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36분 현재 1886.15로 전날보다 27.58포인트 하락했다.
코스피의 1900선 하락은 해외 악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4일 유니크레디트은행 등 이탈리아의 26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켰다.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이런 악재를 반영하듯 외국인들은 10일째 '팔자'에 나서 32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17억원, 기관은 439억원어치를 각각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화학(-2.01%), 기계(-2.39%), 운송장비(-1.82%), 증권(-1.77%) 등은 비교적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대체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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