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8 22:15
유명맛집 평가 별점(등급) 부여로 국제 명성을 누리고 있는 ‘미슐랭 가이드북’이 최근 한국에서 별점 평가 과정에서 수수료와 항공비 등 컨미션을 챙겼다는 폭로가 나온데 이어 본사가 있는 프랑스에서 별점 때문에 법정에 서게 됐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스타 셰프(요리사) 마르크 베라는 오트 사부아 지역에서 직접 경영하는 레스토랑 ‘라 메종 데 부아’가 지난 1월 최고등급인 ‘3스타(별점 3개)’에서 ‘2스타’로 떨어진 것에 반발, 현지 법원에 미슐랭가이드의 평가 사유 서류를 공개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외신들은 현직 요리사가 미술랭 가이드를 상대로 제소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2019.11.28 21:21
중국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12월 4~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지난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국 배치에 따른 양국 갈등 이후 처음이자, 지난 2015년 10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수행해 서울을 찾은 이후 4년여만이다. 특히, 왕이 국무위원의 방한으로 한중간 긴밀한 협력관계 정상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 등이 논의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과 중국의 외교부는 28일 왕이 국무위원의 다음달 방한 사실을 함께 발표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왕이 국무위원이2019.11.28 20:51
◇ 보직이동<본사>▲성장사업본부장 김상돈 ▲기술혁신본부장 박양기 ▲감사실장 박완국 ▲안전처장 이상민 ▲방사선안전실장 이희환 ▲상생협력처장 전영태 ▲재무처장 공영택 ▲노경협력처장 한장희 ▲인사처장 안형준 ▲조달처장 전혜수 ▲정보보안처장 남영규 ▲기술현안관리실장 장희승 ▲발전처장 최남우 ▲설비기술처장 김선복 ▲구조기술처장 권헌우 ▲기술혁신처장 김영승 ▲원전해체연구소설립준비실장 이형남 ▲수력처장 김창균 ▲양수건설처장 권택규 ▲원전건설처장 원흥대 ▲원전수출처장 임승열 ▲사업지원처장 최일경<본사 외>▲고리원자력본부장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 박인식 ▲한빛원자력본부 제1발2019.11.28 20:41
11월을 이틀 남겨놓은 29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5도로 전날 28일보다 낮겠다. 특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게 느껴질 수 있어 아침 출근길에 옷차림을 단단히 챙겨 입고 나오는 게 좋겠다.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28일과 비슷하겠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경북북부 동해안에 저녁(오후 6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다음날인 30일 새벽(오전 6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경북북부 동해안 모두 5㎜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울릉도와 독도는 최고 20㎜ 내릴 가능성도 있2019.11.28 20:05
취임 2년차인 구광모(41) LG그룹 회장이 28일 ‘세대교체’를 단행함으로써 내년 취임 3년부터 젊고 역동적인 ‘뉴LG’ 비전 구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구 회장이 이날 단행한 그룹 임원 인사에서 주력사인 LG전자는 핵심경영진인 조성진(63) 부회장과 한상범(64) 부회장을 비롯해 최상규(63)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정도현(62)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한꺼번에 물러났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손옥동(61) 사장, LG하우시스 민경집(61) 대표이사 등도 동반사퇴했다. 재계에서는 구 회장의 그룹인사를 ‘파격’으로 규정지었다. LG그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처방으로 ‘과감한 세대교체’를 시도했다는 평가이다. 60대2019.11.28 18:58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 반발한 우리 국민의 ‘노 재팬(NO JAPAN, 일본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결국 일본 맥주의 수입을 ‘제로(0)’ 수치로 만들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국 수입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60%로 부동의 1위를 자랑하던 일본 맥주가 ‘제로’ 수모를 당한 것이다. 일본 재무성이 28일 발표한 10월 품목별 무역통계에서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 실적이 수량과 금액에서 ‘전무(全無)’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본 맥주의 한국 수입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8억 34만 엔(약 86억 원)이었다. 교도통신은 이날 일 재무성의 통계를 인용해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 실적이 전혀 없는 기록은 지난 1999년 6월 이후 20년 만2019.11.20 08:50
내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 보도를 실천하기 위한 설명회가 지난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인터넷신문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공정선거보도 설명회는 옥미선 사무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제강연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강연에서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원회 안명규 심의팀장의 ‘공직선거법과 선거보도 공정성의 이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류정호 심의팀장의 ‘선거여론조사와 심의제도의 이해’가 소개됐다. 특히, 안명규 팀장은 선거보도 공정성과 관련,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려되는 ‘가짜뉴스’의 양산에 심의기관의 대응, 언론과 유튜브2019.11.17 15:13
