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8 09:03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애플을 전략적 거래처로 두고 있는 소니의 생산 라인 가동이 중단돼 하반기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판단했다.손은정 연구원은 "일본 구마모토에서 일어난 두 차례의 강진으로 소니의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이미지센서 생산 라인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소니의 스마트폰용 CMOS 이미지센서는 고사양 제품군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생산라인 지속 중단시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손 연구원은 "소니는 전략적 거래처인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상반기 이후 캐파 증설을 진행해왔다"며 "지진으로 인한 복구가 단시간에 해결된다면 큰 문제 없이 7월부터 신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회복이 장기화 된다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그는 "애플과 전략적으로 제휴해오던 소니의 이미지센서 조업이 계속적으로 지연된다면 이미지센서 경쟁사인 삼성LSI와 Omnivision, 카메라 모듈 경쟁사인 LG이노텍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2016.04.18 08:36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천리에 대해 안정적으로 실적 정상화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허민호 연구원은 "삼천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감소한 6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향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유틸리티 업체의 특성인 안정적인 이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허 연구원은 "삼천리는 하반기 전력부문 용량정산금이 20~25% 인상되며 LNG 발전량 부진에 따른 실적 감소폭을 축소할 것"이라며 "용량전산금 인상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효과는 40억~50억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에너지시스템의 수주 증가, 지역난방사업의 열판매량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해외 자원개발 손상처리는 지난해 마무리돼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489억원"이라고 내다봤다.2016.04.15 15:30
전날 중국 수출 지표 호조라는 '훈풍'을 타고1.57% 올랐던 코스피가 15일 급등 피로감에 밀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장 중 발표된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09년 이후 7년만에 최저치인 6.7%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와 부합해 증시에 미치는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었다.이날 코스피는 2013.38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2010선을 지켰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포인트 내린 2014.71로 마감했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 투자자 홀로 1094억 원어치를 팔아넘겼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8억원, 249억원 사들였다.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유통업, 의약품이 1%대 강세였다.건설업(-1.91%)은 '한국판 양적완화'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는 보합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산(1.79%), SK하이닉스(1.47%)등이 오른 반면 아모레퍼시픽(-1.23%), LG화학(-1.03%), 현대차(0.33%) 등은 내렸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2.20포인트 오른 695.62로 거래를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1.64%)은 하락 마감했다.2016.04.15 14:20
종근당이 15일 미국에서 치료신약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이날 오후 2시6분 현재 종근당은 전 거래일보다 5.53%(6500원)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됐다.종근당은 이날 이상지질혈증 치료신약 'CKD-519'의 물질특허를 받았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CKD-519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달 단백질(CETP)을 억제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2016.04.15 11:23
HMC투자증권은 지난 14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전국 지점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2016년 2/4분기 리테일 사업본부 전국지점장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혓다.한 석 리테일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1분기 영업실적 리뷰를 토대로 2분기 영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한 본부장은 "금융전략본부의 글로벌 시장 전망 발표를 통해 경제환경에 대한 점검 및 투자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내부통제 교육을 통해 직무윤리 준수 관련 내용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워크샵에서는 울산지점, 평택지점을 우수지점으로 선정해 포상을 실시했다.2016.04.15 11:13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가 대폭 줄었다. 행사금액은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건수는 전분기(613건)보다 56.4% 줄어든 26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사금액은 1876억원으로 전 분기(2018억원) 대비 7.0% 줄었다.예탁결제원 측은 "중국 및 신흥국시장의 성장률 둔화 우려와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의 불안 요인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행사종목 관련 주가 상승폭이 다소 작았다"고 설명했다.행사 건수 감소폭에 비해 행사금액이 소폭 감소한 것은 "행사금액 상위 2종목(셀트리온 교환사채, 에이피시스템 전환사채 등)의 청구금액이 약 1000억원대로 비중이 컸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사채종류 별로 보면 전환사채의 행사건수 및 금액은 각각 전 분기보다 60.0% 감소한 116건, 1.9% 줄어든 821억원을 기록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도 각각 59.9%, 90.3% 감소한 119건, 99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교환사채는 각각 23.1%, 493.8% 증가한 32건과 956억원이었다.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시 특정 조건을 걸고 담보로 설정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2016.04.15 09:35
