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9 15:52
한국은행이 은행과 증권·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보유한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대출할 수 있는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이 제도를 활용해 실제로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은 없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시장 불안도 이어지고 있어 제도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앞서 7월 말에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 제도의 기한을 3개월 연장했었다.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는 적격 회사채를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언제든 한은으로부터 차입할 수 있는 대기성 여신제도로 올해 5월 4일 신설됐다. 일반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비상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장치다.대출 대상은 국내은행2020.10.29 08:28
국내 제조업체의 체감 경기가 5개월 연속 나아졌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업종의 회복 심리가 강했다. 8~9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춤했던 비제조업도 반등했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번달 전(全) 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0포인트 오른 74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1월(75) 이후 9개월래 최대로,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지난 2월(65)보다 높아진 수치다. 한달 새 오름폭도 지난 2009년 4월(+11포인트) 이후 11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BSI는 한은이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 이하이면 긍정적으로 답한 곳2020.10.27 08:22
3분기 우리 경제가 전 분기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 ‘바닥’을 지나 3분기에 반등할 거라는 전망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2010년 1분기(2.0%)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1분기(-1.3%)와 2분기(-3.2%)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다. 교역 조건을 감안한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전기 대비 2.5% 증가했다.수출은 자동차·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15.6% 증가하면서 1986년 1분기(18.4%)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재화수출 역시 18.2% 늘어났다. 수입은 원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4.9% 증가2020.10.26 15:59
원·달러 환율이 26일 1120원 대로 떨어졌다. 환율이 1130원을 밑돈 건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원 내린 1127.7원에 마감했다.이날 환율은 2.9원 내린 1130.0원에 출발했다가 장 초반 하락폭을 키우면서 112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3월 21일(종가·1127.7원) 이후 1년 7개월여만에 1130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위안화 강세, 달러 약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63위안대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6.66위안대에서 횡보했다. 시장에서는 미 대선 이후에도 달러 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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