홍콩 시민과 경찰 간 민주화 충돌사태가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이 홍콩 거리에 등장해 중국 정부의 ‘무력 진압’이 가까워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비롯해 빈과일보, 명보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후 4시 이후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수십 명이 카오룽퉁 지역 주둔지에서 벗어나 시민 시위대가 설치한 도로 장애물을 제거했다. 일단, 시위대의 장애물을 없애는 작업으로 보여졌지만, 홍콩 언론들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브라질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홍콩의 폭력을 중단시키고 혼란을 제압해야 한다는 '최후통첩'을 발표2019.11.17 14:39
요즘 남녀 젊은이들의 결혼 기피(非婚·비혼)와 결혼하더라도 출산을 하지 않으려는 사회 현상과 관련, 그 이유로 남성은 ‘출산과 양육 부담’, 여성은 ‘개인 삶과 여가 중시’를 1순위로 꼽았다.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민 2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 자녀, 저출산과 관련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에서 비혼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남성들은 ‘출산·양육 부담’(32%)에, 여성은 ‘개인의 삶·여가 중시’(26%)에 가장 많이 응답했다. 남성은 출산·양육 부담 다음으로 과도한 주거비용’(29%), 개인의 삶·여가 중시(17%), 이상적 배우자 못 만남(7%) 순으로 지목했다. 여성은 과도한 주거비용(21%)을 2순위2019.11.17 12:38
독일 다임러(Daimler)가 오는 2022년까지 약 11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발표에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포드, 일본 닛산(日産) 등 선진국의 자동차 대기업들이 잇따라 인력감축에 돌입하고 있다. 17일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이하 닛케이), 다임러 등에 따르면,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세계와 자국의 경기 둔화, 전기자동차(EV) 증가 등 국내외 여건 악화로 약 7만여명에 이르는 인원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먼저, 다임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로 오는 2022년 말까지 10억 유로(약 1조 3000억 원)의 인건비를 줄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유는 독일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 완성차2019.11.08 22:12
8일 반짝추위가 왔지만, 주말인 9일은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기상청 주말 예보에 따르면, 토요일 9일과 일요일 10일 이틀 간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 동해안은 9일 오전 9시~오후 3시 낮 동안에 동해상의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또한 10일 오전부터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와 자정시간인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기온은 9일 아침 기온 –2~9도, 낮 기온 15~20도를 보이겠고, 10일은 아침 기온 1~10도, 낮 기온 12~20도로 어깨를 움츠리게 만들었던 8일2019.11.08 21:36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약 53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경제활성화 자금을 푼다. 특히, 이 중에는 한국에 가한 수출규제의 부메랑으로 한국인의 일본관광 급감에 따른 피해를 만회하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자금도 포함돼 있어 우리나라 국민의 ‘노(NO) 아베’ 캠페인 영향이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日本經濟) 등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8일 열린 각의에서 올해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등 15개월의 재원을 동원해 최근 태풍 피해 복구와 경제 하향 리스크(위험)에 적극 대응하는 대규모 경제대책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제 대책은 우선 지난 9~10월 제17호 태풍 타파, 제19호 태풍2019.11.08 19:22
문재인 정부가 임기 후반부를 시작하는 내년부터 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펴낸 ‘한국경제 바로알기’ 책자에서 내년에 세계경제 개선, 글로벌 반도체업황의 회복, 재정 확장정책 등에 힘입어 국내 경제가 올해보다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경제 개선과 관련, 정부는 최대현안인 미-중 무역분쟁을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지만, 최근 미-중 간 무역협상이 긍정적 흐름을 타고 있으며,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행정부가 ‘중국 리스크’를 털어내 자국경제 활력에 불어넣으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점에서 세계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1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로이터 통신 보도… 뉴욕증시 다우지수 급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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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막판 후끈 다우지수 220.62p↑ … 미중 무역협상 타결 관세철폐 환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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