형지엘리트가 15일 장초반 강세다.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돼 단일가매매가 적용됐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형지엘리트는 전 거래일보다 13.00%(910원) 오른 7910원에 거래됐다.형지엘리트는 중국 교복 진출 소식에 10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00원대에서 거래되던 형지엘리트는 가격이 3배 넘게 올랐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1일 형지엘리트에 단일가매매를 적용하는 단기과열완화장치를 발동했다. 하지만 급등세가 꺾이지 않자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기간을 오는 19일까지 3거래일 연장한다고 전날 공시했다.2016.04.15 09:29
티에이치엔이 단기과열완화장치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에 15일 하락세다.티에이치엔은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0%(135원) 내린 2800원에 거래됐다.앞서 한국거래소는 특정 요건에 해당할 시 이날 단기과열완화장치를 발동할 수 있다고 전날 공시했다.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평균 종가 대비 30% 이상 상승하고 최근 2거래일 평균 회전율이 직전 평균 회전율 대비 500% 이상 증가하는 등의 요건에 특정되면 발동 당일 매매거래 정지에 걸릴 수 있다.티에이치엔은 전날까지 지난 11거래일 동안 종가 기준 63% 가량 급등했다.2016.04.15 09:14
신한금융투자는 15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영업이익 26.5%의 비중을 차지하는 택배 부문에서 이익률 회복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판단되며 목표주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박광래 연구원은 "급증하는 택배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투입되는 일회성 비용이 1분기에도 발생할 것"이라며 "1분기 택배부문 영업이익률은 기존 4.3%에서 3.3%로 하향 조정한다"고 진단했다.다만 "글로벌 부문에서는 중국 신선물류 업체 로킨(Rokin)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돼 39.2%의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2% 오른 1조3967억원, 영업이익이 9.2% 상승한 52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3%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7.5%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유통 업체 간 경쟁은 심화되는 양상이지만 시장 지배력 상실에 대한 우려는 접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박 연구원은 "단위당 비용에서 쿠팡은 열위에 있어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다"면서 "쿠팡은 2015년 12월 11번가에 1위 자리를 내준 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 3위 위메프와의 차이는 2015년 월평균 193만명에서 지난달 37만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2016.04.15 09:13
유진투자증권은 15일 NH투자증권에 대해 NH금융 편입 이후 영업 및 조직의 안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서보익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대형화 이후 IB영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가운데 올해 ECM부문 1위, DCM부문 2위 등 대형화의 강점을 발휘했다"며 "향후에도 IPO 등 전통적인 IB뿐만 아니라 구조화 및 자본투자 등 확대된 역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서 연구원은 "향후 농협금융의 시너지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시화될 시기가 NH투자증권의 본격적인 성장 국면이 될 것"이라며 "NH편입 이후 조직도 빠르게 안정화돼 성장 국면의 시기도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56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ELS 헤징 비용의 부담이 완화되고, 시중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이 일부 반영되며 트레이딩 손실이 축소돼 ROE 4.9%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당기순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주식거래대금이 감소와 ELS 발행 축소, 펀드판매 정체 등의 영향으로 핵심 영업수익은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2016.04.14 13:44
중국 건설시장 침체로 부진에 허덕이던 두산인프라코어가 1분기 큰 폭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공작기계부문 매각, 자회사 밥캣 상장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잠재우고 보수적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 우량화를 유도하고 있어 올해부터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건설업계는 내다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14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48%(550원) 오른 79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올해 들어 69% 가량 회복됐다. 지난해 업황 부진에 두산인프라코어는 버팀목 격인 공장기계사업부문까지 급처분에 나서야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월 두산인프라코어를 포함해 두산그룹 4개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바 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이 6년만에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1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446대를 기록했다. 다만 업황은 아직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는 평가다.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 모멘텀은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의 건설기계 업황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까지 숨고르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2016.04.12 15:37
코스피가 12일 순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 투자자에 힘입어 1980선에 안착했다.이날 1970선에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전 장보다 10.95포인트 상승한 1981.32로 장을 마쳤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97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871억원, 1098억원 팔아넘겼다. 기관투자자는 전 날보다 매도 강세를 줄였지만 펀드 환매에 따른 차익 실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음식료업(-1.18%), 비금속광물(-0.51%), 의약품(-0.25%) 등만 내림세를 나타냈다.기계(2.09%)업종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엔진의 실적호조 및 재무 우려 해소 기대감을 업고 강세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 우위였다.삼성전자(0.71%)를 비롯해 LG화학(2.03%), 현대차(1.71%), 삼성생명(1.32%) 등이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포인트 상승한 693.45포인트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0.46%)을 포함해 파라다이스(-4.55%), CJ E&MJ(-2.89%), 바이로메드(-0.99%) 등이 약세였다.카카오(2.66%)는 전환사채 발행으로 자금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에 오름세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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