해군 함정을 투입해 유조선과 상선을 호위하겠다는 계획을 반복적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매우 곧” 호위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날은 다른 국가들도 작전에 참여해야 한1
“NATO 무기고가 한국으로 이동한다”…K-방산, 세계 군수 질서를 바꾸는 6개의 신호
2
“무기 판 게 아니라 족쇄를 채웠다”... 50개국 안보 생명줄 쥔 ‘K-안보 족쇄’의 실체
3
웨스팅하우스·미쓰비시 손잡고 원전 149조 원 베팅… 한국은 어디에
4
삼성·SK하이닉스 'HBM 독주'에 균열 오나…대만 난야, 'AI 메모리' 판 흔드는 승부수
5
XRP, 초당 1,500건 처리량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10배 차이 압도
6
1,000달러 투자한다면 비트코인일까 리플일까… 3년 뒤 웃게 될 승자는 누구?
7
중국, ‘3세대 레이더’로 미국 전투기 능력 추월하나…F-22 ‘구식’ 전락 위기
8
“삼성·SK, 더 이상 엔비디아의 부품이 아니다”... AI 심장을 노리는 ‘메모리의 하극상’
9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뉴욕증시 비트코인 "엔비디아 GTC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